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번째 요리 일기~
분홍고양이 |
조회수 : 2,059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11-21 05:12:17
오늘도 어김없이 맛난 음식들이 총총 올라와 있네요..^^
오늘 제가 들고 온 일기는 별로 성공작은 아니지만..
질문사항도 있구...해서 올립니다.
사진이 먼저번거보다 영~ 허접한 것이...
이게 본래 실력이예용 ㅠ.ㅠ;
<'새우 주먹밥!' 일기>
어제 오자마자 오랫동안 냉동실을 지키던 마른 새우와 멸치..그리고 황태채를 처치해 주었다.
새우도 볶고 멸치도 볶고...북어는 쪼금 볶고 나머지로 북어국!
새우랑 멸치가 좀 많아서 볶아서 주먹밥에 쓰려구 했는데...막상 오늘 일어나서 꼭지가 토하는 거 보구 의욕이 뚝...
멍하구 앉아서 걱정만 하다가 새우 주먹밥만 만들어 보았다.
새우가 생각보다 맛이 덜해서 아주 맛있진 않았지만 모...그럭저럭 먹을만은 했다.
아직도 냉동실에 새우가 더 있다.
그건 더 잘은 새우인데...어제 볶은 것보단 맛있길 바란다...ㅡㅡ;
(도데체 새우만 보믄 왠지 사줘야 할것 같은 이 느낌은 몰까?)
북어국을 더 잘 끓이려면 처음에 북어채를 살짝 물에 헹궈서 참기름과 소금에 조물조물 버무려 두었다가 볶아야 한다는 것을 북어국을 끓인 후에야 알아버렸네~~~쯧!
그렇지만...어제는 좀 밋밋한거 같더니 좀 아까 들어와서 먹었을 땐 맛있었다.
담엔 확실하게 성공해야지...케케~
새우는 어짜피 그저그렇게 되었으니...물엿을 더 넣고 달달하게 다시 볶아야겠다...단 맛에라두 먹게...고춧가루도 좀 섞을까?
생각해 보궁....ㅡ..ㅡ;
오늘부턴 무조건 5시에는 잘려구 한다.
근데 벌써 5시다.
겨우...세수하고 밥 먹은거 밖에 없는데...이잉~~~ ㅡ.ㅜ;
<끝>
사실...전 매일 음식을 해 먹지는 못해요 ^^;;
밖에서 먹고 들어오는 날이나...낮에 게으름 피운 날...너무 피곤한 날은 대충 때우거나 안먹죠.
그리구 음식중에 잘 안되는 것들도 있구요.
그런데요...
마른 새우 말이예요..보리새우라 하던가?
종류는 몇가지 있던데...작은 마른 새우요.
친구는 그걸 된장 찌개 끓일때 넣어 먹으면 맛있다구 해요.
그래서 저두 해 봤는데 비렸어요...ㅡ..ㅡ;
왜 그렇죠?
저는 그 새우를 보면 왠지 사줘야 할거 같은데...
막상 사면 볶아 먹는거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어서 항상 냉동실에 자리를 차지해요.
지금도 한봉다리 그냥 있답니다.
활용 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책에 보믄 갈아서 다시다 대신 사용한다...구 나오는데...감이 안잡혀서...시도를 못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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