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쫄깃쫄깃한 찰떡피자빵~

| 조회수 : 2,765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2-26 10:17:20

키친토크에 오래간만입니다. 82쿡 여러분들 잘 지내시죠?

어제는 간만에 아이들과 피자빵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식빵에 쫄깃쫄깃한 찰떡을 올리고, 피자소스를 얹어서
피자치즈를 골고루 뿌린다음 전자렌지에 2분간 돌려서 완성~~!

아이들이 찹쌀반죽을 둥글둥글하게 만들어주면 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납작하게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게
구워가며 셋이서 피자빵으로 늦은 저녁을 먹었답니다.

너무 바빠서 피자빵은 담에 만들어주마 했더니, 울작은아들 늦어도 좋으니
꼭 만들어 달라고 하더군요. 심부름도 착착~~ 잘 도와주고,
하여간 어제는 아이들이랑 모처럼만에 같이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와 간단한 재료를 이용하려다보니, 냉동실에 찹쌀가루가
생각나서 찰떡피자를 하게 되었답니다. 찹쌀이 들어가서 그런지
한개씩만 먹어도 배가 든든한것이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네요.
주말에 여러가지 야채들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피자빵 만들어보셔요.

<재료>

토스토용식빵 5장, 찹쌀가루 1컵, 양파(중)1개, 양송이 3개, 프랑크쏘세지 1개,
마늘 다진것 1작은술, 옥수수통조림 3큰술, 토마토케찹 5큰술, 물엿 2큰술,
피자치즈 100g, 소금.설탕 약간.

** 피자소스는 기호에 따라 다양한 재료와 양념으로 응용해 보세요.

<만드는 방법>

1. 찹쌀가루에 소금과 설탕을 적당히 넣고 따뜻한 물을 넣어 익반죽을 합니다.
    너무 되지 않게 만들어야 부드럽게 잘 부쳐집니다.
    손바닥만하게 빚어서 팬에 기름을 약간만 넣고 뒤집게로 얇게 눌러가며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쳐줍니다.

2. 피자소스는 양송이(껍질을 벗겨서 사용), 양파, 쏘세지를 얇게 썰어서 옥수수와
   케찹, 물엿(물엿이 없으면 쨈을 넣어도 됩니다. 전 딸기쨈을 넣었습니다.)등을 냄비에
   모두 넣고 재료들이 눌지 않도록 잘 저어주면서 익힙니다.

3. 식빵에 찹쌀지진것을 올리고, 피자소스를 얹고 마지막으로 피자치즈를 얹어서
    전자렌지에 2분간 돌리면 맛있는 찰떡피자빵이 완성됩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벌
    '04.2.26 10:19 AM

    든든한 한끼 식사로 딱이네요^^
    오손도손 아이들과 반죽하며 호호 히히 정다운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맛있는 찰떡피자 저도 하나 잘먹었습니다~

  • 2. 복사꽃
    '04.2.26 12:12 PM

    꿀벌님, 첨으로 만들어봤는데요, 맛있었습니다.
    사내아이들이지만, 음식만들기를 재밌어 합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시간이 없어서 자주는 못해주지만,
    가끔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재미도 있고, 오손도손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것 같습니다.

  • 3. 어쭈
    '04.2.26 2:47 PM

    찰떡이 들어가 쫄깃 하겠어여

  • 4. 복사꽃
    '04.2.26 3:07 PM

    어쭈님, 찰떡을 넣으니까 진짜 쫄깃했습니다.
    아이들도 그냥 피자보다 더 맛있다고 하더군요.

  • 5. 경빈마마
    '04.2.26 8:19 PM

    복사님은 귀찮지도 않으시요?
    정말 끝이 없네요...
    쨈으로 선생님께 인사는 잘 하셨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129 산.들.바.람.님의 신김치버거 성공했어요(사진 없어요~) 2 행복한토끼 2004.02.26 2,258 6
3128 김치 찐빵 해봤어요(사진은 없어요) 2 윤서맘 2004.02.26 1,890 31
3127 뽈로 디아보라(pollo diavora) 15 jasmine 2004.02.26 5,250 7
3126 초보주부 오렌지 무스 따라하기~ 5 limmi 2004.02.26 2,279 4
3125 쉽고 간단한 단호박스프~^^*(사진은 없지만 정말 간단해요!^^.. 3 한나나 2004.02.26 2,748 4
3124 울적함 칼국수로 달랬습니다.. 6 카푸치노 2004.02.26 2,219 13
3123 라면회사 "비빔면"의 변신 10 제비꽃 2004.02.26 2,924 3
3122 쫄깃쫄깃한 찰떡피자빵~ 5 복사꽃 2004.02.26 2,765 10
3121 외국에서 떡 해먹기 2 14 기쁨이네 2004.02.26 3,225 6
3120 프라이 팬으로 만드는 딸기 케이크 4 Funny 2004.02.26 2,290 4
3119 점심먹다 서글퍼서 시조가 술술... ㅠ.ㅠ 42 아라레 2004.02.25 3,793 3
3118 열무김치와 파김치 25 경빈마마 2004.02.25 7,364 10
3117 [re] 햇고추장과 묵은 고추장 빛깔 비교! 3 인우둥 2004.02.25 2,845 18
3116 고추장을 담그다. 9 인우둥 2004.02.25 3,554 8
3115 야채 먹기 힘들다면 샐러드 드레싱에 힘을 주세요(펀글) 5 happy 2004.02.25 3,716 2
3114 고거 괜찮네 3 짱구 2004.02.25 2,520 10
3113 집에있는 재료로~ 6 아침편지 2004.02.25 2,559 11
3112 오랜만에 샤브샤브. 4 리미 2004.02.25 3,418 41
3111 달콤한 돼지갈비 5 지은 2004.02.25 3,990 15
3110 새우튀김.....한낮의 테러!!!!! 19 jasmine 2004.02.25 6,558 16
3109 고추기름으로 볶은 야채볶음 6 최은진 2004.02.25 2,650 34
3108 프라이팬으로 만들 생크림케잌 & 수수팥떡 9 최은진 2004.02.25 2,712 15
3107 떡잡채 4 Jessie 2004.02.25 2,877 10
3106 랄랄라~ 나들이 주먹밥 17 깜찌기 펭 2004.02.25 5,235 4
3105 바위옷 우무 아시나요? 3 이라맘 2004.02.24 3,065 13
3104 ♣개피떡 16 다꼬 2004.02.24 4,145 19
3103 나도 날치알 스파게티 했다 !!! 근데...... 14 훈이민이 2004.02.24 3,148 14
3102 허전한 된장찌개와 계란찜 7 구경꾼 2004.02.24 2,95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