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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사진 없구요(--;) 그냥 아는 언니꺼..ㅠㅠ

| 조회수 : 1,923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11-09 13:22:12
^^;  실은 이거 올릴 생각은 없었는데

친한 언니가  어떤 사이트에 올려놓은것 찾아 읽고는

넘 귀엽게 써놨길래 82에 한번 옮겨봅니다.

혹시..이런거 하면 안된다면..당장 삭제할꼐요....ㅜㅜ

글구... 옮긴거라..경어체가 아닌점  죄송합니다.

(허락없이 언니글 가져 왔다고 혼날리는 없구요.. 조만간 언니한테도 82갈쳐줘야겠어요.

요리하는거 증말 좋아하거든요.^^)


아침: 비가 와서 김치부침개 만들어 먹음

=====방법======
1. 얼마전에 얼려놨던 조갯살을 찬물에 녹였다가.. 적당히 썬당.

2. 신김치를 꺼내서.. 적당히 썰고.. 맵게 먹고싶으믄 김치 국물 짜지말고, 그냥 웬만하믄 적당히 김치국물은 짜낸다.

3. 양파 1/2개 썰어넣구.. 대파 맘에 들때까지 넣구.. 냉동실에 처박혀있던 돼지고기..적당히 썰어넣구.. 막판에 달걀 1개 깨뜨려넣장

4. 밀가루를 넣는데... 저어가면서 넣어보믄 엄마가 부침개 구울때 봤던 그정도의 농도가 되어보일때..
밀가루 넣는걸 멈춰주자..

5. 적당히 색깔봐서..맘에 들면, 그냥 굽고, 난 더 빨간걸 원한다!
하는 생각들믄.. 김치 양념 맘에 들때까지 넣고 젓자~

6. 섣불리~ 후라이팬째 뒤집는 묘기는 자제한다.
아까운 부침개..날아다니더라...ㅡ.,ㅡ 자신없으믄 1/2씩 뒤집고

7. 비구경하믄서 먹장~


===아침메뉴에 대한 평가및 고찰===

1. 역시..비오는날엔 김치부침개가 짱이다~
2. 다음에 구울땐 굴소스를 넣어보자~~(해보고 결과 올림)
2-2. 깻잎 보이믄 넣어주자..옵션이다..향이 좋아지고 맛있더라
3. 반성: 구석에 처박힌 스팸을 못알아보다니...--; 꼭 넣어야겠다
너무 뚜껑 연채로 오래두믄 상하겠다.

+++++++점심: 양배추 깻잎 삼겹살쌈, 유부비빔면+++++++

부침개먹구 3시간만에 또 만듬....--;

1. 먹다 남은 삼겹살을 발견하다....--; 양심상(?) 비계는 적당히 떼어내고 먹기좋게 썰구,
거기에 후추, 소금을 밑간을 조금한다
글구...진열장 뒤져... 난 와인을 조금 부어줬다..
고기가 연해지고.. 누린맛이 없어진다길래..히히..엄마가 아끼는 와인..땃다~~!!!
와인 없으믄 먹다남은 소주도 되고,.. 맥주도 괜찮을거같다..청주도 대단하고... 같은 술이지뭐..

2. 청양고추. 없으믄 풋고추넣구..없으믄 관두장...--;
근데..청양고추는 냉장고에 있길래..서양음식 아니믄 무조건 넣고 본다/...==;
양파보이믄 양파넣구.... 마늘은 꼭 넣장...

3. 밑간한 돼지고기를 적당히 굽다가, 고추장 한숟가락 넣구 썰어놓은 청양고추(일명 땡초)랑 마늘을 넣구... 물엿을 가득 넣어준다... 한숟가락 가득보다 더 넣어도 안 죽는다..
다른 양념? 구찮다..., 안해도 맛있더라...진짜다

4. 닭갈비가 그리우면 돼지대신 닭을 쓰고 떡복이랑 양배추 추가하믄 된다.

5. 양배추는 랩을 씌워서..한 1분 30초 돌려서 적당히 익힌후 식히고
깻잎은 씻어 물기를 빼장...

6. 비빔면에 넣다가 남은 채썬 오이랑 양파 조금을 그윽하게 쳐다보다가

7. 양배추위에 깻잎을 깔고, 고기랑 맘에 드는 야채를 넣은후
김밥말듯 돌돌만다..(김발로 말았당..)

8:옵션: 깻잎위에 밥을 약간 깔고 고기랑 야채를 올린당.단, 양배추는 약하니까 고기듬뿍,
나머진 조금해서..김발로 확실히 만다...--;
근데..귀찮으니까...그냥 돌돌 안말구... 쌈싸먹어도 맛은 똑같다.
다만 김밥처럼 말아서.. 이쁘게 썰면 파티버전이 된다..^^
도시락에 넣으믄 도시락되고...^^

9. 평가:★★★★★

/////// 유부비빔면/////

1. 유부초밥을 디게 좋아하는 나는 항상 주부초밥왕'을 하나씩 냉장고에 넣어두고 산다..--;

2. 400원짜리 비빔면을 사다가.. 면의 1/2는조리방법대로 만들고..
면의 1/2은 비빔양념대신 주부초밥왕의 양념식초를 적당히 넣는당

3. 냉장고에서 맘에 드는 넘들을 넣어준다.

4. 기특하게도 크래미 한조각이랑 오이가 보여 넣어줌...^^

5. 유부를 짜구.. 비빔면을 돌돌말아 유부안에 넣는다.

6. 그리구..접시에 담으믄 끝

7. 평가:★★★ 모험을 좋아하믄 함 해보자...먹을만하긴 하다..^^;;;


=========저녁: 내맘대로 핫케이크와 홍차시럽=========


1.사실 이거 쓸라고 앞에 무수히 많은 글을 씀..^^;;;

2. 핫케이크가루보다...내가 만든게 더 사랑스럽당..쿄쿄쿄....

3. 필수재료: 우유, 설탕, 밀가루,버터(식용유 절대 듀금임..--;)달걀

4. 믹서기에 우유 1팩넣구... 설탕 적당히 쏟아넣구.. 버터 1숟갈 넣은후...
빙수하다 남은 연유를 1숟갈 넣어서, 1분정도 윙 돌리장

5. 버터가 어설프게 반죽에 안녹구 둥둥떠있으믄 렌지에 30초만 돌리믄 말을 듣는다...
이 상태로 먹어도 맛있다...^^

6. 밀가루 맘에 들정도로 넣구...또..윙 돌린다...

7.팬에 버터를 두르고 약한불로 가열한뒤... 숟가락으로 원을 그리듯이 얇게 얇게 만들어 부친다..
밀전병 만들듯이...
두껍게 굽는거보다 얇게 굽는게..더 맛난다..

8. 홍차시럽: 시험기간 줄기차게 먹어대던 복숭아홍차가루 한봉지와' 물 1/3컵 정도 넣구...
설탕 은 물의 2배정도...넣구.. 무조건 끓인다
그냥 설탕물처럼 보이믄 캬라멜처럼 보일때까지 설탕넣구 녹여본당.
글구.. 남들이 말하는 시럽처럼 보이믄 남은 버터 아주 약간 넣어주믄 부드러워진당...

9. 얇게 부친 핫케이크를 시럽에 찍어먹는데..아주 새콤하면서도
복숭아향이 핫케이크를 맛있게해준다...예술이었다...ㅠㅠ

10. 옵션: 핫케이크를 적당히 얇게 타지않게 부치믄
거기에 좋아하는 과일(키위 복숭아 바나나 판네풀~)을 썰어올리고
생크림있으믄 그걸 끼얹거나.. 홍차시럽 만든거 얹어서 싸먹으믄
프랑스식 크레빼가 된당...^^

11. 이것도 옵션: 레몬홍차시럽은 어설프고...열대과일맛도 경고한다--;
아...생크림만 있었으믄..듀금인데...ㅠㅠ

-------------설거지하러 감다...만들고 먹고 설거지 하고나믄 하루가 가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11.9 8:30 PM

    쭉 읽어보니, 맛있겠어요.
    근데...글이 좀...읽기 난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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