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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드디어 요쿠르트케잌을...

| 조회수 : 2,227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01-22 00:05:23
요쿠르트케잌 레시피를 다시보고,또 보고...
먹는 것과 먹고 나서 품평은 자신 있지만 요리와는 결코 멀었던 제가 드디어 첨으로 시도해보았습니다.
초등학생 딸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ㅋㅋ
나이차 많이 나는 둘째는 옆에서 간섭하려 해서 초등학생 딸에게 이것저것 순서대로 가르쳐 주었더니 곧잘 하더라고요..
체에다가 베이킹파우다와 밀가루도 제법 거르고,기타 등등...
재료를 한데 섞을때가 조금 힘들었을뿐...
너무나 간단하고,너무나 재미있게 반죽 준비...(시간도 많이 안 걸리더라고요..)
버터를 그릇에 바르고...
드디어 전기밥솥으로 넣고,취사모드...(취사를 두번 누르는 것 기억하고...)
기가막힌 냄새와 폭신한 케잌이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행복하게 딸내미와 먹었고요....

앞으로 키톡의 요리들 하나씩 섭렵해 나가렵니다...홧팅~~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5.1.22 12:21 AM

    그런데 군데군데 색깔이 좀 고르지 않은 것 같아요...

  • 2. 포핀즈
    '05.1.22 12:30 AM

    그러게요...섞을때가 문제였나봐요...

  • 3. 이론의 여왕
    '05.1.22 12:32 AM

    반죽을 너무 오래 섞어도 안 좋지만,
    고무주걱을 세로로 세워서, 썰듯이 섞으면서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게 해야 돼요. (어설프게 아는 척..*^^*)

    근데 폭신하니 잘 부풀었네요.
    요구르트 케익은, 제가 해본 케익 중에 제일 간단한 것 같아요.
    실패하는 경우도 없구요.^^

  • 4. 마농
    '05.1.22 12:40 AM

    ㅋㅋ..전 세번 시도해봤는데 세번 다 못먹게 됐어요.
    이론이론 엽기적인 요리치가 있나...
    포핀즈님 부럽습니다. 맛나보여요.

  • 5. 포핀즈
    '05.1.22 12:49 AM

    밤12시넘어 딸내미랑 케잌먹으며 수다떠네요(애들방학이잖아요)..근데 딸내미가 자신이 있나봐요.."담엔 뭐 만들어 볼까?"이러네요...

  • 6. 벚꽃
    '05.1.22 1:23 AM

    ㅋㅋ 저도 두번 했는데
    두번 다 완벽하게 실패해서 더이상 안할 거라는....

  • 7. 냐오
    '05.1.22 12:56 PM

    헤헤 만드신거보니 맘이 놓이는게...저도 며칠전 갑자기 삘받아 해봤는데...전 "2번 취사"란 말이 아아~그분 밥솥은 1번은 정지 2번은 취사...뭐 이런식으로 돼 있나보구나 하고-ㅅ- 어쨌든 그냥 취사 한번 누르고 열심히 기다린뒤 뚜껑을 열었는데 위가 그대로 뭉게뭉게 반죽덩어리 ㅠㅠ 이를 어쩜 좋아 빨랑 덜어내서 오븐으로 넣나...고민하다 82cook 들어와 요구르트케이크 전부 검색해서 일은뒤에야...아아 취사를 두번 누르는거구나~~(넵! 여러분 국어를 사랑합시다~~ 원래 횟수를 표현할 때는 1回..2回로 표현하시거나 한번..두번..으로 표현해 주셔야 저 같은 뒷북이 안생긴답니다^^)
    어쨌든 만든 완성품 모양새가 비슷해서 친근감이 마구 치솟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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