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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배추된장국&두부조림&겉절이

| 조회수 : 4,284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0-28 10:01:44
힘들기만 했던 입덧도 서서히 물러갈 기미가 보여 간만에 무리해서(저한테는 ^^)
반찬을 세가지나 만들었어요.

칭쉬에 있는 배추된장국,장선용 선생님표 두부조림,제 맘대로 겉절이요.

배추된장국의 레시피에 알배기 배추가 2개 들어가길래 샀더니 저희 동네것이 좀 큰가봐요.
한개만 넣어도 냄비가 넘치길래 나머지는 겉절이를 했어요.,

된장국맛은 제가 자주 끓이는 얼갈이배추 된장국하고는 또 다르더라구요.
쇠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더 개운한 맛이 나요.
입 짧은 우리 유민이도 넙죽넙죽 잘 받아먹네요.

제가 늘 실패하는 것이 콩나물국과 두부조림이었거든요.
해도해도 이맛도 저맛도 아닌것이..
근데 이건 간이 짜지도 않고 딱 들어맞네요.

두부 2모를 기준으로
양념장은 진간장4T 참기름,1T,설탕 2t,고춧가루1t,다진 마늘1t  대파1/2
두부를 먼저 식용유 1과 1/2큰술+참기름 1/2큰술 두르고 앞뒤 노릇하게 지진다음
조림장을 골고루 넣고 조림장이 없어질때까지 살짝 조리시면 돼요.

겉절이는 소금넣고 10여분 재어놓았다가 고춧가루,파,마늘,설탕,새우젓,통깨 넣고 휘리릭 무쳤어요.
이게 참 맛있었는데 사진에서는 색감이 잘 안살아보이네요 ^^;

평소에는 쌀 씻는 것도 너무 귀찮은데
또 어떤날은 마구 당겨서 이렇게 장만해놓으면 그 뿌듯함이 하루를 가네요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주댁
    '04.10.28 10:36 AM

    왜 저는 레시피대로 하면 항상 국물이 적은것처럼 빨리 없어지면서 나중에는 두부가 타지요?
    맛있게 조려지는 방법에는 다른 방법이 있나요?

  • 2. 김혜진
    '04.10.28 10:42 AM

    타는 거는(지도 예전에 마이 태와 묵었지만도예~~) 두부조림보다 딴데 신경이 더
    마이 가가 거 신경쓴다고 깜빡 이자뿌가 안 그렀심니까.
    불에 뭐 올리놓고 잠깐 딴생각하면 두부가 아니라 딴것도 다 태와 묵심니다. ^^
    그라고 불조절도 신경 쓰시고예~~
    신경만 쓰면 절대 안타더라꼬예~~
    -예전에 마이 태와 묵은 아지매가 드림-

  • 3. 쫀드기
    '04.10.28 11:10 AM

    마져염

    한 번에 두어가지 해놈 왜케 뿌듯한지...,

  • 4. 현석마미
    '04.10.28 12:35 PM

    두부조림할 때 고추장 조금 넣어보세요..
    어찌나 빤딱거리면서 윤기가 나는지...
    글구 맛도 더 있어요..^^

  • 5. candy
    '04.10.28 3:27 PM

    배추사러 가야 되는데....추워서...원!~

  • 6. Chrimiso
    '04.10.28 6:20 PM

    저 이제 막 입덧으로 고생이라 밥해먹기 포기했어요.
    보니까 두부 먹고 싶다.

  • 7. 김혜경
    '04.10.28 11:47 PM

    에구..큰애도 아직 아가던데...
    입덧이 사그라졌으면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요샌 동대문 안가시나요??

  • 8. 봄나물
    '04.10.29 5:36 PM

    Chrimiso님 가까우시면 제가 좀 나눠드릴텐데..^^

    선생님~ 유민이는 둘째랑 26개월 차이에요. 내년만 생각하면 앞이 깜깜하긴 합니다.
    저번에 입덧이 좀 잠잠하길래 제일평화 한번 떴다가
    다음날까지 죽을뻔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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