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누가누가잘하나???
미니마우스 |
조회수 : 2,298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4-24 05:55:49
신랑이 도서관에서 늦게온다길래 혼자 쓸쓸히 저녁을 먹었죠..
밥하기 귀찮아 대충 면을삶고 스파게티 소스를 뿌려 오븐에 돌렸어요..
근데 9시가 넘어온 신랑..자기도 스파게티 먹겠답디다..
해줄려고하니 그냥 자기가하겠다길래 못이기는척 슬쩍 빠졌습니다..히히
근데 신랑이한게 더 맛있어보이는건 왤까요?
난 귀찮아서 버섯만 조금 넣었는데 신랑은 질수없다며 양파에 치즈까정 넣더라구요,,
고수님들의 스파게티에는 견줄바 못되지만..저흰 그냥 입맛이 무덤덤이라..대충 흉내만 내서 맛있게 먹는답니다..
두번째사진이 신랑이 만든거예요..접시옆에 소스가묻어서 좀 지저분;;
제사진은 좀 흐리게 나왔네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핫코코아
'04.4.24 9:10 AM남편분손인가요?
남자분 손이 예쁘네요~~^^
밤에 같이 뭐해드시는 모습이 알콩달콩해보여요 ~2. 엘리사벳
'04.4.24 9:51 AM남편분 존경스럽습니다.
울남편 식탐많아 밤늦게 뭐 먹고 싶다하면 저는 밤에 먹으면
안된다고, 살찐다고, 위가 나빠지다고 아무리 꼬셔도
만들어 달랍니다. 삐져서 돌아누워 자면 잤지 혼자는 절대
안해 먹는다니깐요.3. 꾸득꾸득
'04.4.24 2:36 PM정말 부러운 남편분이세요...
아,,나도 먹고 싶다...4. 김혜경
'04.4.24 10:15 PM하하...담엔 스파게티는 남편분 시키세요..
미니마우스님은 받아 드시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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