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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귀차니스트의 꼬마김밥

| 조회수 : 4,879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0-20 19:31:09
제 저녁 밥상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무례한 상을 들고 나타나서 송구합니다.ㅋㅋ^^;;;;

김밥은 먹고싶은데 재료준비 하기도 귀찮고 마땅한 속재료들이 없어서
거의 충무김밥 수준의 민둥김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김에 밥깔고 총각김치 썬것과 매운오뎅 볶음을 넣고 둘둘 말았죠.
그나마 컵라면과 함께 먹으니 오..맛 좋았어요.

혼자먹는 저녁이 점점 더 귀찮아지고 있어요.아...예전의 그 홀로먹던 7첩반상은 어디로 갔는지...ㅜ_ㅡ
지금 한참 저녁식사중이시죠?
맛난 저녁 드세요.
오늘따라 아랫집은 웬 맛있는 냄새를 이리도 피워대는지 원....-,.-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라레
    '04.10.20 7:48 PM

    피의라면의 면권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까지 하셨지만....
    신라면의 자태가 생생합니다. ㅋㅋㅋ

  • 2. coco
    '04.10.20 7:54 PM

    헤헤헤헤헤헤.....노력했건만...^^;;;

  • 3. 꽃게
    '04.10.20 8:11 PM

    저녁도 잔뜩 먹었는데 왜 침이 고일가요? coco님...ㅠㅠㅠㅠ

  • 4. 김혜경
    '04.10.20 8:15 PM

    ㅋㅋ...coco님 요새 좀 뜸했던 거 인정하지죵!!

  • 5. 꾸득꾸득
    '04.10.20 8:21 PM

    저렇게 먹는게 원래 더 맛있어요..아흐,,,
    난 그냥 맨라면으로 올 저녁 떼웠는디,,-.-

  • 6. 뽈록이
    '04.10.20 8:26 PM

    도저히 못참겠네요.우리딸이랑 라면이라도...

  • 7. 이론의 여왕
    '04.10.20 10:55 PM

    ㅋㅋㅋ 저는 일명 '몸말이 김밥' 만들어먹는 게 특기인데...
    (밥이랑 김이랑 갖가지 반찬 따로따로 먹고 몸 뒤틀고 굴리기.. 푸훕 *^0^*)
    coco님은 귀찮다면서도 제대로 김밥 모냥을 만들어 드시누만요. 쿄쿄..

  • 8. 스프라이트
    '04.10.21 8:27 AM

    흐미 맛나것당. 모자이크 처리 재미나군요. 무신 컵라면인지 다 보여여~~ㅋ 의도한 컨셉?

  • 9. 선화공주
    '04.10.21 10:31 AM

    하하하하...간접광고의 오해(?)를 막고자 노력하신 모습이 역력합니다...^^
    라면에 김밥...정말 맛나지요!!
    그래도 건강을 위해 혼자드시는 저녁이라도 7첩반상은 너무하고 5첩으로당 해드세요^.^

  • 10. 강아지똥
    '04.10.21 11:11 AM

    전 요즘 속이 꽉찬 김밥보단 꼬마김밥이 더 맛있더라구여...아주 맛있는 저녁이네여..

  • 11. 해보성우
    '04.10.21 11:23 AM

    뚜껑은 못지우셨군요....ㅋㅋㅋ

  • 12. 소녀에게..
    '04.10.23 10:12 AM

    저도 미니김밥 ㅋㅋ 꼬마김밥 만들었었죠~ 담엔 김밥 쌀때
    꼬마김밥으로 싸기로 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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