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몸보신용으로 이거만한거 없지요? "삼계탕"

| 조회수 : 4,285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6-15 15:46:58
주말에 신랑이랑 도련님 몸보신을 위해서 마련한 나의 저녁 메뉴입니다.

솔직히 음.. 제가 삼계탕이 먹고 싶었다지요..

먹고싶다는 말에..

울신랑이 그럼 토요일에 해달라고 하더군요.

신랑은 토요일에 출근을 했고 저는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가 시장엘 갔답니다..

삼계탕을 한번 끓어 볼 작정으루다가..^^

닭두마리 사고.. 갖은 재료를 사서 띵가띵가 걸어 왔드랬지요..

으아~ 진짜 아줌마같은 느낌.. ㅋㅋㅋ

근데 뭐 이제는 아줌마니까요..^^



우야끼야.. 이눔 진짜 맛나더라구요...

닭의 비릿한 맛도 없으면서 인삼의 향기와..

꼬수한 닭국물..ㅋㅋㅋ

그럼 맛한번 보실까요?



재료 준비 합니다 : 닭 작은눔 2마리, 마늘 12개, 밤 3개, 대추 8개,

인삼 약간(3천원치~), 찹쌀 1 1/2 컵

재료 간단하지요?



재료들을 준비 합니다.

준비 전에 찹쌀은 불려 놓습니다..





닭은 사서 목하고 똥꼬있는 부분에 기름기가 있을겁니다.

노리끼리한것... 그걸 칼로 잘 제거하구요.



통마늘을 씻어 준비하시고 밤은 껍질째 준비하셔서 반으로 자르구요.

대추도 8개, 인삼은 흙을 잘 씻어 내고 준비 합니다.

이럼 끝입니다..^^

재료 준비가 되었으면요..

찹쌀 불린거를 닭 뱃속에 채워 넣습니다..

채우고는 다리를 꼬아서 고정 시킵니다...^^




위에 재료들을 모두 냄비에 넣고 닭이 자작하게 잠길 만큼

물어 부어 줍니다..

보글보글 끓이는데요..

처음에는 강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고우듯이..

한 두시간 정도 끓입니다.

이때.. 둥둥뜨는 기름을 중간에 제거 해주시구요...






그럼이렇게 완성 됩니다..

저희는 닭따로 먹고..

국물은 따로 국그릇에 담아 파 송송 띄워 소금간해서 먹는답니다..

왜??

뚝배기가 엄써서..ㅋㅋㅋ





토요일 저녁 만찬입니다...^^

두마리를 해치웠답니다...

뱃속에 들어 있는 찹쌀 진짜 맛나더라구요..

그럼 오늘 저녁은 맛난 삼계탕??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5.6.15 3:53 PM

    닭의 배꼽 =3=3=333

  • 2. 챠우챠우
    '05.6.15 4:03 PM

    소박한 밥상님.... ㅋㅋㅋ

    배꼽밖에는 안보여욧 !!!!

  • 3. 선물상자
    '05.6.15 4:10 PM

    푸핫! 하나하나 주소확인해서 사진 봤네염.. ^^;;
    저희집이랑 비슷해요~
    저희두 닭백숙하면 닭만 꺼내서 접시에 놔서 먹구
    국물은 따로 파랑 담아내서 먹는데..
    날도 더워지구 삼계탕의 계절이 돌아오나보네염..

  • 4. 야시뚱띵궁뎅
    '05.6.15 4:38 PM

    안보이나요?
    이런~~ 불상사가.... 휴~~~~

  • 5. 칼라
    '05.6.16 12:25 AM

    ㅋㅋㅋ 아이디부터 넘 재미나신 분이네요 *^^*
    글도 맛깔나게 쓰시구요~
    사진이 배꼽으로만보여 글만 읽고 가는데도 벌서 삼계탕한마리 먹었습니다.

  • 6. 안드로메다
    '05.6.16 11:18 PM

    싸이월드나 네이버에서 사진 가지고 오면 그렇다고 하던데요..저도 그랬는데 야후 블로그 사용하니까 되네요..^^;;삼계탕 궁금합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3046 팥 앙금 아이스크림 2 해보성우 2005.06.16 3,014 18
13045 ━맛있는 체리 드시고 가세요^^━ 22 그린티프라푸치노★ 2005.06.16 3,767 2
13044 2틀남았습니다. 4 엉뚱이 2005.06.16 2,826 4
13043 두 꼬맹이 자는 사이..깜짝 간식.. 11 행복만땅 2005.06.16 4,644 2
13042 쿠키통으로 구운 카스테라 ^..^;; 13 kettle 2005.06.16 3,924 6
13041 녹차머핀 3 유민짱 2005.06.16 2,106 3
13040 속 쓰릴땐 역시 죽이 최고야!! -.,-; 참치 야채죽~ (과정.. 8 아키라 2005.06.16 5,520 9
13039 오늘의 간식으로~ 꽃표 버터와 핫케이크 & 플레인 요구르트 11 아키라 2005.06.16 5,097 12
13038 산야초 효소 만들기.(R(?), P) 13 달개비 2005.06.16 8,991 29
13037 간단 짜장 만들기 (별게다 과정샷 ^^;;) 10 오이마사지 2005.06.16 4,545 22
13036 밥샌드위치(P) 16 흰나리 2005.06.16 6,998 12
13035 청국장 성공 했어요..^^ 8 hesed 2005.06.16 3,764 7
13034 기분좋아 만들어본 ^ㅡㅡㅡㅡ^ 15 나비부인 2005.06.16 4,924 6
13033 오븐이 필요 없다!!!! 코코넛강정!!!! 12 Dr.cook 2005.06.16 3,268 3
13032 물 안 넣는 순두부찌개.. 최강밍네 2005.06.16 3,604 4
13031 감자 샌드위치 2 최강밍네 2005.06.16 4,908 3
13030 내 맘대로 브레드스틱 [P/ 허접한 R] 1 remy 2005.06.16 2,502 49
13029 첫도전한 탕수육과 삼선볶음밥 14 봄날햇빛 2005.06.15 3,984 3
13028 The Incredibles 주제로 만들었던 생일케잌.. 14 Joanne 2005.06.15 4,295 7
13027 산딸기 쉬폰케익이에요~ 8 열매언니 2005.06.15 3,687 46
13026 따끈따끈 고소합니다. 9 도나 2005.06.15 3,925 2
13025 올해 첨으로 고개를 내민 죽순~~~ 14 안나돌리 2005.06.15 3,255 27
13024 올해 처음의 열무김치 15 오렌지피코 2005.06.15 5,410 17
13023 몸보신용으로 이거만한거 없지요? "삼계탕" 6 야시뚱띵궁뎅 2005.06.15 4,285 3
13022 [P] pizza ! 8 챠우챠우 2005.06.15 3,096 6
13021 팬케이크 만들었어요. 9 바삭바삭 2005.06.15 3,325 3
13020 젤리롤케익 10 안동댁 2005.06.15 3,510 4
13019 백만년만에 키톡에 글쓰기*^^* 3 namu 2005.06.15 2,60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