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실것 만큼은 겨울이어도 차가운게 당기더군요.
줄곧 사이다를 마셨다가 몸 생각해서 수정과로 바꿔봤습니다.
생강 편으로 썬것, 통계피을 냄비 두개에 각기 따로 담고 물 넣어 끓이다가
생강물과 게피물이 충분히 우러나오면 설탕 넣고 식힌후 서로 섞습니다.
집에 곶감이 없어서 곶감은 못 띄웠구요 대신 잣 뿌렸습니다.
레시피는 아래와 같습니다
*************************************************
key point는 생강물과 계피물을 각기 따로 끓여 서로 완전히 식힌후 섞는것.
냄비 2개가 필요하다.
1. 재료 : 생강(100g), 통계피 3개(슈퍼에서 샀음. 하나가 15cm정도 길이의 둥근 막대기 모양임)
(황)설탕 1C. 물 10C
2. . 만드는 법 :
2.1. 냄비 1에 물 5C(1 리터 정도)와 생강편을 넣고 팔팔 끓인다.
물 색깔이 노란 빛으로 우러날때까지. 어차피 생강즙을 우리면서 팔팔 끓이면 물의 양이 줄어드므로
1C이 200cc냐 240cc냐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2.2. 냄비 2에 물 5C와 살짝 씻어놓은 통계피를 넣고 팔팔 끓인다.
계피물이 충분히 우러날때까지.. (역시 한 25-30분 정도면 충분)
2.3 냄비 1,2의 생강물, 계피물을 베보자기에 각기 따로 거른다.
-> 수정과가 맑아진다. (거르지 않으면 생강물이 끈덕끈덕(?) 한채로 있게 되요)
2.4. 각각의 냄비에 다시 황설탕 0.5C을 넣고 녹인다.
(설탕이 다 녹을 만큼만 살짝 다시 끓인다)
-> 황설탕을 넣으면 색깔이 더 진해집니다. 물론 하얀 설탕 써도 무방해요.
2.5. 생강물과 계피물을 완전히 식힌후 하나로 섞는다.
-> 식히기 전, 뜨거운 상태로 섞으면 텁텁 & 맑은 맛이 없다 그러더군요.(by 잡지책)
2.6. 잣을 뿌려 먹는다...(곶감이 있으면 더 맛있을거 같아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수정과 드세요
딩동 |
조회수 : 3,601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4-11-20 13: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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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은맘
'04.11.20 1:41 PM시원한 수정과 잘 먹고 갑니다. 흐~읍
2. 마농
'04.11.20 3:22 PM저기...죄송한 부탁인데..
제가 수정과에 여러번 실패했거든요... 수정과 맛이 나긴 한데
너무 쓰거나...텁텁하거나... 하여간 개운한 맛이 안나서...ㅡㅜ
딩동님 만드신 설명만 봐서는...왠지 좀 쉬워보셔요.
대략적인 재료양..물양 비율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대충이라도 큰 참고가 되거든요.
그리고...생강이나 계피를 오래 끓여서 텁텁했던걸까요??3. 대전아줌마
'04.11.20 7:06 PM텁텁함을 없애시려면..계피와 생강을 따로 끊여서 섞어보세요. 전 그렇게 하는데..별루 텁텁 한지 모르겠던걸요..그리구 물양과 재료비율은요..보니깐 천차만별이예요. 레시피마다..
여러가지 해서 원하는 스타일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글구..생강이 많으면 매운맛이 난답니다. 전 매운게 싫어서 대추도 몇알 넣고 하네요. 그런대로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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