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국수로 맛본 냉정과 열정사이 .....ㅋㅋ

| 조회수 : 4,41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3-03 21:07:30


오늘은    국수   하나로    울  세  식구   모두   만족한    오후를    보냈어여 ...

우선   제꺼는   김치  송송  썰어놓고   멸치  다시물에    김치 국물   합해   얼려  육수  준비.

근디 , 요것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라구여.

냉동실에   얼렸다가   꺼내서   포크로   긁어주고   또   얼렸다가   긁어주고...

그래도  그  수고  덕분인지   끝내주는   살얼음육수를   먹을  수  있었어여.

국수를   다  먹을때까지   살얼음이   남아  있었으니까여..


그리고 , 아이들꺼는   멸치,새우,다시마,무,당근,대파,양파  등   자투리  재료를   뭉근히  끓인  국물에  

약간의   참치액을   넣었더니    간이  딱  맞아서   맛있었어여.

딸래미는   말할것도  없고 ,9개월  된   아덜도    잘  먹더라구여.  

처음  먹는  건데  말여여..


오늘 오후  딸래미와   저는   서로의  것을   조금씩  빼앗아먹으면서   냉정과   열정사이를   그렇게  오갔습니다..^^

살얼음   동동  뜬   김치말이국수와   뜨끈 뜨끈한   잔치국수 .....

아 ~  또  언제 ,  냉정과  열정사이를   오갈런지 ......  ㅋ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키
    '05.3.3 9:44 PM

    애들말마따나 "듁음입니다"
    츄릅~~~~ ^ㅠ^

  • 2. 안졸리나졸리지
    '05.3.3 9:58 PM

    김치국물과멸치육수의살얼음조화.
    또배우고갑니다...
    아~ 여름에 먹음...에어컨저리가라인가요?^^

  • 3. 첨밀밀
    '05.3.4 12:30 AM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 4. sarah
    '05.3.4 12:30 AM

    살 얼음 동동~~~와 입안에서의 아삭함과 시원함...
    정말 핑키님 말씀처럼 듀~금 그 자체군요.

  • 5. 분홍고양이
    '05.3.4 1:29 AM

    저두 국수 엄청 좋아하는데...침 나오네요~ 스읍 쯥쯥쯥~!!!!!

  • 6. 문수정
    '05.3.4 7:45 AM

    냉정과 열정사이... ^^ 전 열정쪽이여~~

  • 7. 무지개
    '05.3.4 8:23 AM

    지금 들어 와보니 대문에 제 사진이 걸렸네여.
    경사 났네~ 경사 났어 ~~ ^^*
    솔직히 그리 끝내주는 맛은 아니었구여 한 7 % 정도 부족한 .... ^^
    그래도 엄청 시원해서 답답했던 가슴속은 뻥 뚫렸답니다 ...
    오잉 !! 이제 보니 그릇을 바꿔 담았네여. 김치말이국수를 유리그릇에 담아야 되는디......

  • 8. 피글렛
    '05.3.4 9:03 AM

    저도 열정!

  • 9. emese
    '05.3.4 10:52 AM

    받아 먹는 아가입이...아가 제비 같네요..넘 이뻐요^^

  • 10. 후리지아
    '05.3.4 12:47 PM

    그림이 환상이네여. 맛은 물론 짱이겄지요?
    정말 보기만 해두 온몸에 전율이 쫙~~~~~~

  • 11. 솜씨
    '05.3.4 3:42 PM

    아, 저는 냉정한 국수 먹고 싶어요.
    요거 스크랩 해 놓아야 겠네요. 너무 맛있고 시원하겠어요.
    근데 간은 어떻게 하셨어요?
    김치만으로 간이 되나요??

  • 12. 무지개
    '05.3.4 5:23 PM

    여러분 , 고맙습니다 ... (--) (__) ;;
    솜씨님, 저는 송송 썬 김치와 국물에도 간을 했어여.
    우선 김치를 잘게 썰어 물기를 짠 다음 설탕, 참기름 으로 조물조물 무쳤구여 ,,
    국물에도 설탕 , 식초 , 레몬즙,소금으로 간 했어여 ...
    정확한 양은 잘 몰겠고 ,,, 기호에 맞게 맛 보시면서 가감해야겠죠 ?? ^^

  • 13. 파마
    '05.3.4 9:34 PM

    울..김치 말이..국수같아요..무쟈게 맛있어 보인다는..쩝.. 아..전..콘푸레이크에. 우유로..저녁을 대충 때웠다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3 코코몽 2024.11.22 6,372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2024.11.18 12,324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6 Alison 2024.11.12 14,415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179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8,122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757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491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768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960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690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619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250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310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583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76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204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79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152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59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617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102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8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78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86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84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541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572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515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