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그럴 만~두~ 하지. ^^ < 신김치만두 성공!! >
그저..새봄님, 오이마사지님등 82쿡언니 오빠(?)들 믿고 사고친거죠. ^^* (젤로 든든한 빽입니다)
친구도 저도 만두를 처음 만드는 거라 겁없이 속을 막준비 했더니.. 세상에나..
만두속만 한다라이가 나왔습니다.
만두피는 생만두피(890원) 4개, 고향찹쌀만두피(냉동 450원) 14개 썼어요.
얼만큼의 양인지 감이오시나요?
아직도 팔이 후들후들..
김치, 숙주, 부추, 두부, 파는 물기 꼭짜고 다져 준비.
돼지고기다진건 싸데요.. 100그람에 250원.
4000원어치사서 마늘, 생강, 소금, 후추로 밑간해뒀다가 물기짜고 다진 재료 준비해서 함꼐 버무렸어요.
생만두피는 너무 빨리 말라, 만두가 다 갈라지고 예쁘게 빗어지지 않았어요.
냉동인 만두피는 찹쌀이 들어가선가? 피가 쫄깃하고 빗을때 피가 쪽쪽- 늘어나면서 예쁘게 빗어지더라구요.
가격도 절반이라 앞으로 애용할듯한 예감.. ^^
친구와 둘이서 정말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낮 12시부터 재료준비해 저녁 8시까지. --;;
점심, 저녁모두 빗은 만두 쪄먹고, 국끓여 먹었습니다.
처음 솜씬데두 맛나고 김치덕에 양념장없이 먹을수 있어 편했어요. ^^*
열심히 했는데 통에 담고나니 생각만큼 수가 많지 않은듯해 마음아퍼요.. 흑흑..
울왕자는 만두보고 좋아 입이 함지박~ 만해져서 좋아하는데.. 먹다 하나라도 떨어뜨리면 제 피가 거꾸로 솟을까 걱정되요.
이리 애를 쓰고 만들었는데.. 아까워 입엔 어찌 넣을까요?
아래 사진은 울 왕자 친구가 주고간 석화.
5상자나 주셔서 친구 신랑까지 불러 4명이서 신나게 까먹다 마지막 상자열고 아쉬운 맘에 한장 찍었어요.
먹고 싶~~ 쬬?
ps 만두피가 마지막 6장남아 피자치즈 조금식 넣고 납짝만두처럼 만들어 구워봤어요.
바삭하면서 치즈가 쫀득~하게 늘어나는게 맥주안주로 짱~이겠더라구요.
셀러드 만들때 함꼐 넣으면 좋겠다..싶었어요. ^^
- [살림물음표] 폴딩도어...어떻까요?.. 2 2013-09-10
- [살림물음표] 보온도시락을 사야는데... 7 2013-03-04
- [살림돋보기] 교육용 시계로 재활용 .. 7 2011-12-01
- [살림물음표] 웅진정수기 렌탈 문의 1 2011-10-18
1. 최난경
'03.12.12 1:21 AM김치만두..정말 어디서사먹어도 집에서 만든거와 대적할수없는것 같아요..
신김치가 절실히 필요한때입니다...집에 신김치가 떨어서 해먹을수없는 음식이 너무 많아요..
청국장, 김치만두,김치전,김치찌개.....기타등등.........쩝...김치만두....
저희는 가끔하는데 피를 너댓개만해도 지겨운데 저리많이 하셨다니....
김치만두만들면 찌면서 반은 먹어치우는것 같아요...정말 침고이는 밤입니다..2. 솜사탕
'03.12.12 8:07 AM굴... 진짜 먹고 싶어요. ㅠ.ㅠ
신김치만두두... 진짜 좋아하는데... ㅠ.ㅠ 부러버라~~3. orange
'03.12.12 8:56 AM어떻게 얼리셨어요??
저도 만두피 만드는 거 번거로워서 사다 쓰는데 달라붙어서요....
어릴 땐 만두집에 시집가라고 엄마께서 그러셨어요...
만두 빚기 무섭게 먹어대서요... ^^
생만두피는 아직 안 써봐서 이번엔 사봐야지.. 그랬는데
좋은 정보 감사하구요...4. 최은진
'03.12.12 9:16 AM만드는대로 쟁반에 펴서 10분-20분정도 얼리신다음에 지퍼락이나 기타 통에 그냥 같이 담아놓으심되요....
뿌듯하시겠네요.....^^5. 오이마사지
'03.12.12 9:41 AM아니..저걸 ..다 만들었단 말이에욧!!! 오마나오마나.. @.@
만두는 최은진님처럼 한쟁반정도 만들어지는 즉시즉시 냉동실에 넣으세요..
한꺼번에 넣을라면 만두피가 달라붙고..말라버리고 한답니다..6. 김새봄
'03.12.12 9:47 AM만두 얼리는거 제 방법 입니다.
00000000 <-만두
--------- <-음식담는 비닐봉투 한장으로 편거
00000000 <-만두
--------- <- 비닐
다 빚은 만두 냉동실을 몇시간만 적어도 한칸정도 싹 비우고 급냉으로 해둔뒤
빚은 만두에 녹말을 뭍혀서 이렇게 켜켜이 놔둬 완전히 꽝꽝 얼게 합니다.
(덜 얼으면 봉투나 통에 담았을때 혹시라도 붙어 버리는 불상사가)
완전히 얼은건 봉투나 통에 한꺼번에 담아도 붙지 않습니다.
전에는 밀가루를 뭍혔는데 녹말가루를 붙히는게 더 좋다고 합니다.
(해 보니까 끓일때 국물이 덜 탁해 집니다.이건 유니텔 주부동에서 배웠어요)
올겨울 맛있는 만두 해 드세요.7. 초은
'03.12.12 11:11 AM흑흑.. 전 어디 상표 만두가 맛있나 그것만 연구하는데.. 흑흑..
8. 꾸득꾸득
'03.12.12 11:12 AM깜찌기님, 글쎼 쪽지함좀 열어보라니깐요.
9. 깜찌기 펭
'03.12.12 11:22 AM만두를 오븐팬(쿠키만드는 틀)에 쭉- 담으면서 만들어요.
한판 만들면 바로 냉동실 보내고..담판 만들어지면 냉동실에 있던거 락앤락에 그냥 옮기고,방금 만든건 냉동실어 쉬게 해주고..
만두사이를 떨어뜨려서 냉동시킨뒤 락앤락이나 봉지에 담으면 알알이 떨어져 나중에도 편해요.
꾸득꾸득님.. 제가 어젠 쪽지보고도 만두빗느라 전화할겨를이 없었답니다..--;;
지금 팔이 후들후들거려요.10. 체리
'03.12.12 12:46 PM새봄님 쪄서 먹는 경우에도 녹말 묻혀도 될까요?
제가 해 보니,
찐 후에도 녹말이 그대로 묻어 있어서...
혹시 무슨 방법이?
저는 손목이 아파(만두소 짤 때) 일밥에 나오는 짤순이 구입했어요.11. 예술이
'03.12.12 1:47 PM쪄서 식은 후 일회용 비닐장갑 끼고 식용유 조금씩 묻혀가면서 봉지에 넣어두면 안붙어요
12. 은비까비
'03.12.12 3:03 PM시중에 파는 만두피 이용법.
생만두피든 녹은 냉동만두피든 삶아서 소독해 놓은 행주에 물을 축축하게 적셔 덮어 놓고 씁니다.
계란 흰자, 물 바르기도 귀찮거든요.
행주 들쳐 1장 떼내고 다시 덮어 놓으면 행주가 닿은 곳은 촉촉해져서
속도 잘 달라 붙고 껍질도 잘 붙어요.
옆에 물 1컵 떠 놓고 만들다가 마른 듯하면 행주에 물만 부어주면 되지요.
생만두피는 껍질 두꺼운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쓰세요.
속 먹자고 만드는 만두인데 개인적으로는 냉동 왕만두피 팬입니다.13. 쪼리미
'03.12.12 7:54 PM솜씨가 장난이 아니여요.
맛있겠다ㅠ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2195 | 엄마가 만들어다 주신 음식^^ 2 | 상은주 | 2003.12.12 | 3,331 | 19 |
2194 | 아이와 음식만들기 11 | beawoman | 2003.12.12 | 2,983 | 17 |
2193 | [re] 고구마케잌... | 쭈야 | 2003.12.12 | 2,581 | 26 |
2192 | 고구마케잌... 8 | 건포도 | 2003.12.12 | 3,226 | 16 |
2191 | 양갱 성공기 5 | 고참하얀이 | 2003.12.12 | 4,082 | 14 |
2190 | 저희집에서 검정깨를 이렇게 먹어요,, 19 | 푸우 | 2003.12.12 | 2,928 | 8 |
2189 | 미키마우스 와플 5 | 미국아줌마 | 2003.12.12 | 2,867 | 18 |
2188 | 그럴 만~두~ 하지. ^^ < 신김치만두 성공!! >.. 13 | 깜찌기 펭 | 2003.12.12 | 3,750 | 8 |
2187 | 할일없어 하는짓 4 | 한해주 | 2003.12.12 | 2,738 | 12 |
2186 | 배숙 잘하시는분? 3 | 크리스 | 2003.12.12 | 2,112 | 32 |
2185 | 현미식을 하고계신분 그리고 현미식을 시작하시고 싶은분께.... 4 | 쌀농부 | 2003.12.12 | 3,345 | 7 |
2184 | 찹쌀~떠억~~ 18 | 치즈 | 2003.12.11 | 3,198 | 4 |
2183 | 인스턴트 쌀국수 시식 후기~ 1 | 크리스 | 2003.12.11 | 2,692 | 31 |
2182 | 재활용볶음밥과 내맘대로 고기볶음 6 | 꾸득꾸득 | 2003.12.11 | 2,028 | 8 |
2181 | [re] 연말연시용 마른 안주.....선물용으로 최고죠. 1 | bee | 2003.12.12 | 1,976 | 136 |
2180 | 연말연시용 마른 안주.....선물용으로 최고죠. 21 | jasmine | 2003.12.11 | 8,608 | 32 |
2179 | 레몬차와 부추꽃빵 12 | 박서진 | 2003.12.11 | 3,275 | 12 |
2178 | 빠니니 구한 김에.... 샌드위치 12 | orange | 2003.12.11 | 3,845 | 10 |
2177 | 소주 한잔 생각나는.... 15 | 치즈 | 2003.12.11 | 3,036 | 8 |
2176 | 제가 첨 봤다 싶은 음식을 보면.... 13 | 은맘 | 2003.12.11 | 2,229 | 14 |
2175 | 화이트와인. 불고기에 썼더니. 5 | ido | 2003.12.11 | 2,985 | 41 |
2174 | 고마운 재활용 생태찌개 1 | 꿀벌 | 2003.12.11 | 2,343 | 8 |
2173 | 손 순두부 찌개입니다. (오늘의 아침밥상) 13 | 최난경 | 2003.12.11 | 3,811 | 15 |
2172 | 신김치와 시래기 넣고 감자탕 끓였습니다. 12 | 복사꽃 | 2003.12.11 | 4,035 | 5 |
2171 | 갈치조림,계란찜,소고기 무국 성공기 & 무채 나물 실패기 2 | 도전자 | 2003.12.11 | 3,669 | 16 |
2170 | 비프 스트로가노프 3 | 윤서맘 | 2003.12.11 | 2,222 | 8 |
2169 | 식혜 & 감주 17 | 강금희 | 2003.12.10 | 3,482 | 2 |
2168 | 주먹밥 수준의 못난이 김밥 10 | 나혜경 | 2003.12.10 | 4,061 |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