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부터 일년에 몇번이고 브루스타 앞에서 전을 지지곤 했었다.
그 덕분에 시집간 나,시댁 어른들에게, 전 잘부치는 며느리라고 칭찬 받았고
일년 11번의 전을 그 칭찬속에서 간간히 부쳐가고 있다.
이것이 행복인지, 고생인지..
고생이라 생각한다면,한 없을 것이며,
행복이라 생각한다면, 11번의 밤에 허리를 펴지 못하고 잠드는 밤이 행복치고는 너무 너무 아프다.
그런 전들을 보고 두부 버거를 생각해낼 정도면,
행복이라 부르짖어야지....
조리재료:두부,찬밥,너비아니고기,김,양상치,간장,물엿,식초,밀가루
조리비용:5000원
조리시간:30분
조리하기:
1.두부를 모양그대로 0.7센치 두께로 잘라준다.
2.밀가루를 잘 무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고
3.찬밥에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하여, 두부 위에 잘 펴준다
4.너비아니구이(냉동식품이 있길래..ㅋㅋ)를 구워서 그 위에 얹어주고
5. 양상치를 (간장1T+물엿1.5T+식초1T)에 잘 버무려 버니아니 위에 얹고
6.그위에 다시 두부를 얹어준다
7.김으로 잘 묶어주면...
하나 뚝딱 먹어버리지만, 배는 두둑한 "두부 버거" 완성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HUI'S 두부버거 탄생~~~-
휘 |
조회수 : 2,121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1-12 11: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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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녀정원
'05.1.12 12:04 PM전 제가 먹어봤던 두부버건줄 알았는데 반대네요...빵대신 두부 ㅋㅋ
어느 음식점에서 고기대신 두부로 패티를 만든 버거는 먹어봤지요....2. 마음만요리사
'05.1.12 3:16 PM오호라 너비아니 두부버거라구요?
한끼 식사로 괜찮겠는걸요? 감사감사!
잉~~~ 전 얘기하시니깐 벌써부텀 설날이 두려워져요...
결혼전엔 명절때만되면 노는날많아서 신나기만하더니
인젠 명절이 너무너무 싫어요!!!
추석때도 꼬빡 6시간동안 전만 부쳤어요...
재료준비빼고 전 부치는것만요... 으~~ 무서라!3. 봄이
'05.1.12 9:35 PM어머어머...우리집에 너비아니 있구 오늘 두부있고..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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