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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치메들리

| 조회수 : 2,969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12-30 21:04:09
저는 만두를 빚으면서 냉동실에 넣어가며 빚습니다.
한쟁반 빚어서 냉동실에 넣고 다시 한쟁반 빚으면,
앞서 넣은 만두가 얼추 얼어있어서 그위에 다시 올리고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다 빚으면 봉다리봉다리 만들어 놓습니다.

우리집의 시어터진 김치
내가 김장했다는 사실을 며칠간 깜빡잊고 김치냉장고 켜는 것을 잊었지몹니까
며칠이 지났는지도 모르는 어느날 "앗 나 김장했었지?" 하고 생각났을 때는
이미 김장김치는 꿇어넘치고 식초나라로 가셨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는  김치만두, 오늘은 김치뽁음밥, 내일은 김치찌개
이렇게 김치메들리로 매일을 보냅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oey
    '04.12.30 9:05 PM

    저 만두귀신인데, 너무 맛있겠어요, 진짜 먹고 싶당~~~

  • 2. kidult
    '04.12.30 9:10 PM

    우리집 식구들도 김치만두 엄청시리 좋아합니다.
    저 정도는 단지 간식에 지나지 않는다는....

  • 3. Terry
    '04.12.30 9:37 PM

    저희 친정집도 만두 그렇게 얼리는데.... ^^

    울 집에도 지금 많이 있죠. ㅋㅋㅋ

  • 4. cook엔조이♬
    '04.12.30 10:18 PM

    키덜트님, 만두가 너무 맛있을거 같아요.
    김치로 만든 모든 음식 아무리 먹어두 질리지 않잖아요.
    언제 먹어두 맛있구요....
    전 큼직하게 빚은 김치 만두 디게 좋아하거든요.
    너무 먹고 싶어요..^^

  • 5. aristocat
    '04.12.30 11:35 PM

    으어 이렇게 집에서 빚은 만두 먹어본것이 어언~
    너무 맛있어 보여요~

  • 6. 가은(佳誾)
    '04.12.30 11:58 PM

    부지런하세요? 집에서 빚은 만두라 더욱 맛나겠군요. 꿀꺽!!
    김치만두 먹고잡다~ 앙~~~

  • 7. regina
    '04.12.31 12:12 AM - 삭제된댓글

    그 옛날 어렸을적 먹었던 만두랑.. 진.....................짜 똑깥네요.. ㅎㅎ
    와~ 어쩜... 그럴수가.. 저의 추억의 음식이야요......

  • 8. 헤르미온느
    '04.12.31 12:49 AM

    김치 메들리,,일년내내 들어도 질리지 않을것 같은뎅..ㅎㅎ...
    식초나라로 가신 김치들, 마이게땅...^^

  • 9. champlain
    '04.12.31 1:10 AM

    으으,김치만두..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쩝...

  • 10. 포항댁
    '04.12.31 10:38 AM

    김치전도 해 드세요.
    그리고 김치찜 꼭 해드세요.
    지난번 VJ특공대보고 군침 흘리다가, 키톡에 올라온 레시피보고 해먹었거든요.
    삼겹살은 저희집 식구들 뱃살 땜에 포기하고, 항정살로 했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꼭 해드셔보세요.

  • 11. 헤스티아
    '04.12.31 11:24 AM

    김치 참 맛있어요!! 그걸 아예 푸욱 삭혀서,, 혼자 숨겨놓고 먹으려구요!!!!
    푸욱 삭힌 김치.. 그거 와인이나 맥주 안주로 좋거든요...으흐흐
    (발효식품이,, 와인이랑 궁합이 맞던데-.-;;)
    -괴상한 입맛 헤스티아-

  • 12. 김정희
    '04.12.31 12:35 PM

    헤스티아님! 그래요?
    익은 김치가 와인이나 맥주 안주로 괜찮나요?
    오호..... 확인 들어갑니다.

  • 13. cinema
    '04.12.31 2:21 PM

    김치만두..지금 제일루 먹고싶은건데..ㅡ.ㅡ
    키덜트님은 제가 좋아하는것만 드셔요...
    아무래도 댁으로 제가 가야할것 같아요...

    근데 ㅎㅎ 헤스티아님~
    김치만 그냥 안주로 먹나요? 아님 약간의 변화가 있나요??
    무지 궁금...

  • 14. 미스테리
    '04.12.31 3:10 PM

    헉...만두당...어쩜 요리 이쁘게 빚으셨나요...비결좀...^^
    피가 넘 쫄깃쫄깃해 보여요...맛있겠네요...!!

  • 15. 준민
    '04.12.31 8:32 PM

    호이~ 조이집 만두랑 똑같이 생겼어요. 고명이랑.. ㅎㅎ
    퇴근길에 만두재료 사왔어요. 시판만두피를 극도로 싫어하는 냄푠 땜시 힘들어도...
    낼 쉬니까 재야의 종소를 들으며 밤새 만두나 빚을까 봐요.
    키덜트님은 속재료를 어떻게 만드세요? 딴집 속이 궁금해 지네여 ㅋㅋ

  • 16. 헤스티아
    '05.1.1 12:10 PM

    앗 괴상한 입맛 헤스티아 입니다..
    그냥 익힌 김치로는 안주거리가 안 되구요.. 정말 푸우우우욱 삭혀서.. 그걸 한번 얼렸다가,, 먹고싶을때 해동해서 먹으면... 정말 죽음입니다. 마치 김치 볶음은 한것과 같은 색과 자태가 나도록 발효를 시켜서 (즉 그저 시어터지게 두어서...) 얼렸다가 해동하고, (해동해놓고도 며칠 더 방치하기도 하구요...)그대로 한토막을 썰어서, 우아한 접시에 서빙하면,, 꼴이 약간 우습기도 하지만,, 정말, 와인안주로 맛있습니다. (아무에게도 권해본 적은 없어서, 이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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