근데도 멈출수 없는 이 재미는 또 뭐란 말입니까..??
그래서 핑계거리만 있으면 선물용으로 만들어 대고 있답니다^^;;

오늘은 큰 딸이 우체국에서 주최하는 글짓기에서 입상을 했다는군요.
뭐 큰 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국 대회니까 많은 경험이 되었겠죠?
그래서 글쓰기 학원에 만들어간 간식..
아이들에게 늘 환영받는 소세지빵으로 만들었어요.
사진에 있는게 다가 아니라 총 15개 구웠어요.

밀가루를 500그람 반죽해서 소세지빵 만들고 남은 반죽으론 제가 좋아하는 시나몬롤 만들었어요
먼저는 반죽 만 부분이 느슨해지면서 안에 들어있는 맛난 토핑들이 죄 흘러내려어요..
근데 오늘은 밑에 흘러내린것도 거의 없고 넘 깔끔하게 구워진거예요..
점심으로 짬뽕 먹었다는 울 남편..식사하고 바로 들어와서는 소세지빵 하나에
시나몬롤 두개나 해 치웠다는..흐흐흐흐..
남편이 달라고 안 했으면 이삐게 폰당도 좀 뿌려보는건데..아쉽당...

가까이서 한 장 찍어도 보고...흐~뭇~

선생님들 드시라고 구운 크림치즈파운드케잌예요.
21센티 구겔호프틀이랑 18센티에 구웠는데 큰건 벌써 갖다드리고
작은것도 사진만 달랑 찍고 남편 후배님 가게에 선물로 나갔어요.
집에서 제가 먹을거면 설탕 팍~줄이고 만들었을텐데 선물용이라 쬐끔만 줄였더니
달달..촉촉..하네요^^;..( 밑에부분 조금 잘라 먹어보니 )
슈가파우더까지 솔솔 뿌리려다 넘 달아질까봐 그냥 보냈어요..
내일은 또 뭔 핑계로 오븐에 불을 당길까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