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니스시 & 스파이시튜나롤
밖에서 사먹으면 우니 한개도 어찌나 비싼지..
일본 마켓 간날, 우니랑 참치 횟감이랑 사 왔다져.
김벽도 옆에 세우니 대충 그림이 되지 않씀까? 으흐흐
스파이시 튜나는요..
참치 1/2 파운드(250g) 로 하면 웬만한 밥공기 수북한 정도인데,
참치를 볼에 놓고, 숟가락으로 마구마구 으깨요.
감자 으깨는 칼로 하면 빠르고 편한데, 도마에 놓고 칼로 치지 않는 이유는..
설거지도 줄이고, 양도 얼마 안되는데(ㅎㅎ) 도마에 묻힐 게 어디 있어욤~
참치가 다 으깨졌으면,
스리라차 핫칠리 소스 4T, 고추기름 1t, 일제 마요네즈 1 1/2T, 마사고(은어알) 2T 를 넣고 섞어요.
(일.제 두반장을 조금 넣어 본 적도 있는데, 아무래도 들큰해지는 것 같고..)
입맛에 따라 칠리소스를 더 넣어도 되고,
마요네즈는 꼭 일제를 써야지 꼬소~한 그 특유의...일본틱한 맛이 채워지는듯..
리본표 마요네즈로 하면, 왠지 느끼해여~
마사고를 넣으면 부드~러운 참치 사이로 알알이 톡톡 터지는 게 더 맛있는 것 같다죠. 쓰읍~
우니랑 스파이시 튜나롤이랑 같이 먹으니, 느끼..한번 먹고, 스파이시...한번 먹고,
더더더 많이 먹게 되더라는 슬픈 전설이~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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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드니댁
'04.11.9 5:29 PM넘 이쁘네요
빨간 접시두..
깔려있는 깻잎같은건 일본요리에서 잘 쓰는거죠? 이름이 뭐더라...2. 홍차새댁
'04.11.9 7:53 PM맛있겠어요...근데 너무 이뻐서 저걸 어떻게 먹지요 ^^
근데, 참치 통조림으로 해도 되나요?3. 주니맘
'04.11.9 8:10 PM우니에 마사고, 참치에 시소까정...
한반도에서 시도하기엔 무리가 있지싶군요.
요리도,
사진도,
예술입니다. 너무 멋져요.4. 치즈
'04.11.9 8:43 PMㅎㅎㅎ 한반도...주니맘 말에 ㅎㅎㅎ
하기는 어렵겠고 그냥 조앤님 해주시는거나 한번 얻어먹어봤으면 소원이 없겠어여~5. 김혜경
'04.11.9 9:30 PM우와...예술이네요...
6. 로로빈
'04.11.9 10:27 PM와...우니의 저 질감좀 봐... 울 남편 보여주면 안 되겠네...
정말 시소도 없고 마사고는 본 적도 없고 (날치알로 대치함 안 될까요?)
맛을 그냥 상상만 해 봅니다..7. Joanne
'04.11.9 11:33 PM시드니댁님, 깔려있는 건 일본 깻잎 시소(shiso) 예요. 살짜리 민트맛도 나고, 깔끔한 맛으로 으음..우리나라 깻잎과는 다른, 설명하기 힘든 그 무언가가 있어요. 향이 세다고 못 드시는 분도 계신데, 저는 좋아해요.
홍차새댁님, 저도 참치 못 구할땐, 통조림으로 잘 해먹어요. 근데..., 아무래도 프레쉬 튜나의 그 보들보들한 맛이 생각 나더라구욤.
주니맘님, 한반도...ㅎㅎ 반가운 우리나라!!
한국에서 우니, 시소는 잘 안 파나보네요?
그래도 프레쉬 튜나는 훨씬 구하기 쉽지않나요? 일반 수퍼에서 파는 동원참치 같은 거 해동해서 쓸 수 있잖아요.
여기 미국은 그런 식으로 파는 곳도 흔치 않아요. 한국마켓, 일본마켓에 가야 있거든요. 다행히 제가 사는 동네에 한국분이 하시는 fish market 이 있는데 거기서는 횟감을 떠줘요.
치즈님, 널러오세여~ ^^
혜경쌤님, 그냥 비스듬히 자른 거밖에 없는데..(^.^)..언제나 잘 봐주신다니까여~ 감사합니다.
로로빈님, 마사고는 켈리포니아롤에 많이 쓰는 걸로 날치알이라고도 하는 것 같아요. 근데 미국서는 오렌지색으로 물을 들인 것 밖에 없어요. 한국에선 약간 노리끼리..거의 투명한 걸 많이 쓰는 것 같더라구요.8. tazo
'04.11.10 1:26 AM여기도 물들인 마사고 밖에 없더군요.사진색깔이 넘이뻐요.
빨강에 노랑에 이쁜초록에.....^___^9. 로로빈
'04.11.10 10:52 AM아,,그러니까 마사고가 날치알이라는 말씀이시죠?
그렇담 은어= 날치????
여기는 보통 노란색 물들이지 않은 날치알밖엔 구할 수가 없지만요.
식당 같은 데서는 거의 빨간색으로 물들인 것들을 많이 쓰더라구요.
업소로 보내주는 업체들이 있나봐요. 물들여서요..
몸에 좋은 건 없는 것 같아서 일부러 찾아보지는 않습니다. ^^
그렇담... 우니만 신선한 놈으로 구해보면 따라 할 수 있겠네요.. 근데,신선한지 어쩐지를
믿을 수가 없어서... 울 동네 젓갈가게에서도 병에 들은 것을 팔기는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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