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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급해요.. 유산기있는 친구한테 좋은음식,,,

| 조회수 : 5,675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4-02-04 11:11:03
좋아라하는 친구가 유산기가 있어서 병원에 입원했어요...
뭐라두 사다주고 싶은데, 혹은 맛난거라두 만들어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벌써 세번째 저러구 있어서... 영 마음이 쓰입니다.
두번째까지는 씩씩하더니.
세번째 저러니깐... 힘들어하구...
어두컴컴해야 유산기에 좋다했다구, 텔레비젼두 못보구 불도 끄고... 병실에 혼자 있나봅니다.

뭐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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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라돌이맘
    '04.2.4 12:31 PM

    유산의 경험은 없지만...
    제가 몸이 좀 안좋아서 병원신세 진적도 제법있고, 며칠전에도 심한몸살로 고생했었어요.
    병원에 있을때... 경험을 돌이켜보니...
    실하게 제대로 끓인 곰국... 회복에 도움 많이 됐구요.
    전복죽... 요것두 먹으면 확실히 몸이 좋아지는거 느껴져요.
    요번 몸살도 전복죽 먹으면서 서서히 기운차렸어요.
    만들기 힘드시면... 잘하는 식당가셔서 곰국이나 설렁탕, 아님 전복죽 사오심 어떨지...
    저희 남편도 저 병원있을때 집에있던 제법 큰 냄비를 직접 들고가서 사왔었거든요.

  • 2. 저기요..
    '04.2.4 2:55 PM

    제가 이번에 유산기로 엄청 고생하다가 결국엔 유산됬어요..
    유산되고나서 한약을 지어먹으려고 했더니 한의사가 진작에 먹었어야지 하더라구요.
    한의학에서는 태반이 자궁에 착상이 잘되도록 도와주게 한대요.
    사실 양방에서 제가 하혈을 할때마다 들은말은 " 병원에서 할수있는게 없으니 몸 조심하세요."
    였거든요. 병원에 입원해도 다리들고 꼼짝못하게 누워있을뿐일텐데....
    친구분한테 한번 한약드셔보시라고 하세요.

  • 3. 그레이스켈리
    '04.2.4 4:45 PM

    제 삼촌이 한의사이신데...전 유산기 있을때 약 안지어 주시더라구요...몸을 따뜻하게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시면서...'따뜻이 하고 잘 먹으면 된다'고만 하시고...그래서 약도 못 지어먹고..결국 유산이ㅠ.ㅠ 석류도 좋다던데....요즘 이란산 석류 포장해서 팔잖아요..많이 시지 않고 달아서 맛있던데..질좋은 음식에 간식으로 석류 먹기.. 또 대추나 구절초도 좋대요..

  • 4.
    '04.2.4 5:01 PM

    저희 엄마가 그러더군요.. 유산기에는 잣이 최고라고... 잣은 떨어지는 애도 붙잡는다나.. ㅋㅋ
    잣죽같은거.. 잣들어간 음식이 좋을것 같네요

  • 5. 수박나무
    '04.2.4 5:16 PM

    감사합니다.
    사무실근처 일식집에 전복죽 주문해뒀습니다.

    잣이 좋다는 정보는 꼭 전해줘야겠네요.
    한약은 이미 먹으려고 고려중이라고 하니, 좋은약방두 알아다줘야 할까봐여.

  • 6. 뭔들~
    '04.2.5 6:51 AM

    저희 새언니두 3개월만에 첫애 유산하고 두번째 임신이라 무척 맘고생했는데
    제가 아는 언니 충고로 해삼을 엄청 먹었거든요.(그 언니도 유산기가 있었데요)
    자궁을 튼튼히 해준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확인 검색한뒤 ,
    정말 토할만큼 많이 먹었어요. 아침, 점심, 저녁, 간식...
    날로도 먹고, 볶아도 먹고, 끓여도 먹고...(지금은 쳐다도 않봐요..)
    지금은 5개월째고, 산모도 태아도 모두 건강하다네요.
    3개월까지만 조심하면, 4개월째부터는 좀 안심해도 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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