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수정과 드세요

| 조회수 : 3,601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4-11-20 13:29:47
저는 마실것 만큼은 겨울이어도 차가운게 당기더군요.
줄곧 사이다를 마셨다가 몸 생각해서 수정과로 바꿔봤습니다.
생강 편으로 썬것, 통계피을 냄비 두개에 각기 따로 담고 물 넣어 끓이다가
생강물과 게피물이 충분히 우러나오면 설탕 넣고 식힌후 서로 섞습니다.
집에 곶감이 없어서 곶감은 못 띄웠구요 대신 잣 뿌렸습니다.

레시피는 아래와 같습니다

*************************************************
key point는 생강물과 계피물을 각기 따로 끓여 서로 완전히 식힌후 섞는것.
냄비 2개가 필요하다.

1. 재료 : 생강(100g), 통계피 3개(슈퍼에서 샀음. 하나가 15cm정도 길이의 둥근 막대기 모양임)
           (황)설탕 1C. 물 10C

2. . 만드는 법 :

2.1. 냄비 1에 물 5C(1 리터 정도)와 생강편을 넣고 팔팔 끓인다.
      물 색깔이 노란 빛으로 우러날때까지. 어차피 생강즙을 우리면서 팔팔 끓이면 물의 양이 줄어드므로
      1C이 200cc냐 240cc냐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2.2. 냄비 2에 물 5C와  살짝 씻어놓은 통계피를 넣고 팔팔 끓인다.
      계피물이 충분히 우러날때까지.. (역시 한 25-30분 정도면 충분)

2.3  냄비 1,2의 생강물, 계피물을 베보자기에 각기 따로 거른다.
   -> 수정과가 맑아진다. (거르지 않으면 생강물이 끈덕끈덕(?) 한채로 있게 되요)

2.4. 각각의 냄비에 다시 황설탕 0.5C을 넣고 녹인다.
    (설탕이 다 녹을 만큼만 살짝 다시 끓인다)
   -> 황설탕을 넣으면 색깔이 더 진해집니다. 물론 하얀 설탕 써도 무방해요.

2.5. 생강물과 계피물을 완전히 식힌후 하나로 섞는다.
   -> 식히기 전, 뜨거운 상태로 섞으면 텁텁 & 맑은 맛이 없다 그러더군요.(by 잡지책)

2.6. 잣을 뿌려 먹는다...(곶감이 있으면 더 맛있을거 같아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은맘
    '04.11.20 1:41 PM

    시원한 수정과 잘 먹고 갑니다. 흐~읍

  • 2. 마농
    '04.11.20 3:22 PM

    저기...죄송한 부탁인데..
    제가 수정과에 여러번 실패했거든요... 수정과 맛이 나긴 한데
    너무 쓰거나...텁텁하거나... 하여간 개운한 맛이 안나서...ㅡㅜ
    딩동님 만드신 설명만 봐서는...왠지 좀 쉬워보셔요.
    대략적인 재료양..물양 비율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대충이라도 큰 참고가 되거든요.
    그리고...생강이나 계피를 오래 끓여서 텁텁했던걸까요??

  • 3. 대전아줌마
    '04.11.20 7:06 PM

    텁텁함을 없애시려면..계피와 생강을 따로 끊여서 섞어보세요. 전 그렇게 하는데..별루 텁텁 한지 모르겠던걸요..그리구 물양과 재료비율은요..보니깐 천차만별이예요. 레시피마다..
    여러가지 해서 원하는 스타일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글구..생강이 많으면 매운맛이 난답니다. 전 매운게 싫어서 대추도 몇알 넣고 하네요. 그런대로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8114 선물용으로 만든 시나몬 롤 10 홍차새댁 2004.11.20 3,803 2
8113 ..Decoration cookie 랍니다. ^^ 4 아이비 2004.11.20 2,147 3
8112 아이들 간식으로 꼬마 핫도그 2 김수진 2004.11.20 2,992 2
8111 집들이 축하용 베이킹 세 가지 8 메이지 2004.11.20 3,582 3
8110 콘샐러드레시피랑 진실고백... 11 miYa 2004.11.20 4,149 12
8109 수정과 드세요 3 딩동 2004.11.20 3,601 21
8108 오븐토스터가 만든 치즈쿠키 2 파란토마토 2004.11.20 2,698 25
8107 날치알 볶음밥 9 스프라이트 2004.11.20 3,859 2
8106 드디어.... 2 달팽이 2004.11.20 1,781 20
8105 잡채 떡볶이 8 스프라이트 2004.11.20 3,087 2
8104 호박죽 6 coolkid 2004.11.20 2,205 9
8103 고구마칩-양면팬사용 10 램프레이디 2004.11.20 2,933 2
8102 고소한~ 까르보나라 5 제제 2004.11.20 2,797 2
8101 아침에 무시국~~ 9 김혜진 2004.11.20 2,717 4
8100 버터크림케잌 6 김진희 2004.11.20 1,937 5
8099 쫄깃쫄깃.. 뉴욕 베이글 이예요.. 11 빠다 2004.11.20 3,301 3
8098 비취탕과, 여름나무님의 경상도식 무말랭이 5 프로주부 2004.11.20 3,257 2
8097 감자가 햄버거랑 만날때^^ 4 여름나무 2004.11.20 2,378 39
8096 짜장면 배달왔씀다~~ ^^ 8 현석마미 2004.11.20 3,578 11
8095 이렇게 끓여드셔도 맛이 있습니다 14 어부현종 2004.11.20 3,743 12
8094 생강을 오래 보관하려면? 13 서산댁 2004.11.20 3,422 24
8093 ↓아래 양념닭 정말 맛있죠.. 그외에 맛났던 음식들 18 miYa 2004.11.19 3,507 19
8092 깨찰빵 7 나루미 2004.11.19 1,834 8
8091 양념닭과 피클 드레싱 샐러드 3 리틀 세실리아 2004.11.19 4,059 12
8090 바나나 프랜치 토스트 ♥♥ 11 초롱누나 2004.11.19 3,620 13
8089 감자피자 7 woogi 2004.11.19 2,423 33
8088 꿀과 찰떡구이 20 치즈 2004.11.19 3,140 13
8087 고구마케잌이 이런건지는... 9 영원한 미소 2004.11.19 2,686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