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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팬에지진 스칼럽+와인

| 조회수 : 3,680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3-14 23:19:09
스칼롭을 좋아하는 남편을위해 그리고 돌아오는 이번주는
씩씩하게 잘지내라는의미에서 만들었습니다. 해동시킨스칼롭을(큰시장에 가지않는한
신선한것은 찾기넘 어려우니)뜨거운물에 살짝 데친 차이브로 묶어주고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지지다가 프레쉬타임을 흩뿌려주고
화이트와인을 치지직 (약반컵)붓고 스칼럽이 익고 나면 국물을
옆의 팬에서 볶고있던 보라색양파와 느타리볶음에 넣어줍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너무나 간단한 음식입니다.
저희집은 베이컨을 아침먹을대나 먹지만 이번에는 한번쯤하고
아스파라거스베이컨말이 저도 한번 해보았습니다.크림을 먹을수있다면
크림소스를 곁들여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행복하세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론의 여왕
    '05.3.14 11:41 PM

    차이브로 일일이 묶어주다니... 그러면서도 '너무나 간단한 음식'이라굽쇼?
    저같은 귀차니스트에겐 있을 수 없는 일...
    만드는 과정을 읽기만 해도, 따조 님 부엌의 정경이 눈에 선합니다.^^
    힘차고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 2. onion
    '05.3.15 12:08 AM

    맛나보이네요...간단치는 않지만...
    따조님 음식에선 포근함이 느껴져요..아아..좋아라~~

  • 3. 아라레
    '05.3.15 12:29 AM

    흐음~ 뭔진 잘 모르지만 럭셔리한 맛이 입안에 회오리 칠 것 같은 예감이에요. ^^

  • 4. 피글렛
    '05.3.15 1:25 AM

    보라색 양파와 느타리 볶음이 땡겨요~

  • 5. 밴댕이
    '05.3.15 1:33 AM

    저 질문이요 타조님!
    전 보라색 양파를 볶으면 하얗게 변해버리던데 왜 그런걸까요?
    저렇게 파아란 빛깔이 안 나와요...ㅜ.ㅜ

  • 6. champlain
    '05.3.15 2:56 AM

    차이브로 허리띠 해주는거 어려울 것 같아요..
    데쳤으니 잘 끊어지지 않을지..
    게으른 아짐이 해보지도 않고 겁부터 먹습니다..^^;;;

  • 7. 메이플
    '05.3.15 9:45 AM

    쫄깃한 스켈롭...아..먹고프다...ㅡ.ㅜ

  • 8. 겨란
    '05.3.15 9:54 AM


    제 눈에도 부엌이 그려지네요

    타조님 댁에는 '차이브 묶어주는 기계'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올리브 오일 두르는 기계', '팬에 지지는 기계', '와인 뿌려주는 기계', '버섯 볶는 기계' 등등등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저런 요리가 가능한 것이죠. 타조님은 기계 돌려놓고 미루랑 놉니다.

  • 9. 만년초보
    '05.3.15 10:50 AM

    겨란님 넘 웃겨요. 푸하하~~~
    저도 하루 빨리 근사한 요리해놓고 '정말 간단해요'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타조님 존경스러워요!

  • 10. Harmony
    '05.3.15 11:44 AM

    점심 약속 나가야 하는데 왜이리 맛난것들이 많은지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지 헛갈립니다.
    포동포동한 스칼롭이
    아아~` 맛나 보입니다. 때깔이 쥭음이네요..
    그라고
    겨란님땜에 더..ㅋㅋ

  • 11. 미스마플
    '05.3.15 11:47 AM

    ㅎㅎㅎ 겨란님 웃겨요.
    저도 그런 기계들 많이 있어서 딸내미들하고 놀면서 동시에 맛난 음식들만 먹고 살고 싶어요.

    지금 비스카티 구우러 나갑니다. 요즘 며칠째 먹고 싶었는데 위에 이론의 여왕님이 올린거 보고 바로 받아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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