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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색의 동부묵으로 만든 탕평채 쉽게 먹기...

| 조회수 : 4,860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11-09 00:50:12
제가 편식을 좀 해요
해서 제가 좋아하는건 아주 열심히 만들고
상에 자주 올리고..
바트 그렇지 않은건...
저희 식구들이 골고루 얻어 먹지 못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것은 주로 밀가루 음식인데
특히 국수(남편이 국수 가게를 내면 어떻겠냐고.. 일단 인정 받은걸로 만족..)
그리고 두부, 묵.....
이런데요
요즘 묵에 자주 손이 가다보니..
오늘은 이런 묵요리를 했습니다....


오색의 동부묵
노란색은 단호박 가루를 넣은것, 초록색은 쑥가루를 넣고
흰색은 원색 그대로.. 붉은색은 백년초 가루를 넣고
갈색은 돌김가루를 넣고... 정말 예쁘당~~~~
묵을 쑤어서 식히고 난뒤 썰려고 봤더니 너무도 색이 곱게 나와서..
제가 해놓고 제가 예쁘당~~~! 했어요^^;;;;


불고기 양념한 소고기를 채썰고
미나리 살짝 데쳐 꼭 짜주고
김 바삭 구워서 부숴 놓고, 잣~~~
위에 노란색과 흰색이 있길래 계란 지단은 생략하고
미나리를 좀 넉넉히 넣어서 숙주나물도 생략했어요


큰 보울에 넣고 단촛물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단촛물은 식초: 설탕: 물을 같은 비율로 넣어서 만들어 주는데요
개인의 식성에 따라 설탕과 식초를 가감하세요..


모두 버무려 놓은 상태- 이걸로도 예쁘긴 한데....(또 자아도취..^^;;;;;)


탕평채의 단점인 먹기 힘든점을 보완하여 월남쌈에 말아주었어요
그리고 양념장에 찍어 먹게끔 가운데에다 양념장을 놓아주면..
양념장은 만들어진 맛간장에 대파 쏭쏭 썰고. 양파도, 청양고추도 쏭쏭 썰고
고추가루 약간 넣어주어....

평소처럼 후다닥 대충 하는 식단에서
오늘 이렇게 손이 좀(?) 가는 요리를 올렸더니
식구들이 오늘이 무슨 날이냐고....^^;;;;;

에그~ 평소에도 좀 이렇게 자주 해 주어야 할텐데......
soogug (soogug)

열심히 씩씩하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살자. 좋은 생각이 밝은 얼굴을 만든다...ㅎ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루나무
    '05.11.9 1:28 AM

    너무 예쁘네요, 화려하고,,
    맛도 굳 이겠죠? 당연
    손도 너무 예뻐요..^^

  • 2. bluejuice
    '05.11.9 2:08 AM

    정성이 많이 들어간 만큼 맛도 맛있겠네요.저도 먹고 갑니다.

    묵 하나 만들기도 귀찮은데 한번에 저렇게 많이 대단하시네요.

  • 3. champlain
    '05.11.9 4:47 AM

    와,,묵요리가 이렇게 예쁠수도 있군요.
    너무 너무 이쁘네요.^^

    아,,먹고싶어요~~

  • 4. 은하수
    '05.11.9 5:06 AM

    오우~~~ 월남쌈 ! 너무 좋은 아이디어시네요.
    월남쌈 데칠 때 뜨거운 물에 하셨나요? 즉석에서 싸 먹을 때는 뜨거운 물에 데치는데
    지난번 어느 분이 찬물에 해도 된다고 하셨던데... 수국님은 어떤 방법으로 싸셨는지요?
    그리고 백년초가루는 쉽게 구할 수 있나요?
    너무 예쁘다~~~~~

  • 5. luna
    '05.11.9 7:14 AM

    수국님, 저거 아까워서 어떻게 먹습니까...정말 예쁜 요리네요...게다가 다이어트까지...
    색깔 정말 환상입니다...
    (잣 고깔 다 떼어져 있는 거 보고 기 죽고, 풀 죽고 갑니다....)

  • 6. 딸둘아들둘
    '05.11.9 7:57 AM

    손님상에 내 놓아도 주목받는 요리가 되겠어요~멋지네요^^

  • 7. 수인맘
    '05.11.9 8:36 AM

    아!! 묵요리가 이렇게도 변신을 할 수 있군요. 거기다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배려까지 ........
    월남쌈에 묵을 싸다!! 함 시도해 보고 싶네요.

  • 8. 덕근맘
    '05.11.9 9:26 AM

    묵 색깔이 예술입니다. 요리의 고수님들만 모인곳인가 봅니다. 잘보고 잘배우고 있습니다.

  • 9. miki
    '05.11.9 10:37 AM

    묵을 직접 만드셨다구요? 게다가, 색깔도 너무 예쁘네요.
    월남쌈으로 쌌으니 먹기도 좋겠내요.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 10. soogug
    '05.11.9 10:48 AM

    미루나무님! 손 예쁘다는 소리 태어나서 첨 듣습니다.^^;;;
    bluejuice님! 여러 색의 묵이지 양은 조금씩 했습니다.
    champlain님! 가까이 계시면 한 접시 아니 한 양푼이라도 대접할텐데요...
    은하수님! 백년초 가루는 산타가 보내주셨어요 ㅎ
    그리고 월남쌈은요
    제가 가지고 있는게 크기가 커서 일단 마른 상태에서 반으로 잘랐어요
    그리고 렌지에다 월남쌈이 다 들어갈 만큼의 크기의 냄비에다 물을 일단 데우구요
    (너무 뜨겁지 않아도 되었어요)
    하나씩 물에 담구어서 흐물흐물 해지면 옆에서 하나씩 말아주었습니다.
    너무 크지 않으니까 제 손에서 가지고 놀기 편했어요
    루나님~~~~~~~~~~~~~!!
    딸둘 아들둘님 고맙습니다. 색깔이 그렇죠?
    더더구나 색을 내는게 다 먹을수 있는 원료라서 참 좋았어요
    수인맘님~ 제가 탕평채 먹다 나중에는 숟가락으로 떠서 먹는게 참 싫었거던요
    덕근맘님~ 너무 감사한데요 요리의 고수님들에서 전 절대 아닙니다.^^:;;(민망)
    miki님~~~ 시어른들과 생활하시느라 말 못하시는 고충 너무 잘 압니다.
    언제 묵 한접시 앞에 놓고 잠시 입운동과 정신건강에 노력해 볼까요?

  • 11. pinkpink
    '05.11.9 12:14 PM

    이야 정말 멋지세요~!! 한입 베어 물었으면 저 월남쌈..^^

  • 12. 울땡이
    '05.11.9 12:22 PM

    너무나도 맛있어보이는 월남쌈 저도 너무먹어보고싶네요... 언제 저런거를 만들어 볼려는지..

  • 13. 묵사랑
    '05.11.9 12:30 PM

    저두 손만 쳐다 봤는데요.
    아무래두 수국님 손이 아니구 따님 손 인것 같은데염. *^^*
    눈으로만 먹구 갑니다.

  • 14. 칼라
    '05.11.9 12:37 PM

    앗싸~~따봉이네요.

  • 15. 행복이머무는꽃집
    '05.11.9 1:39 PM

    캬~ 수국님이 못하시는건 뭘까 궁금해집니다
    보기에 너무 이쁘고 정성이 들어간지라 눈으로 먹고갑니다

  • 16. 쿠킹맘
    '05.11.9 2:40 PM

    오호~~~
    백련초가루가 이렇게 새로운 변신을...
    수국님~
    머릿속 교통정리는 잘 되는지요.
    하시는 일이 한두가지도 아니고 전 한가지 하기도 힘겨워용~
    월남쌈 사러 갑니다.^^

  • 17. 아름다운여인
    '05.11.9 4:01 PM

    캬!!!진짜 너무 예뻐서 먹기가 아름다운데요 수국님..^^

  • 18. Kong각시
    '05.11.9 4:34 PM

    먹고파요~^^**

  • 19.
    '05.11.9 7:59 PM

    저도 언제 색색으로 해야지..하고 벼르고 있었는데요.

    질문= 1.색을 낼때마다 묵을 쒀야하잖아요? 그런데..냄비가 잘 안닦여서 힘들어요.
    묵 쑤고 난 냄비는 어케야 잘 닦인데요? 급한데로 철 수세미로 했지만..

    질문= 2.소풍갈때..속에 넣은 고기가 식게되잖아요? 그래도 괜찮나요?

    질문=3. 월남쌈에 쌌어도 그냥 간장양념으로 맛나나요?

    ㅋㅋ 질문 많당~!^^

  • 20. 서짱홧팅!!!
    '05.11.9 9:17 PM

    제가 묵 킬러인데요...
    정말 저렇게 먹는 묵은 밥 없이 몇접시라도 비울수 있겠네요.
    월남쌈 굿~~아이디어 입니다.
    손님상에 정말 잘 어울릴만한 음식이네요...
    수국님...한수 배워갑니다.

  • 21. 몽쥬
    '05.11.10 9:03 PM

    정말 저도 한수 배워가요.
    탕평채를 월남쌈에 ..
    자주 활용하게될것같은 찐한 예감이 팍팍 오네요.

  • 22. 레아맘
    '05.11.14 5:26 AM

    넘 이뻐요...웰빙식단이네요...정말 좋은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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