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사진없으나..님들께 감사~꾸벅~

| 조회수 : 1,764 | 추천수 : 86
작성일 : 2004-10-13 15:12:09
사진은 못찍었음...
어제 새벽...아니 오늘 새벽 1시에...울신랑 여의도에 근무 하고있어요..
요즘 국정감사로 무진장 바쁜데...
맨날 허구헌날 2시퇴근이더니 아예 밤샌다 하더군요..
맛있는거 해가지고 오면 좋고 ,,하며 말을 흐리길래..
얼렁 밥해서 날치알 주먹밥에  참치무치고 스팸조리고 도시락 쌋답니다,,,
얼큰한 고추장찌개겸 국호박하고 감자 만 있어서 얼렁 만들엇 보온통에 담고 소주넣고 만든 오이 등 모듬 장아찌 옆에 모양내고 오이 깍아 넣고
도시락 2시에 여의도로~~~~~뿅~
사무실에 네분이 계시더라구요...
국물까지 박박 글어 드시더군요...
어떻게 요로코롬 잘하냐고,,,ㅎㅎㅎㅎㅎ
울 신랑 ,,,요즘 한답니다,,언제 까징 갈지 몰라도...
하길래 눈한번 흘기고...
82쿡 때문에 여의도에 소문 나겠어요...내조 잘한다고,,,,,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님들 덕분입니다요....고추장찌개는 밤참으로 남자들이 넘 좋아해요..좀 심심하게 했죠.
.속 아플까봐....울신랑 한편 좋아하더군요....
모든 님들의 합동작품.....
..
제가 따로 적어놓은건 스팸 조리는것만 있어서 그거 보구 하구요...참치는 똥그리님 홈피에서
날치알밥  컨링했답니다..
새벽에 우리 부엌 완전,,폭탄테러그 자체...였답니다....
탱큐라고 님들에게 말하고 싶어요...ㅎㅎㅎㅎ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라
    '04.10.13 3:22 PM

    제가 오타대장입니다..ㅎㅎㅎ

  • 2. livingscent
    '04.10.13 3:42 PM

    부엌이 테러현장이 되어도 먹는사람이 맛있게 먹어주고 또 너무 맛잇다고 칭찬해주면
    고생한 보람이 느껴지죠.
    다음엔 더 잘하고 싶고...
    새벽에 힘드셨겠지만 남편분 좋아하시는 모습에 뿌듯하셨겠어요.

  • 3. 나너하나
    '04.10.13 3:47 PM

    정말 남편분께서 감동의 도가니였겠네요..얼마나 자랑스러웠을까나..
    두고두고 기억하실꺼에요..
    울신랑도 요즘 도시락싸가지고 다니는게 유행이다함서 은근히 압박을 넣지만
    사무실서 냄새난다..차서 어케 먹냐...여러가지 핑계를 대고 있어요..
    아무래도 조만간 보온도시락 먼저 하나 사야할 듯..
    사실 신혼때 김밥 몇번 싸줬는데 지금도 뚝하면 그때는 해줬는데 한답니다....

  • 4. 키세스
    '04.10.13 3:55 PM

    남편분과 저희 신랑이 같은 직장에 안다녀서 참 다행입니다. 캬캬캬 ^^

  • 5. 똥그리
    '04.10.13 5:31 PM

    아휴~ 그 새벽에 너무 멋져요~ ^^
    도시락 전해주면서 열심히 일하는 남편분 모습 보시고 무척 흐믓~ 하셨을 것 같은 느낌~ ^^
    저도 내일 손님들 오시는데 날치알 주먹밥이랑 참치 주먹밥 하려구요. ^^
    여의도에 보라님 소문 쫙~ 나듯이 나두 제가 사는 캔사스에 소문 좀 나봐야할텐데~ 히히

  • 6. 김영선
    '04.10.13 5:34 PM

    어머 저희 신랑도 여의도에 근무해요.. 요즘 국정감사때문에 매일 새벽이나 되야 퇴근이죠..
    근데 너무 비교되네요..
    울 신랑 불쌍해요..ㅠㅠ
    저도 이번 주말엔 출근하는 신랑손에 도시락이라도 들려보내야겠네요..

  • 7. 미스테리
    '04.10.13 8:20 PM

    옴마나...닭..!!
    맞죠?...여러부운~~~^^;

  • 8. 김혜경
    '04.10.13 11:23 PM

    ㅋㅋ...신랑 무지 기분 좋았겠네요...

  • 9. 선화공주
    '04.10.14 11:09 AM

    여의도 가서 소문내야징~~~~~사람들이 진실을 알아야지.....!!


    원래 보라님이 잘해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161 돼지고기 (삼겹살, 목살, 갈비) 유자청 오븐구이 6 취미가 요리 2004.10.14 4,910 32
7160 브라운아이즈님의 에그토스트 맛있어요. 4 리미 2004.10.14 3,622 61
7159 아버님 칠순 메뉴 봐주세요 6 성재맘 2004.10.14 2,421 10
7158 씨푸드 컴비네이션 활용하기 29 jasmine 2004.10.14 9,647 38
7157 밤을 넣은 코코아 마블링케익 1 메이지 2004.10.14 2,047 6
7156 남편을 위한 도시락밑반찬 12 강아지똥 2004.10.14 6,910 7
7155 tazo님의 마른과일견과류케잌 8 kidult 2004.10.14 2,277 13
7154 케잌과 녹차라떼 49 밴댕이 2004.10.14 2,675 4
7153 김밥 말았어요...^^ 49 현석마미 2004.10.14 5,512 10
7152 애플파이드세요~ 4 jung heard 2004.10.14 2,449 7
7151 이꾸라동 2 미쉘 2004.10.14 2,253 10
7150 색다른 알밥... 5 안성미 2004.10.14 3,251 3
7149 밴댕님의 간단팥떡 9 soybean 2004.10.14 2,960 6
7148 짜장밥 8 coco 2004.10.14 2,453 13
7147 버터, 설탕 대신에 애플소스로 만든 타르트 시트 10 홍차새댁 2004.10.13 3,341 2
7146 따라쟁이의 초간단 새우튀김 4 민무늬 2004.10.13 3,428 6
7145 럭셔리~ 스팸볶음 5 boodysmile 2004.10.13 4,465 6
7144 새우 소금구이와 치즈케이크 13 steal 2004.10.13 3,252 5
7143 저녁 반찬 두가지 11 blue violet 2004.10.13 4,511 5
7142 고들빼기 김치 만들었거든요 20 어중간한와이푸 2004.10.13 3,297 13
7141 우리아들 소풍날 6 광양 2004.10.13 3,166 5
7140 오늘 우리집 저녁메뉴.. 꽁치김치찌게~ 4 브라운아이즈 2004.10.13 2,876 5
7139 저도 약식 케익 만들었어요 12 jen^^ 2004.10.13 3,060 2
7138 사진없으나..님들께 감사~꾸벅~ 9 보라 2004.10.13 1,764 86
7137 고로케 만들었어요.. 12 프랄린 2004.10.13 3,292 5
7136 집들이 했어요.^^ 15 나르빅 2004.10.13 5,516 6
7135 몸에 좋으라고 녹차케잌 만들었어요^^ 9 YoungMi 2004.10.13 2,142 8
7134 고추부각..해봤어요.. 16 지성조아 2004.10.13 3,62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