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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moon의 얼큰요리 정리..

| 조회수 : 9,366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01-04 22:21:34


.매운 갈비찜
1. 갈비는 핏물을 빼고 뜨거운 물에 슬쩍 데쳐낸다.
2. 물, 고춧가루2, 간장2, 마늘 2, 후추 약간, 청주 1 넣고
끓여주며서 국물이 자박해 질때까지 졸인다.
3. 마지막에 물엿을 넣어 갈비찜에 윤이 나게 한다.
* 고춧가루랑 마늘을 좀 넉넉히 넣으세요.
그래야 얼큰하고 화끈한 불 갈비찜이 됩니다.




.양념 오뎅
1. 멸치다시물에 어묵 넣고 고춧가루, 마늘, 진간장, 참치액, 설탕약간
넣어서 끓인다.
2. 어묵에 양념이 푹 베였으면 파, 고추 다진 것
넣어서 마무리.
* 길거리표 음식이라서 사먹는 것에는 조미료가 들어있는 것 같으나
멸치다시, 참치액 사용하면 비슷한 맛 낼 수 있어요. 오뎅에 양념이
푹 베이게 하는 것이 강권!!



.오뎅탕
1. 멸치 다시물에 고추장 약간 풀어주고,
명란젓하나 터뜨려 풀어준다.
2. 어묵, 고춧가루 양념 넣고 간한 후 끓인다.
3. 당면 불려 놓은 것이랑 파 채썬 것
넣어서 한 소금 끓여낸다.
* 요리tip : 고추장을 조금 넣어서 끓인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아주 맛있어요. 색깔도 더 먹음직스럽게 나옵니다.
명란젓이나 까나리 액젓을 조금 넣어주면 아주 칼칼한 국물맛을
얻을 수 있음.




.감자 두루치기(매운 감자 조림)
1. 감자는 큼직하게 썰어 놓고, 양파는 한입크기로 파는
송송 채 썰어둔다.
2. 멸치다시에 건새우 약간 넣고 고추장 약간 풀어 준다.
3. 감자를 고추장 푼 다시 물에 넣고 익힌다.
이때 다시물을 너무 넉넉하게 잡지 말고 감자가
잠길 정도로만 준비할 것!
4. 감자가 반쯤 익었을 때 양파랑 양념장 넣어서 간을 맞춘다.
5. 감자에 간이 푹 베이도록 끓인다.
너무 국물이 졸았으면 물을 약간씩 첨가해서 충분히 감자를 익힌다.
6. 국물이 자박할 때까지 졸이고 마지막에
참기름 1작은술과 채썬 파 뿌려준다.
* 너무 뒤적거리면 감자 모양이 뭉개지니까 각진 감자모양을 원하는 분은
약한 불에서 천천히 냄비 채로 흔들어 주면서 익히세요.





. 김치버섯전골
1. 참치 통조림은 기름을 따라내고,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참치랑 같이 전골팬에서 살짝 볶는다.
2. 여러버섯은 씻어 적당한 크기로 채썬다.
3. 파, 고추도 채썬다.
4. 김치랑 참치 볶아 논 전골팬에 버섯하고 야채를 보기좋게 돌려 담는다.
5. 멸시다시를 넣어서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한다.
6. 취향에 따라 사리를 넣어서 먹어도 좋다.  
( 사리를 넣어 먹을때는 극물양을 조금 더 넉넉히 할 것)
* 여기서 사용하는 김치는 푹 익은 김치가 좋아요.
김장김치가 맛있을 때 몇 포기 지퍼팩에 넣어서 냉동 해 두세요.
반찬없을 때 그냥 꺼내먹어도 맛있고 이런 찌개에 넣어 먹으면
정말 캡입니다.

## 저에 대한 따뜻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꾸벅  ^ ^
( 별 볼일 없는 제 글에 댓글을 열심히 써 주신 분들과 제 레시피를 이용해서 좋았다고
감사의 글 남겨 주신 분들, 무슨일 있냐고 궁금하다고 쪽지 보내주신 분,
게시판에 글 남겨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ermata
    '04.1.4 10:25 PM

    문님~!
    드디어 사진 여러장 올리는거 성공하셨군요!!!

    제가 다 기쁘네요.. ^^;
    축하드려요 >.<

  • 2. 훈이민이
    '04.1.4 10:26 PM

    앗! 달님 이제 사진 근사하네요.
    html도 배우셨남요?

    이렇게 멋지게 뽐내시려고
    그동안 숨어서 실력연마하셨구랴....ㅎㅎㅎㅎ
    총정리라 보기도 좋고
    맛은 더 좋을것 같고... 수고하셨어요.

  • 3. moon
    '04.1.4 10:31 PM

    헤헤..
    좀 사진이 나아졌습니까??
    이렇게 좀 업그레이드 된 사진을 올려 보려고 하다가
    레시피 다 날리고 웃긴 짓 했습니다. ^ ^;;

  • 4. griffin
    '04.1.4 10:44 PM

    우와~~~
    칼칼한 버젼의 음식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대구 사람 아니랄까봐..^^)
    잘~ 저장해놨다가 꼭~ 해먹어야지~

  • 5. 뽀로로
    '04.1.4 10:44 PM

    우와~ 전부 다시 만드신 거예요?
    사실 문님의 그림자 팬이랍니다. 그런데 얼큰 시리즈를 소화못하는 소심한 위장 땜시 그저 눈으로만 즐감하던 저를 다시 유혹하시는군요 흑흑... 언젠간 꼭 해서 먹고 말꼬야~

  • 6. 치즈
    '04.1.4 10:47 PM

    moon님 저렇게 올리는 거 정리해서 아주 꼼꼼히...처음부터 끝까지
    예를 들어 엔터 치시고...뭐 이런거까지 써서 멜로 보내주셔요.
    moon의 사진올리기 정리 이렇게 해서요.
    머리나빠 쥐날일을 안 만들어 왔는데...도무지 못 참겄슈.^^

  • 7. 푸우
    '04.1.4 10:48 PM

    달님 경상도 신년회 가시나요?
    달님 가시면 저두 함 가볼까 하는데,,,
    음하하..
    감자두루치기엔 아픈 사연이,,,ㅎㅎㅎㅎ
    양념 오뎅에 도전해봐야지,,,

  • 8. 거북이
    '04.1.4 10:50 PM

    사진도 좋고...
    음식 맛도 환상일 것 같아요.
    항상 애 쓰시네요...*^^*
    양념오뎅이랑 감자두루치기는 내일 당장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ㅠ.ㅠ

  • 9. gbh68
    '04.1.4 11:17 PM

    저두 감자두르치기 함해볼랍니다.맛잇겠네요.멸치 다시대신 맹물로 해도 될까요?

  • 10. jasmine
    '04.1.4 11:30 PM

    이것도 야밤의 테러닷.....경고!!!!!
    문님 여행 잘 다녀오셨나용......ㅎㅎ

  • 11. 희주맘
    '04.1.5 12:31 AM

    전 왜 태그가 안될까요?
    사진올리기 문의 답변하신것 한시간습득해 다른 게시판에 사진이동 해보았는데
    아무리 해도 안되요. 문님,둔탁한 절 위해 치즈님에게만 쪽지보내지마시고
    세세히 설명해주세요. 저도 쥐나서리 !

  • 12. 솜사탕
    '04.1.5 6:37 AM

    문님.. 정말 화끈하게 정리하셨네요. 일목정연해서 아주 보기 좋네요.
    으~~ 전 이렇게 깔끔하고 간단하게 잘 정리하는 사람 보면 너무 부럽더라...
    야금 야금 해먹어봐야쥐~ ^^*

  • 13. 럭키걸
    '04.1.5 8:05 AM

    우와~~ 종합선물세트를 선물로 받은 기분이네요~~

  • 14. 김혜경
    '04.1.5 8:17 AM

    moon님 수고 많으셨어요!!

  • 15. 민이..
    '04.1.5 8:27 AM

    너무 맛있겠어여~ 전 언제쯤..ㅠㅠ ^^;;ㅋㅋ

  • 16. 다린엄마
    '04.1.5 9:00 AM

    와! 이거 어떤것 부터 해봐야 할지~
    고~맙습니다.

  • 17. 꾸득꾸득
    '04.1.5 9:47 AM

    정말 종합선물세트네...html에 또 한번 불 붙겠군여..^^

  • 18. 포푸리
    '04.1.5 9:57 AM

    Moon 님!
    지금 감자 사다 매운 감자조림 할려고 하는데, "4. 감자가 반쯤 익었을 때 양파랑 양념장 넣어서 간을 맞춘다" 요기에서 양념장은 어떻게 만드는지요? 그리고 건새우는 아주 가는 건지, 아님 마른새우볶음할때 쓰는 굵는걸 써야하는지?????
    알려주시와요~~

  • 19. moon
    '04.1.5 10:15 AM

    사진 한 꺼번에 올릴 수 있게 된것은 모두 Fermata님 ,griffin님,오로라님덕분이예요.
    다시 한번 감사..
    훈이민이님 방가....뽀로로님, 푸우님, 거북이님 시도해 보시고
    맛있으면 이야기해 주세요.
    자스민님, 잘 지내시죠? 네 여행에서 돌아왔어요..ㅋㅋ
    치즈님,희주맘님 맨입으로 가르쳐 달라구요?? 그것은 곤란한대요.. ㅋㅋ
    gbh68님 맹물로 하면 맛 없어요.꼭 다시내서 쓰세요.
    민이님 잘 하시면서 괜히..다린 엄마님 반가워요.
    꾸득님, 럭키걸님 새해맞이 종합선물(?)입니다.
    혜경님 수고는요..뭘.. 솜사탕님 보기 좋습니까? 그럼 다행..
    포푸리님 양념장은 양념오뎅에 있는 고춧가루 양념 쓰시면 되요.
    (참치액 없으면 그냥 진간장으로 하세요) 전 건새우 가는것 사용하는데
    굵은 것 집에 있으시면 그것 그냥 쓰세요. 건새우 넣어야지 더 맛깔져요.

  • 20. 라라
    '04.1.5 10:38 AM

    moon님 정말 오랫 만이네요.
    반가워요, 일부러 내리신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고마워요!!
    계속 부탁한다면 넘 얌체인가요?

  • 21. 코스모스
    '04.1.5 11:13 AM

    한동안 moon이 안보여서 궁금했었는데 오늘 제가 좋아하는 정리된 얼큰시리즈를
    만나니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고마워요.

  • 22. 문님팬
    '04.1.5 11:38 AM

    moon님 드디어 돌아오셨군요. ^ ^ 여행을 가셨었군요.
    레시피 넘 감사해요.
    여러장 복사해서 돌려봐도 되지요?
    다른 레시피도 기둘리지요..헤

  • 23. 나두 팬
    '04.1.5 1:56 PM

    나눌줄 아는 당신은 천사 입니다

  • 24. 자두
    '04.1.5 3:34 PM

    정성스러워 도무지 안해먹으면 안될것 같은...
    문님, 너무 반갑습니다.
    문님 뜰날만 기다렸지요.^^

  • 25. 재영맘
    '04.1.5 3:36 PM

    저두,사진 올리는법 배우고싶은데요...
    맨입으로 아니 된다하시면....
    어찌해야 하는지.ㅎㅎㅎ

  • 26. moon
    '04.1.5 6:50 PM

    라라님, 코스모스님 반가워요..^ ^ 다들 잘 지내시죠?
    문님팬님, 나도팬님..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감사. ^ ^
    자두님.. 저도 너무 반가워요. 재영맘님 기분입니다.
    맨입에라도 알려 드리지요..

  • 27. 포카혼타스
    '04.1.7 7:11 AM

    멋지십니다

    저두 한수배우겠습니다

  • 28. moon
    '04.1.7 7:19 PM

    포카혼타스님..배울것은 별로 없지만,
    조금 도움이 되면 저도 기쁘구요..

  • 29. 살림초보
    '13.1.20 5:07 PM

    얼큰요리 좋아하는데 도전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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