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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용기내어 함 올려봅니다.

| 조회수 : 2,794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11-09 11:23:55
빵과 쿠키를 합해서 서너번 올린적 있습니다.
솜씨좋은 분들이 많아서 그러구선 이제 올리지말고 구경이나 해야지 했습니다.
뭐 해먹는게 그렇구그러니까 올릴 것도 없었구요.

울아이들이 좋아라하는 해물올리브스파게티입니다.
해먹기도 어렵지않고 맛도 좋아서 이런건 다른사람도 해먹으라고 권해야해. 하는 맘으로 용기내어 올립니다.
tazo님을 비롯한 많은 고수들 때문에 레서피 올리기 쑥씨럽습니다.
그리고 레서피랄 것도 없습니다. 걍 대충 데쳐서 뽁아주기만 하믄 되니깐요.

재료: 해물(오징어, 새우 등), 브로컬리, 스파케티면, 마늘, 마른고추, 바질, 소금

1. 브로컬리 데친 물을 조금 버리고 해물을 마저 살짝꿍 데칩니다. 면도 삶아두고요.
***해물맛이 진하게 우러나도록 해물 데치는 물을 몹시 쪼잔하게 잡아요.****

2. 팬에 올리브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볶다가 마른고추를 큼직하게 잘라넣고 볶다가
면을 넣고 볶으면서 해물과 브로컬리 넣고 해물데친 물을 두어스푼 넣습니다.

3.바질을 고루 뿌리고 잠시 더 볶다가 소금간을 해요.

제가 집을 비울때 해물만 데쳐놓으면 딸아이도 쉽게 합니다.
스파게티면도 미리 삶아서 올리브기름에 버무려 놓기도해요.

** 근데 지금 생각하니 번거롭게 미리 해물을 데칠 것이 아니라 해물도 면과 함께 볶는게 나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러는 편이 만들기가 더 간편하고 오히려 해물 맛이 고스란히 면에 배일 것 같아요.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통마눌
    '04.11.9 11:50 AM

    맛있겠네요.엄마의 정성이 느껴집니다.전 기냥 시판소스사다 버무려주는데...그래도 울딸맛있다고 잘먹는다는...에구 가여운 내새끼ㅠㅠ;;;

  • 2. 선화공주
    '04.11.9 12:06 PM

    사진에서 스파게티 면발과 해물이 생생하게 꿈틀(?)대네요..^^
    이런 멋진 사진솜씨와 이런 맛난 스파게티를 혼자만 만끽하고 계셨다니~!!!!!
    이제라도 밝히시는 특별히 용서해드립니당...*^.^*
    아주 특별한게 아니라...쉽게 할수 있고 맛도 있는게 젤이죠...!!!!! 꼭 해먹어볼께요..^^

  • 3. 허진
    '04.11.9 12:20 PM

    자세한 레시피 감사드려요
    너무 맛있게 보이고 조리법도 간단해서 당장 해 보고 싶네요

  • 4. 아즈라엘
    '04.11.9 12:30 PM

    맛있겠어요~ 저도 해보고 싶어요!!^^

  • 5. 헤스티아
    '04.11.9 12:44 PM

    애구애구애구. 저 이거 넘넘 좋아합니다요... 저녁에 이거 해먹어야겠어요....
    쓰읍~~

  • 6. with me
    '04.11.9 12:48 PM

    어 정말 간단하네요. 스파게티 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조만간 냉동실의 새우와 오징어를 집합시켜야겠네요... ^^

  • 7. 헤르미온느
    '04.11.9 1:07 PM

    해산물이라면 일단 먹고싶은 맘부터 드네요...^^
    정말 맛깔나게 하셨네요...^^

  • 8. 뿔린 다시마
    '04.11.9 1:12 PM

    나홀로 점심으로 지금 해 먹었어요... 에.. 평을 하자면
    정말 쉽고 맛있네요.
    해물잔치 넣었더니 진한맛이 덜 우러나와.. 참치액과 간장 추가.. 볶을 때 김치찌끄레기 추가
    해서 2인분을 헥헥 대고 닥닥 긁어먹었습니다.. 바지앞단추 잠시 풀어둡니다.^^

  • 9. 코코샤넬
    '04.11.9 1:56 PM

    용기내어 올리시다뇨
    당근 올리셔야죵!!
    흐아~~~ 넘 맛나보여요 먹고 싶을 정도로..

  • 10. 돼지용
    '04.11.9 3:20 PM

    정말 2인분 꿀꺽입니다. 따님이 부럽습니당.

  • 11. 안개꽃
    '04.11.9 4:25 PM

    소금으로만 간 해도 되나요?
    다른 양념은 안 하구요? 너무 맛있어 보여요~

  • 12. 에이미
    '04.11.9 5:18 PM

    정말 맛있겠어요.. 제가 해산물 무진장 좋아하거든요..
    문군들어오면 별미당~~ 하고 해줘야겠네^^

  • 13. kidult
    '04.11.9 5:18 PM

    마늘과 고추의 향에 해물과 바질의 향 때문에 단순히 소금으로 만 간을 해도 감칠 맛이 나는 것 같아요.

  • 14. 하코
    '04.11.9 5:19 PM

    저포크 제가 요즘 눈독들이는 물건중에 있는것인데~~~화면빨도 좋군요~

  • 15. 미스테리
    '04.11.9 5:19 PM

    흠,맛있게 만드셨군요...
    그럼 어제 내 꽃을 들고 튄죄로(?) 난 포크와 빈접시 들고 튈랍니다=33=333

  • 16. 해보성우
    '04.11.9 6:43 PM

    저도 포크에 확~! 꽂힙니다그려......

  • 17. 홍차새댁
    '04.11.9 7:55 PM

    저도 좋아합니다.~

  • 18. 무장피글렛
    '04.11.9 8:19 PM

    <해물 데치는 물을 몹시 쪼잔하게 잡아요>
    이 정도의 통밥(!)이믄 고수라하지요...너무 잘하시는뎅~~
    그런데 나도 궁금한 것이요,그 포크?

  • 19. 김혜경
    '04.11.9 9:34 PM

    너무 맛있겠어요..이렇게 맛있는 걸 그냥 올리면 되지...왜 용기가 필요하세요..파이팅!!

  • 20. 로로빈
    '04.11.9 10:21 PM

    어흑~ 정말 맛있겠당~
    근데 올리브오일에 볶았을 뿐인데 어쩜 저리도 색도 갈색으로 곱게 났을까요?
    울 집 냉동실에 새우랑 브로콜리랑 다 있는데, 내일은 나도 저거 해 줄까나...^^

  • 21. kidult
    '04.11.9 11:18 PM

    역시 용기는 낼 필요가 있는가봐요.
    답글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용기내라고 달아주신거죠?
    그리고 포크는 신세계에서 팔아요.
    스푼과포크, 나이프, 버터나이프랑 작은 스푼과포크 이렇게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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