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어릴땐 세멸로만 볶아서 주었는데
조금크니 아무래도 같은 멸치라도 좀 커야 뼈도 더 많을거 같아
소멸과 중멸로 바꾸었죠.

평소엔 이렇게 얌전히 안함.
머리 안떼고 기름에 뽁다가 물엿만 휘리릭~~~
고추장 조금 더 넣더니 훈이아빠만 좋아라.. ㅎㅎㅎ

이건 민이가 무지 좋아하는거 우엉쪼림
나도 소시적엔 곱게 채썰어 쪼렸었죠.
허허허 지금은 우엉껍질 까는것도 귀찮아서
몇날며칠 냉장고에 묵혔다가 썩을까봐 .... 헤헤헤

요건 들기름 발라서 무쇠후라이팬에 꾼거
늘 요세가지랑 김치랑만 줘도 우리 꼬맹이들 밥 뚝딱
에미가 촌스러 맨날 촌스런것만 먹는 꼬맹이들...
웃긴거 한가지...

이게 뭐더냐?
멸치 대가리(?) 볶음.
평소엔 통째로 볶는데 엊그제 집에갔더니 봐주시는 이모가
무신 바람이 불었나 멸치머리를 다 다듬어 놓으셨더라.
우리 훈이는 저것만 골라먹는애라서 ㅎㅎㅎ
내가 다시 추려서 볶아놨더니 아니나다를까?
엊저녁 멀쩡한 멸치 안먹고 저것만 공략하던데...
ㅋㅋㅋ 몬산다 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