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탕수육~ 나갑니다...

| 조회수 : 4,255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4-06-16 13:56:10


어제 저녁에 만들었어요...
감자 전분 물에 개어 놨다가 윗물 쪼로로 버린뒤
고기를 조물락조물락 전분옷을 입혀 튀겨내고
아주 찬물에 튀김가루 풀어 다시 튀겨줬는데
정말 바삭~ 했답니다..

둘째땜에 정신이 없어서 신랑이 돌아 올때까지 대충 재료 준비만
해두고 있다가 신랑에게 둘째를 맡기고 만들기 시작 했는데
신랑이 배가 고파서 옆에서 자꾸 침을 흘리는 바람에
소스에 파인애플 넣는것도 깜박 하고--;;

저희는 이제 고기 한근으로는 어림도 없을듯해요..
큰애도 너무 잘 먹고 신랑은 두말할나위 없구요....
신랑이 담엔 두근 하자고 하더군요..ㅋㅋㅋ
날씨가 더위서 불앞에서 일하는게 힘은 들지만
이렇게 잘 먹어 주는 식구덕에 오늘은 또 뭘할까 고민 하게 되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이마사지
    '04.6.16 2:02 PM

    이 더운데,, 둘째까지 데리고,, 튀김을,,,~
    존경합니다,,^^

  • 2. 숲속
    '04.6.16 2:18 PM

    정말 잘 먹지 않고는 안되겠는데요..
    어쩜 저렇게 만들 수가 있죠? ㅠ.ㅠ

  • 3. 체리마루
    '04.6.16 2:22 PM

    아아~~ 침넘어가네요.

  • 4. 똥그리
    '04.6.16 2:24 PM

    캬아~ 증말 침 넘어가네요~ 느무 맛있었겠어요.

  • 5. 김혜순
    '04.6.16 2:40 PM

    탕슉~우와 맛있어 보이네요...
    집에서 저런 요리를....

  • 6. 따로
    '04.6.16 3:15 PM

    그림이 그려지네요~
    이렇게 맛나보이게 하셨네요. 소스의 윤기가~
    (맛은 못봤지만 맛있을것이 틀림없을 듯..^^)

  • 7. 겨란
    '04.6.16 3:54 PM

    먹고싶다 아아아 먹고싶다 ㅠ.ㅠ

  • 8. 로렌
    '04.6.16 4:13 PM

    한때는 싫어도 좋아도 튀김질 잘도 했는데 튀김질 해본지가 언제더냐 ...

  • 9. 재은맘
    '04.6.16 4:25 PM

    너무 맛있을것 같아요...
    저는 작년 시아버님 기일때..새우튀김..100마리 정도 4시간 튀기고 나서..정 떨어져서...
    당분가 튀김..안 합니다..
    근데...사진 보니..또 막 땡깁니다..ㅎㅎ 맛있겠다...

  • 10. 임희정
    '04.6.16 7:31 PM

    와 맛나겠어여~ ㅎㅎㅎ 제가 젤루 좋아하는 탕슉이네요~

  • 11. 티라미수
    '04.6.16 7:45 PM

    이 사진보면 죽음일줄 알았지만서도 보고말았다는!!!!!!!!!
    어흑~~~~ ㅜ.ㅠ
    배고파요..

  • 12. GoA
    '04.6.16 11:42 PM

    정말 맛나보여요...
    바삭하게 튀기는거 무지 어렵던데 감자전분 불린거에 튀김가루를 입혀서 해봐야
    겠네요...감사해요..

  • 13. champlain
    '04.6.17 1:37 AM

    jill님 오랜만이여요.
    여전히 잘 해 드시네요..
    둘째도 잘 크지요?

  • 14. jill
    '04.6.17 2:12 AM

    맛있긴 정말 맛있었어요..
    튀김이란게 손은 많이 가고 뒷처리가
    좀 부담스럽긴 해도 맛있는걸.. 어쩌라구...^^;;
    champlain님.. 둘째 너무 잘 크고 있답니당..
    안부 물어 줘서 고마워요..^^

  • 15. 칼라(구경아)
    '04.6.17 9:10 AM

    넘맛나게 만드셨어요,
    주말메뉴정했당~~~~
    땡큐니다요...*^^*

  • 16. 소리풍경
    '04.6.17 10:12 AM

    jill님~~
    솜씨가 넘 좋으시당....
    근데 쏘스 레시피좀 올려주세요....
    윤기자르르한 소스에 분명 비법이 있을듯....^^
    갈켜주세요~~~ㅇ

  • 17. jill
    '04.6.18 3:11 PM

    소리님. 제가 늦게 봤어요...
    소스에 특별한 비법은 없어요...
    다른 분들은 소스에 케챂도 넣고 간장도 넣는다던데
    저는 냄비에 오일을 두르고 야채를 볶다가
    물을 넣고 팔팔끓여줘요..
    야채가 익었다 싶으면 흑설탕으로 단맛을내고
    물녹말로 걸쭉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오이랑 파인애플은 맨나중에 볶아 주는정도? 그게 비법은 아닌듯하구요..^^
    저희 입맛에는 이렇게 만들어 초간장에 찍어 먹는것이
    가장 맛있는것 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5088 한 분이라도 (10 ) - 계란찜 44 jasmine 2004.06.17 24,060 314
5087 귀동냥으로 매실주를 만들었어요. 3 김기명 2004.06.17 1,962 20
5086 입맛나게 비빔밥드세요~~~~ 13 칼라(구경아) 2004.06.17 3,288 5
5085 오늘 울 신랑을 위한 밥상은?? 5 손정아 2004.06.17 2,953 2
5084 독일 학생식당 음식(멘자)와 불고기기로스 11 기쁨이네 2004.06.17 3,339 12
5083 영양가 높은 아욱국 끓이기 10 짜잔 2004.06.17 3,361 4
5082 매실 세가지 버젼~^^ 1 jiyunnuna 2004.06.17 2,133 8
5081 이열치열, 양은냄비 칼국수 8 jiyunnuna 2004.06.17 2,809 10
5080 * 우엉 볶음 * 6 나니요 2004.06.16 3,603 130
5079 깔려 죽을뻔 했습니다. 킥킥~김치 레시피...(5488에 이어서.. 8 항아리 2004.06.16 3,277 5
5078 더우십니까??? 15 미스테리 2004.06.16 2,661 5
5077 학생 주부 4개월차, 매실 광풍에 휩쓸려 기말에 오바했습니다. 7 Goosle 2004.06.16 2,561 22
5076 빙수. 12 두들러 2004.06.16 2,727 27
5075 2주만에 한 요리 5 일복 많은 마님 2004.06.16 2,907 15
5074 단호박스프.. 6 MIK 2004.06.16 2,964 29
5073 아이들 저녁상이에요. 7 꽃보다아름다워 2004.06.16 2,924 2
5072 곰탕집 깍두기 12 아기엄마 2004.06.16 8,215 21
5071 마들렌을 굽다 49 치즈 2004.06.16 4,032 27
5070 피클링 스파이스 가격 4 무우꽃 2004.06.16 3,584 4
5069 돈가스 소스비법 5 아기엄마 2004.06.16 4,907 21
5068 매실주와 매실쨈.. 9 깜찌기 펭 2004.06.16 2,706 27
5067 도토리묵 에피타이져 35 ellenlee 2004.06.16 3,946 5
5066 아이스 바나나.. ^^; 8 숲속 2004.06.16 2,852 19
5065 탕수육~ 나갑니다... 17 jill 2004.06.16 4,255 22
5064 저두 꽁치 주문했어요.. 10 오진선 2004.06.16 2,244 4
5063 한 분이라도 ( 9 ) - 계란말이 33 jasmine 2004.06.16 14,626 1
5062 [re] 김혜경선생님께 한 번쯤 하고 싶은 말... 1 이연정 2004.06.16 2,115 16
5061 김혜경선생님께 한 번쯤 하고 싶은 말... 3 이연정 2004.06.16 3,953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