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00%밀가루 떡볶이.
그중에서 이 밀가루 떡볶이를 더 좋아하져...
저는 쫄깃쫄깃한 쌀떡보다..이 미끄덩~한 밀가루떡이 더 좋더라구여.
아무래도 초등학교때 100원에 8개하던 그 떡볶이맛을 잊지못해서 그런가봐여.
엄마한테 용돈받으면 언니랑 동생이랑 몰래가서 사먹던 그 떡볶이...
국물도 아까워서 떡을 쪽쪽빨아먹고 다시 국물찍고...
어제는 버스로40분이나 가서 재래시장에서 밀가루떡 한판을 사왔어여.
아...떡도 보여드리고 싶은데 분리해서 냉동을 시켜놔서리...
진짜 진짜 커여...무려 4kg..허억~가격또한 3천원~
오늘도 어김없이 동생하구 ...한솥 다 먹었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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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호마미
'05.2.15 3:59 PM저두요~~~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사먹을때 굵은 쌀떡말고 얇은 밀가루떡으로 달라고 주문까지 한다니깐요...^^
근데 재래시장에서 떡이 그리싼가요?? 정말 4Kg에 3천원 인가요??@@
무지싸네요...
기냥 사진을 본순간 입안에서 침이 확 도네요...
정말 맛있을꺼 같네요...^^2. 구텐탁
'05.2.15 4:04 PM우와 진짜 맛나겠어요..
저두 놀이터옆 구멍가게에서 팔던 흐물거리던 밀가루 떡볶이가 그립네요... 희어멀건한 국물도 흥건해서... 진짜 맛있었는데... 엄마는 왜 저런 걸 못만드냐며 타박하기도 했었다죠...ㅋㅋ... 떡4키로에 3천원이믄 정말 싼거 아녜요/ 그 동네 어디에요? 공구좀 합시다...^^3. 밍이~
'05.2.15 4:04 PM캬~~~ 꾸울떡...+_+
오늘 당장 집에가서 해무글랍니다....
근데~ 떡볶이할때 흙설탕 넣으면 더 맛있더욧...ㅠ_ㅜ
울동네 할무니네 떡볶이집에서 멋었드랬었는데용...
넘흐 맛나서 멀집어여킬래 일케 맛나나 바뜨니만.... 흙설탕이드라고용~~
ㅋ1ㅋ1 이건 나만아는 비법인데 살짝 귓뜸해드립니다~~
오호호호호호~~~~4. 대전아줌마
'05.2.15 4:27 PM저두 먹고파요..저 맨날 하교길에 하루 용돈 200원을 모두 떡복이와 오뎅을 먹는데 썼다는...^^;;
꼭 1년에 두번정도는 식중독에 힘들었지만..그래두 그 밀가루 떡복이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왕~~ 배고프당...5. 배영이
'05.2.15 4:41 PMㅋㅋㅋ '국물도 아까워서 떡을 쪽쪽빨아먹고 다시 국물찍고...'
저도 그랬는데..6. 최은주
'05.2.15 4:43 PM재래시장가면 꼭사온답니다.
우와 먹고잡다..7. 김수진
'05.2.15 4:44 PM음 ~ 역시 떡뽁이는 밀가루떡복이가 최고예요.
저도 쌀떡뽁이보다 밀가루떡뽁이가 더 맛난거 같아요.
시중에는 없었는데, 재래시장가야지 밀가루떡뽁이를 구할수 있군요.8. 트리안
'05.2.15 5:21 PM무지 맛나보여요.
맞아요. 떡볶이는 밀가루 떡볶이가 최고죠.
백원에 8개?? 전 10개였던것 같은데.. ㅋㅋ
근데 정말 싸게 사오셨네요.
3천원에 4킬로라니..
참 맛갈나게 잘 만드셨네요. 레서피 공개 살짝쿵 해주심 안될까요?9. 쫑이랑
'05.2.15 5:35 PM떡뽁이도 밀가루떡은 따로 파나요? 전 쌀떡이라 이름붙어 있어도 잘못사면 밀가루 떡인지 알았는데...
이제보니 제가 기억하는 모든 맛난 떡뽁인 다 이 떡이었군요(포장마차,학교앞 분식집...)
근데 왜 모두 쌀떡이 좋다 하나요?
제가 또 사오정 같은 질문은 아니지...10. 밍이~
'05.2.15 5:36 PM아참참!!!
밀가루 떡뽁이 할때 피자치즈넣고 해무거도 맛나용!!
울동네 떡뽁이장사 아주머니 비법..ㅡ,.ㅡ;;;;;
비법이란 비법은 다 캐고다님...
다들 조심하세욧~~@_@!!!!!11. 밍이~
'05.2.15 5:38 PM쫑이랑님~ 쌀떡이 조타그런건~
밀가루보다 쌀이 비싸쟈네요~ 글고 들어도 밀가루가 조아뵈나요~ 쌀이 조아뵈나용~
글고 쌀떡이라 명시되어 있는건 쌀이 그래도 드러갔다는거고용~
밀가루떡은 따로 파라용~ 근데 슈퍼나 백화점이나 마트에는 거의 없지요 아마도??
재래시장에서 거의 취급을 해용~12. 봄이
'05.2.15 5:51 PM에구...레시피라뇨...
창피해욧~
후라이팬에 대충 물을 잡습니다...고추장.고추가루.설탕.물엿.다진마늘.다시다(저에겐 만능양념..ㅋㅋ)
를 넣고 후루룩~끓입니다...에구에구...13. cook엔조이♬
'05.2.15 7:15 PM저희 아이 학교 앞에서 파는 떡볶이랑 똑같네요.
와 맛있겠어요.14. 안나씨
'05.2.15 9:44 PM저녁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떡볶이가 넘 먹고 싶네요.
아직 안들어온 신랑한테 문자나 날려봐야겠어요.
에구 에구~ 살찌겠네용~~15. 분홍고양이
'05.2.16 5:57 AM봄이님...레시피가 넘 추상적이라서...ㅜ.ㅜ;;;;; 어케 좀....부탁드려요. 저두 먹고 파요.
16. woogi
'05.2.16 10:13 AM맛아요. 저두 이런 떡볶이 원츄인데... 요샌 우찌 밀가루떡볶이가 더 구하기 힘든지..
재래시장말곤 어디서 구해야하남...17. 종달이
'05.2.16 12:51 PM와..저두 쌀보다 밀가루 좋아하는데..역쉬 떡볶기는 밀가루 원츄~~~예여.
18. Terry
'05.2.16 1:35 PM저도 친구네 토평집 근처 구리시장에 가면 한 덩이 사다가 다 다 뜯어서 잘라 냉동실에
봉지봉지 얼려놓는답니다. 100프로 밀가루 떡볶이 좋아하시는 분들 많아 너무 좋아요. ^^
어릴 적 스케이트 장에서 먹던 주황색 물텀벙떡볶이맛... 정말 맛있지 않았나요?
물론 쌀떡에 고기넣고 야채도 이것저것 많이 넣는게 몸에도 좋고 맛도 더 있겠지만
별 들어간 것도 없이 오뎅(그것도 납작한 것)이나 드문드문 들어가고 미원으로 맛낸 그 떡볶이가
더 땡기는건..아마도 우리세대에겐 떡볶이가 맛으로 먹는 게 아닌 추억으로 먹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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