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밥에 나온 새우오븐구이

| 조회수 : 2,832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2-04 22:19:50
이런~ 어째요.
사진이 없어요. ^^;
사진찍을 새도 없이 왕자가 다~먹었어요. --;

왕자친구가 냉동새우(크기 15센티쯤) 한상자를 가져다 줬어요. ^^*
굵은 소금위에 구으면 맛나겠따~ 싶어 한마리 슬쩍구워보니 실망이였어요.
냉동새우라 살이 바싹 쪼그라 들고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아니라 단단한 하고 퍽퍽한 새우살이 됬더라구요.
어찌먹지? 고민하다 일밥에 나온 새우오븐구이가 생각났습니다. ㅎㅎ

일밥에선 핫소스, 레몬주스, 올리브오일, 마늘에 새우를 재워뒀다 굽죠?
저는 집에 있는것으로 하려니 레몬1개, 마늘 2통, 식용유50미리, 레몬타임 몇가지 썼어요.

레몬 반개즙+마늘2통 편썰기+식용유+레몬타임 으로 만든 소스에 새우를 재웁니다. (3시간)
나머지 레몬 반쪽은 얆게 편썰기 해서 새우사이사이에 끼워뒀습니다.
180도 오븐에 20분 구음. (뒤집어 10분 구으랬는데 다 익어 뒤집을 필요없었어요.)

정말 간단하죠? ㅋㅋ
레몬향기와 맛이 새우살 깁숙히 배여, 달콤한 새우맛이 두배.
소스덕에 촉촉한 새우를 먹게 됬어요. ^-^

오븐그릇에 재워서 그대로 구웠고, 그대로 상에 내니 설것이 꺼리도 없어 두배로 좋았습니당~ ㅋㅋ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2.4 10:56 PM

    펭님 하신 게 더 맛있을 거 같아요. 레몬을 써서 향도 좋고...

  • 2. 깜찌기 펭
    '04.2.5 12:01 AM

    ^^;

  • 3. 맹달여사
    '04.2.5 9:06 AM

    에구구.. 저두 일욜날 해먹었는데...
    전에 남편친구가 자갈치에서 수산업을 하는데
    반협박으로 대게 달라고 하다가 그냥 새우를 한통 받았어요..
    그냥 그릴에 구워먹곤했는데..
    한 7개쯤 남았나?
    화장실(죄송..)서 일밥을 읽고 있다가 앗.. 이거다 싶어 저두 바로 작업했답니다.
    토욜저녁에 새우 냉동실서 꺼내서 해동시키고
    일욜아침 일밥에 적힌대로 양념하고...양념배이게 해놓구...저녁에 먹었어요..
    전 통마늘이 없길래 그냥 마늘 다진걸로 했어요..
    좀 지저분해 보일런진 몰라도
    맛은 일품이엇어요..
    그리고 오븐은 없어서 오븐토스트기에 구웟어요..
    지글지글..(담엔 호일을 밑에 깔아야겠더라구요.. 판이 조금 탔더라구요..)
    맨날 그냥 먹었는데 맛이 간간히 든게 저두 제가 했지만 참 맛있더라구요..
    김샘... 감사합니다.

  • 4. 솜사탕
    '04.2.5 11:44 AM

    월매나 맛있었으면.. 사진찍을새도 없이 왕자가 다 드셨을까나.. @.@

    새우구이 하셨을때 충분히 해동하셨는데도 살이 쪼글쪼글 해 졌어요?
    여긴 뭐든 냉동새우라서요...

  • 5. 키세스
    '04.2.5 11:46 AM

    난 새우 넘넘 좋아해도 소스 재워 구울 생각을 한번도 못했는데...
    한번 해볼까요?

  • 6. 깜찌기 펭
    '04.2.5 2:37 PM

    솜사탕님~ 새우를 구워봤죠.
    생새우를 구을때에 비교해서, 살이 쪼그라들고 단단합니다.
    못먹을 수준은 아니고, 좀 섭섭하다..수준이죠. ^^
    해동은 충분히 했는데도 그렇더군요.
    소스에 재우니 촉촉한 새우살에 레몬향이 배여서 더 맛났어요.
    맛없는 타이거새우도 그렇게 먹으면 괜찮을것 같아요.

  • 7. 솜사탕
    '04.2.5 3:14 PM

    헉~ -_-;; 네... 맛없는 타이거 새우요..
    근데, 저 그거 먹다 보니.. 분홍새우보다 더 맛있는것 같아요. 요즘엔요..
    혼자만의 환상인지... ㅋㅋㅋ 전 비교할 일이 없으니까 그 섭섭함을 몰랐나봐요.
    전 라임새우를 해먹거든요. 혹시 라임 보시면 (레몬과 비교해서 가격도 적당하고 하시면)
    라임한개 쭉 짜서 재웠다가 드셔보세요. 소금 툭툭 치시고요.. 넘 맛나요.

  • 8. 꾸득꾸득
    '04.2.5 4:35 PM

    새우도 가져다주는 그런친구...부러워요..--;;;

  • 9. 푸우
    '04.2.5 5:34 PM

    왕자님 살 엄청 찌겠네요,,어쨌든 시댁에선 귀여움 받겠어요,,
    올해 겨울쯤에 보면,,, 못알아보는거 아닐란가 몰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46 새송이버섯밥할때요~~ 2 scja 2004.02.05 2,155 5
2845 빨간 알이요. 2 june 2004.02.05 1,775 34
2844 일밥에 나온 새우오븐구이 9 깜찌기 펭 2004.02.04 2,832 5
2843 저도..오곡밥을 위한 상차림이에용..^^ 10 러브체인 2004.02.04 3,639 3
2842 해외에 계신 분들, 그리고, 치즈님..... 49 jasmine 2004.02.04 6,954 11
2841 이향방 선생의 자장만들기 주현 2004.02.04 2,458 13
2840 떡국떡을 이용한 자장떡볶이~ 2 주현 2004.02.04 2,409 5
2839 내 속은 한여름... 9 별짱 2004.02.04 2,354 7
2838 정말 맛있는 두부를 먹어봤어요..ㅋㅋ 7 정혜선 2004.02.04 3,368 7
2837 장담그기 실습레서피 4 장꼬마마 2004.02.04 2,419 6
2836 [re] 캬캬캬 굵어졌어요 1 준스맘 2004.02.05 1,817 179
2835 캬캬캬 굵어졌어요 21 somus 2004.02.04 2,550 18
2834 다래순나물이요 1 늙은엄마 2004.02.04 2,267 48
2833 <칭찬받은 쉬운요리 > 책에 나오는 ,, 3 유지혜 2004.02.04 2,273 18
2832 생선요리 한가지와 새 그릇 자랑이요 12 ellenlee 2004.02.04 3,370 6
2831 광양불고기도 드세요~~ 18 아프로디테 2004.02.04 5,218 11
2830 82cook 덕분에 건강해진 우리집밥상~~ 16 최은진 2004.02.04 3,411 7
2829 급해요.. 유산기있는 친구한테 좋은음식,,, 6 수박나무 2004.02.04 5,675 14
2828 빨간 알밥 8 june 2004.02.04 2,711 6
2827 쟈스민님 규아상 따라잡기 13 훈이민이 2004.02.03 2,135 3
2826 녹두와 청국장이 만났을때~~~ 청국장 빈대떡 8 훈이민이 2004.02.03 2,153 7
2825 얌체같지만 8 소머즈 2004.02.03 2,871 11
2824 떡 잡채...한 번 따라해 봤어요^^ 6 수영 2004.02.03 2,284 6
2823 정월대보름 16 다꼬 2004.02.03 3,659 11
2822 전자레인지 200% 활용하기(펌) 11 꿀벌 2004.02.03 3,595 6
2821 소세지 두 번 죽이기 28 jasmine 2004.02.03 15,018 104
2820 삼겹살 드세요,,, 15 아프로디테 2004.02.03 4,107 10
2819 moon네 저녁상 16 moon 2004.02.02 6,73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