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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가르쳐 주세요.
파리에 친구가 있는데 일단 한 열흘정도...? 지내다가 올려구요.
여행 목적은,
1, 그동안 쉬지 않고 일했기 때문에 요번에 새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여행을 해보려고.
2, 앞으로의 진로 수정에 있어 '파리'란 곳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겸사겸사.. 이렇거든요?
여권은 재발급을 안해서 말소된 상태구요...그러니까 무지 바뿐거죠.
여행사를 통해서 신청하면 일주일정도면 나온다고 하는데 저는 늦어도 다음주쯤엔 출국하고 싶어요.
왜냐면 돌아와서 연결될 일 때문에요.
마냥마냥 시간이 있는게 아니라서 맘이 급한데 여행가는 것이 오늘에야 결정이 났어요.
아직 집안 어른들께 얘기는 안했구요.
어느정도 윤곽을 확실히 잡은 후에 말씀드리는게 나을 거 같아서요.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하려면 어떤 경로로 알아봐야 할까요?
인터넷 검색하니 너무 방대하고 항공사 싸이트 들어가도 뭔소린지...이 나이 먹도록 혼자 다녀본 곳이 없어서 혼자 힘으로 알아보려니 너무 막막하네요.
그리고 제 주위에선 이왕 가는거 패키지로 두세군데 나라 돌다가 마지막 경유지를 파리로 해서 자유여행으로 친구네 몇일 묵으라고도 하고요, 또 한편에선 패키지 일정 따라다니기 너무 피곤하니까 그냥 애초 계획대로 친구집에서만 머물어라 그러구요.
제가 얼마전까지 밤에 하는 일을 해서 낮밤이 아직도 바뀌어 있는 상태예요.
아무리 일찍 일어나도 낮 12시에서 한시 사이구요.
그러니 패키지 일정 따라다니기는 제 생활리듬상 좀 무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참고로 외국 나간 경험이라곤...거의 칠년전 연주회 때문에 단체로 일본 갔다 온게 다예요.
그러니 제가 뭘 알겠어요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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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핑키
'05.3.16 12:13 AM<http://www.tourcabin.com/>
<http://www.nextour.co.kr/>
저는 이 두 곳이 제일 나은 듯 한데 한 번 비교해보세요.
근데 프랑스와 관계가 있는 일이라니 너무 부럽습니다. ^^;;2. 선화공주
'05.3.16 10:21 AM여행기한이 넘 짧으니...프랑스에서만 있아도 모자랄듯... 모홍고양이님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3. 분홍고양이
'05.3.16 12:26 PM핑키님 감사해요. 둘러볼께요.^^
제가 불어를 전혀 못하는뎅..요번엔 단지 친구 믿고 가는건데...선화공주님. 정말 거기서 열흘동안 방구석에만 쳐박혀 있는 건 아니겠죠?
물건 하나 사건 길을 묻건,,, 언어가 안되서 말이예요.
프랑스 사람들은 영어로 얘기하면 못들은척 한다면서요....영어는 할줄 아냐? ㅠ,ㅠ~4. 짱가
'05.3.16 9:28 PM와~~좋으시겠어요..
얼마전 아는언니가 파리 다녀와서....너무좋더라고 자랑해서 배아퍼 죽는줄알았는데...ㅜ.ㅜ
에그..난 언제나 작은혹 둘이랑 아주크~~은 혹 떼내고 여행한번 다녀올수있을런지..
분홍고양이님.. 즐겁고 신나는 여행되시고..
건강하게 다녀오세요..^^5. 헤븐리
'05.3.16 9:56 PM빠리는 서울보다 매우 작은 도시입니다. 겁먹지 마세요. 그 유명한 센강도 중랑천 정도 크기니까요^^
루브르,오르셰,에펠,개선문,로뎅,피카소,뽕삐두,샹젤리제 등이 근거리에 모두 모여 있으니
열흘이면 빠리+외곽의 베르사유까지 다 다니시고도 남겠네요.
(그런데 가도 가도 다시 가보고 싶은 너무나 매력적인 도시가 빠리라죠 ^^)
그리고 빠리에서도 관광업 종사하는 사람들은 다 영어로 대화 됩니다. 대신 박물관,미술관 이런데
영어,중국어,일본어 팜플렛은 있는데 한국어 팜플렛이 없어서 기분이 좀 나쁘긴 하죠.
(대신에 한국말은 백화점이나 면세점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ㅠ_ㅠ 아 민망해라)
스케쥴 잘 짜셔서, 여유가 되시면 이지젯이나 라이언에어(항공료가 기차값보다 싸요) 미리 예약하셔서
런던이나 브뤼셀 등을 둘러 보고 오셔도 괜챦겠네요.
참! 체력이 좋지 않으시다면 콩코드 광장에서 개선문이 가까운 듯 보인다고 낭만적일거야!! 그러면서
샹젤리제를 걷지는 마세요. (지하철 3정거장입니다. -_- 저는 걷다 지쳐서 부부싸움까지 ...흑흑)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