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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re] 요런 쌈밥!

| 조회수 : 2,018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3-11 18:44:08

>오늘 청국장 찧었어요..
>
>오전에 찧어 놓고...오후에 죽어라 포장...
>
>점심은 먹어야 잖아요... 어제 저녁에 사 온...미역다시마 사촌...(이름몰라요...-.-)
>
>바락 바락 문질러 씻고...
>
>팔팔 끓는 물에 왕소금 조금 넣어 금방 휙~넣어 건져 찬물에 얼렁 헹구었답니다.
>
>먹기 좋게 자르고,  매운 것 못드시는 우리 어머님 한 접시 드리고...
>
>영원한 왠수덩어리 시다바리^^ 남편과 서로 얼굴 모르는 사람처럼 먹었어요..
>
>멸치젖갈 무침 있으면 더 좋은데...(거의 죽음이지요...)
>
>오늘은 그냥,,,된장쌈장에 생청국 콩 올이고 고추랑 파김치 올려 먹었다네요.
>
>음 ~~~~맛났어요...
>
>오늘 저녁에 반찬 없다고 고민하지 마시고...2000원 만 가지고...얼렁 슈퍼나 카트 다녀오셔요...
>
>단................2000원 만 가지고 가는 것을 잊지 마세요...
>
>그래야....딱 그것만 사서 맛나게 알뜰하게 먹지요...^^
>
>저 사진 못찍어요....용서하세요..에구~~~
>
>저 밥위에 누워 있는 것이 생청국장 입니다. 바로 저 알콩경빈이 저기 누워 있네요...^^
>
>
>
...... 정말 맛있었겠다. 그거 경상도 말로 곰피라고 하는데..... 기억나여.
지금도 있느지 없는지 몰르지만 제가 어릴때 심부름갔었어여.....
그건 큰 시장에 팔았거든여...
멸치젓에다 그것 환상이었겠네여.........
언제 우리도 한번 해서 먹어야겠다.
왜 다시마쌈, 양배추살짝 쪄서
쌈장은 암것도 아니네여, 멸치젓이 짱이죠...
좋았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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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4.3.11 7:45 PM

    써니맘님...곰피,,알겠어요..
    푹고추..홍고추...쫑쫑쫑...파 송송..마늘도 채썰어 넣고..통깨 착~고추가루 착~~
    으아아~~~~~~멸치젖갈에 싸먹고 파요...^^

  • 2. bijou
    '04.3.12 11:56 AM

    곰피는 해초류로 쌈용, 곰취는 어린잎이 나물로 이용됩니다 취나물의 일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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