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만들어 봤어요.
넛종류가 두뇌에 좋다고 하지만 아이들이 잘 안 먹잖아요.
그래서 집에서 요롷게 맹글어 주면 아들이 잘 집어 먹어요.^^

마지막 10분을 전화로 수다 떨다가 조금 태워 먹었는데,
그냥 보면 노릇노릇한데 사진으로 보니,엄청스럽게 새까맣게 보이네요.^^:::

간식거리로 아주 맛이 좋거든요.
가게에서 찌든 넛을 사다 먹으면서,
인상 쓰지 말고,심심할때 혹은 넛이 싱싱한 것들이 있을때 함 해 보세요.^^

오븐을 사용할땐 꼭 타이머를 준비해 놓으면 좋죠..
(날씨가 오랫만에 너무 좋아서 뒷뜰 패리오에 앉아 전화로 수다 떨다가
타이머 소릴 놓치고 말았네요. 하여간 이 놈의 수다땜시....^^::::)
크게 준비할 것은 없고,버터랑 계란이랑 계피가루만 있으면 된답니다.
만들기)
재료: 땅콩,캐슈넛 혹은 호두(3컵정도씩),계란 흰자 2개씩,설탕1/2컵,계피가루 2작은술
1)버터를 3수저정도를 녹여 놓는다.전자렌지 30초
2)볼에 계란 흰자 2개랑 설탕을 넣고 핸드믹서로 거품을 올린다.
3)계피가루를 거품에 넣고 한번 살짝 돌려준다.
4)넛트를 넣고 거품이 가라 앉지 않도록 잘 저어준다.
5)팬에 기름종이를 깔고 녹인 버터를 부어 골고루 펴주고,넛트를 그 위에
골고루 펴서 올린다.
6)예열된 오븐에 330도에서 30분정도 굽는데,10분마다 한번씩 뒤집어 준다.
그렇게 3번정도 바삭하게 구워내면 아주 고소한 넛볼이 만들어진다.

팬에 너트를 깔아 놓은 모습...
땅콩이랑 캐슈넛을 따로 위의 재료들을 넣고 두 판을 한꺼번에 구웠어요.
학교 갔다온 울 아들,얌얌 맛있게 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