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 못해서 열무랑 풋배추랑 넣고 김치를 몇일전에 담갔답니다.
어젠 열무된장국 끓여서 먹고,
오늘은 증말로 딱 먹기 좋을정도로 익은 열무김치랑 해서
비빔밥을 비벼비벼~~했지요.^^

비빔밥에 나물 비율을 밥의 2/3이상이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열무,풋배추김치에 묵은 김치 들기름 넣고 달달 뽂은 것이랑,
미나리랑 쑥갓을 삶아 무친 나물들을 만땅~~넣어서 고추장 팍~참기름 팍~~
흠~~~~^^

들기름 넣고 달달 뽂은 김치를 김에 돌돌 말아서리 가츠오부시 올려 먹으면 굿이라죠!!!^^*
김 반장으로 말아야 입에 쏙쏙 넣기 좋고,모양도 이뻐요.^^

미나리랑 쑥갓이랑 삶아 무친 것을 김에 또 돌돌~~~~
김이랑 궁합이 좋답니다.^^

울남편은 결국 "한그릇 더 추가요".~~~
나물들 입에 잔뜩 물고 서걱서걱~~씹어 먹는 비빔밥이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