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엄마가 자주 해주던 야채튀김했어요...
엄마가 해주면 저희 네자매가 달려들어서
누가 먼저 먹나 늘 쟁탈전이었죠..
금새 빈접시되고 또 아쉽고 그랬었는데
수북히 맛있는거 해줘도 하나밖에 없는 아들은
항상 밥먹을때마다 "이제 그만먹을래~'그런답니다..
아쉬움을 모르고크는것같아요..
고구마.감자.당근.양파(고추넣어야 맛있는데 매운거못먹는아들땜에 생략) 채썰어서
튀김옷입혀서 센불에 튀겼어요..
주먹밥은 찬밥데워서 후리가께.참기름.소금.간장넣어서
삼각틀에 꾹 찍어냈어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야채튀김과 주먹밥
나루미 |
조회수 : 3,73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0-29 02: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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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namu
'04.10.29 3:16 AM저처럼 아직 잠 못 이루시는 분이 계시군요^____^
2. 어중간한와이푸
'04.10.29 9:09 AM야채튀김... 묵고잡다!!!
3. 나루미
'04.10.29 9:14 AM흐흐..자다깼답니다..
아들개교기념일이라 에버랜드갔다왔더니
피곤해서 재우다가 같이 잠들어버렸어요...4. 헤르미온느
'04.10.29 10:01 AM어머나,,,어릴때 수북한 튀김 정신없이 먹던풍경이 똑같아요...저희도 넷...ㅋㅋ...
저희 엄만 저기다 우엉도 채쳐서 조금 넣으시곤 했죠...
부지런히 간식거리를 해주시던 엄마생각이 물씬...나네요.
주먹밥도 참 맛나보여요.^^5. 김혜경
'04.10.29 10:04 AM주먹밥 보면서 침이 꼴딱 넘어가네요...^0^
6. 선화공주
'04.10.29 10:36 AM하하..저희집도 자꾸 피튀기며 싸우다가....
나중엔 꼭 언니하나, 나하나,,너하나,,또 언니하나...이렇게 갈라서 아껴 먹었다는..^^
그렇게 싸우며.아쉽게...먹었던 그맛이 요즘은 어느것을 먹어도 그 갈증이 채워지지 않네요^^
나루미님의 튀김을 한입 베어물면 그 맛이 날듯도 한데....^^ 주실꺼죠??!!7. champlain
'04.10.29 12:00 PM맞아요..
저희도 어릴 때 엄마가 저 튀김 집에서 많이 해주셨는데..
양념 간장에 폭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었죠...^ ^8. 미루
'04.10.29 2:10 PM나루미님 아이도 개교 기념일? 우리 아이도 그런데..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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