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국땅에서 밥 해먹고 살기^^;;
사진에 보이는 하얀게 제가 전번주에 직접 만든, 첨 만들어본 만두랍니다.
맛은 얼큰함이 강조된 그런 맛이구요.
아래 그림은 여기와 산 음식중 젤 맛난 NY치즈케익입니다. 디져트로 먹을 예정이구요.
저는 어릴적부터 취미(?)가 요리였답니다.
제가 기억하는 데뷔는 초등학교 3학년 때인듯...
그 시절 울엄마는 간식을 손수 만들어 주셨어요. (카스테라, 포도주스 등등...)
전 그 중 카스테라가 참 맛났어요.
그러던 어는 여른날, 엄마가 외출하신 틈을 이용하여 동생도 공범시키고 놀러온 친구도 있었던듯한데
여하튼 카스테라 만들기 작전에 돌입...
돌아오신 엄마 당근 많이 놀라셨죠^^;;;
결과는 엄마처럼 이쁜 모양은 안 나왔으나 먹을만 했다는...쪼매 혼났지요ㅜㅜ
그후 이 취미는 대학 중반까지 이어진 듯 해요.
제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이 마루탈 참 많이 했었고, 복날 닭 백숙 쑤어 놓고 친구들 불러다 먹이고...
(저보면 그런짓 안하게 생겼다 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요리 못하게 생겼다나...)
바빠지고 넘 일찍(?) 요리란 걸 시작했더니 어느 순간 시들해지더군요.
눈팅만 1년쯤하다 미국에 왔는데 미국의 음식이 우리에게 하나도 안맞는 것 아니겠습니까ㅠㅠ
두달이 지난 지금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요, 82덕분에.
넘 감사하답니다~~~
p.s 제가 82를 어이 알게 되었냐 하면
모회사 주방가구개발 중 한국인이 자주 해먹는 요리를 통계 내기 위해 웹서핑하다가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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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밴댕이
'04.6.22 5:02 AM매콤한 부대찌개뒤의 달콤한 치즈케잌...
상상만 해도 예술입니당~~~2. wood414
'04.6.22 6:24 AM이리 이른 시간에 리플이...놀라울 따름입니다.
(여긴 오후 5시 반쯤이지만..).
님의 리플에 전 즐거고 행복해요*^^*
밴댕이님! 좋은 하루 되셔요~~~3. 두들러
'04.6.22 6:43 AM여기 지금 비 많이 오거든요.
오늘같은날 부대찌게 딱일듯..4. 똥그리
'04.6.22 7:52 AM제목이 맘에 콱 와서 닿아요~ ^^ 제가 사는 곳은 캔사스라 더더욱 한국 음식점도 그리 맛난데가 별루 없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손수 해결을 해야하는 터라~~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에요. -.- 부대찌개 제대루 하시네요~ 너무 맛났겠어요~ ^^
5. 솜사탕
'04.6.22 8:05 AM우잉~ 우드님... 제가 "미국에서 밥해먹구 살기" 올릴라구 했는데.. 그 제목 오늘 생각하고 여기 들어오니.. 아니.. 우리가 언제 텔레파시까지 익혔답니까?? ^^;;;;;;;
부대찌개.. 엉어엉.. 넘 먹구 싶어요.. 저희 나중에 상봉하면... 부대찌개 먹어요~ ^^;;;;; 그러면 저두 먹을수 있는 기회를 얻을수 있을듯.. ^^;;;6. 프로주부
'04.6.22 9:04 AM치즈케잌, 참 맛있어 보여요. 동생 부부가 이번 가을에 미국으로 이사가요, 지금은 캐나다에 있구요...어떠한 이유든 (공부, 취업, 이민) ... 글로벌하게 사시는 님들이 참 대단해요.
7. 나나
'04.6.22 10:05 AM저랑 취미랑 마루타 쓰는게 비슷하시네요..
요리하면 먹어 주는 사람이 있을 때가 젤 신나요^^8. 키티
'04.6.22 10:05 AMNY치즈케잌은 어떤맛일까요?
너모 먹고 시퍼요....9. 쌀집고양이
'04.6.22 10:30 AM앗! 나도 엊저녁에 뉴욕치즈케익 먹었는디...
그거 먹으면서
왜 이러콤 맛있는거는 다 엄칭이 살찌는 고속도로란 말인가 하면서
눈물흘렸다는....
(그래도 또 먹고 싶어요~ 넘 맛있어~)10. bero
'04.6.22 10:44 AM오옷, 치즈케익~~~~ 넘 맛있겠다 ㅠ.ㅠ
11. 혀니
'04.6.22 11:09 AMㅎㅎㅎ 그집도 마루타 한명 있었군요...
저희집도 남동생이 한참 해줬는데...
남편은 거부하더만요...실험은 그만하라!!!면서...
아들들이 크기만을 손꼽아 기달구 있습니다...12. 김수열
'04.6.22 11:56 AM그 마루타, 제가 하고싶어요...
13. wood414
'04.6.22 12:05 PM와~~~
리플이란 폐인에서 더~어 폐인으로 가는 명약인듯^^;;;
앞으로 많은 요리를 하여 후기를 남길 것을 선서합니다!14. wood414
'04.6.22 12:06 PM참! 솜사탕님, 상봉하는 그날...
부대찌개인가요?!
**^^**15. 희진
'04.6.22 10:30 PM아아 정말 맛나보여요ㅠㅠ
저도 우드님이랑 비슷하네요. 제 하나뿐인 남동생 역시 언제나 마루타를...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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