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백합죽과 송이버섯구이...

| 조회수 : 2,431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11-09 10:45:45
며칠전에 지인에게 백합이라는 조개를 얻어서 죽을 끓여봤어요...
이것이 술먹은 담날 먹으면 듀금 이라더군요...!!

글고 다시마님 추석때 송이버섯보고 먹고 싶어 했더니 곧 들어 오길래 얼른 구워서 먹고
글은 이제야 올립니다...도대체 추석 지난지가 언제야...^^;


* 백합죽

재료; 백합,불린쌀, 물, 파, 마늘, 참기름은 옵션

1.백합을 박박 깨끗이 씻어 주세요...

2.물을 좀 많이 넣으세요.(죽 할꺼니까)~ 그리고 조개가 입을 벌리면 조개만 건져주세요..

3.조개 속살을 발라내는동안 국물을 불을 끄고 잠시 놔두면 혹, 있을 찌꺼기(?)가 가라앉죠..
  살살 다른 냄비에 국물을 부어 불을 켜시고 끓으면 불린 쌀을 넣어주시고 살살 저으며 익히세요...

4.거의 다 익어가면 발라놓았던 조개살과 마늘을 조금넣고 불을 끄심 되겠지요?

5.그릇에 죽을 담고 송송 썬 파를 얹으시면 됩니다...실파가 없어서 전 대파로..^^;
  전 조개를 많이 넣어서 그랬는지 좀 짜서 물울 좀 더 넣었어요..
  혹, 싱거우심 꽃소금으로 간을 맞추세요~~~!!

%%죽 끓일때 물과 쌀의 비율이 8:1인것 아시져....처음부터 그렇게 물을 넣고 끓여야 맛있답니다...^^


* 선재스님의 송이구이

보통은 기름에 송이를 구워드시죠?
그런데 기름을 두르지 않아야 송이의 향이 살고 또, 송이는 1분 요리라고 한답니다...
그만큼 살짝 익혀 먹어야 한다는 뜻이래요...참고하세요^^

재료;송이, 굵은소금(꽃소금), 물, 솔잎약간...

1.송이는 흙을 털어내고 도톰하게 저며썬다.

2.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열이오르면 옅은 소금물에 송이를 살짝 담갔다가 건져 앞,뒤로
  살짝 굽는다...

3.미리 솔잎을 깐 접시를 준비해드고  구운 송이를 담으면 솔잎향기를 즐길수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화공주
    '04.11.9 10:55 AM

    송이버섯 누가 빼앗아먹을까봐..다 먹고 이제사 올리시다니...흥..흥..흥
    추석이 도대체 얼마나 지난고얏!!!!
    이 가을에 좋은건 다 드셨으니..이번 겨울 문제 없으시겠군요...ㅋㅋㅋㅋ

  • 2. 헤르미온느
    '04.11.9 1:04 PM

    너무 맛있게 보여요...
    듀금..인 그 맛 한번봤으면...
    참, 첨부터 물을 그리 넣고 끓여야 맛있는거군요..접수^^

  • 3. 미스테리
    '04.11.9 5:02 PM

    선화공주님...그런 머리나 돌음 얼마나 좋겠습니껴...ㅡ.ㅜ
    사진 정리하다보니 안올린 음식도 많더만요...^^;

    헤르미온느님...그거 제 지인 허니님 말씀예요...
    재첩보다 더 해장이 잘된다구...ㅎㅎ
    보아하니 헤르미온느님이나 저나 해장용으로 백합국을 끓일일은 없을듯합니다...^^

  • 4. 산아래
    '04.11.9 5:17 PM

    왠지 요리는 잘 못 할거라는 선입견으로 미스테리님을 보았는데 잊을만 하면 요리가 올라오니 제겐 이 또한 미스테리지 뭡네까?
    향기좋은 송이버섯 하나 먹고 갑니다.

  • 5. 다혜엄마
    '04.11.9 10:43 PM

    그러게요.. 미스테리님 요리도 잘하시는구나...부러워요. 도데체 못하는게 머여~요??^^

  • 6. 미스테리
    '04.11.9 11:48 PM

    산아래님...오랫만에 뵙네요^^...건강하시져?
    곧 간다고 했었는데 벌써 겨울이 되어가네요...^^;
    그쪽으로 가게 되면 연락 드릴께요^^

    다혜엄마님...헉...!! 뭔말씀을..... 이것들은 요리라기보담은 그냥 먹는것이지요...부끄부끄..^^
    못하는거 다 말하려면 밤새야 할듯하니 그럼 낼 나루미님이 치신 번개에서 만나시지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777 두부 굴국 6 livingscent 2004.11.09 3,038 5
7776 요리 왕!초보 세번째 이야기^-^ 10 하은주 2004.11.09 2,318 3
7775 저두 오랜만에..... 3 boodysmile 2004.11.09 1,780 44
7774 오늘 싱싱한 해산물 먹었어요. 10 영원한 미소 2004.11.09 2,358 56
7773 우니스시 & 스파이시튜나롤 9 Joanne 2004.11.09 3,683 18
7772 똑불고기는 해보셨나요? 2 2004.11.09 2,570 4
7771 사골떡국 & 골뱅이무침 15 tazo 2004.11.09 4,860 7
7770 우리집 샤브 냄비 개시 5 삼천포댁 2004.11.09 2,831 5
7769 사진 없구요(--;) 그냥 아는 언니꺼..ㅠㅠ 1 아영 2004.11.09 1,923 16
7768 스튜만들었어요...!! (항정살 이용-.-;;) 9 헤스티아 2004.11.09 3,034 4
7767 용기내어 함 올려봅니다. 21 kidult 2004.11.09 2,794 10
7766 [re] 마른 감태 7 jasmine 2004.11.09 4,618 14
7765 메생이가 아니구 <감태>라카네요. 23 치즈 2004.11.09 5,696 32
7764 백합죽과 송이버섯구이... 6 미스테리 2004.11.09 2,431 3
7763 엄마의 사랑, 문어.. 3 빛사랑 2004.11.09 2,467 3
7762 아침을 빙자한 시식회~~ 21 김혜진 2004.11.09 3,655 3
7761 맑고 깨끗한 요리(새송이 &너비아니 구이) 4 2004.11.09 2,773 2
7760 홍합요리 7 바람부는날 2004.11.09 3,113 28
7759 바삭바삭~ 에그토스트~ 10 랄랄라 2004.11.08 4,168 12
7758 살안찌려고 발버둥 칩니다.. 13 샘이 2004.11.08 3,298 2
7757 아짱아우의 형부를 위한 요리~~ 29 아짱 2004.11.08 5,514 10
7756 초간단 맛있는 베이킹~~ 8 영원한 미소 2004.11.08 3,090 39
7755 고구마칩 짱입니다!!! 13 세바뤼 2004.11.08 4,406 5
7754 한밤중의 염장샷 ㅋㅋ- 후라이드 치킨 3 다이아 2004.11.08 2,728 4
7753 감자수프 6 주니맘 2004.11.08 2,739 4
7752 핫케익 믹스를 이용한 새우-마 찐빵 13 홍차새댁 2004.11.08 3,536 10
7751 파운드케익... 5 트윈맘 2004.11.08 2,014 2
7750 벼르고 별럿던 감자탕 했어요 1 프랄린 2004.11.08 2,30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