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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1월17일 저녁식단

| 조회수 : 4,027 | 추천수 : 9
작성일 : 2003-11-17 22:54:43
오늘은 따끈하게 오징어 전골을 끓여 보았어요..
오징어가 얼마나 물이 좋고 통통 하던지..^^ 씹히는 느낌이 일품 이더군요.

오징어는 손질해서 소금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 다리는 넣어두고 몸통만 사용했어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고 느타리버섯과 새송이 버섯 양송이 버섯을 넣고 양파와 호박 대파 풋고추 두부를 넣어 주었구요.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 무우를 끓여서 만들어서 따끈한 상태로 부어주었지요..
양념장은 국간장 소금 고추가루 고추장 다진마늘 생강가루 후추가루 맛술를 섞어서 풀어 주었지요.
끓이다가 살짝 끓고 나서 거기에 우동사리를 넣어 주었구요.
워머위에서 살짝 끓이면서 먹으니 맛이 기가 막히네여.. 초는 3개를 썼어여..

그리고 마늘소스 오이냉채를 했어요. 오늘은 간편하게 크래미를 사용했구요..

남아 있던 찬들을 조금 올렸지여..깍두기 고추부각 김구이 마카로니샐러드 멸치볶음..^^

오늘은 밥 조금 덜 펐는데 보이시려나? 그래도 우동사리를 곁들여서 배가 빵빵..^^

겨울엔 그저 전골요리가 짱이에여~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언니
    '03.11.17 11:25 PM

    우와~러브체인님 사진 보니 뜨끈한 국물 생각이 저절로..침 넘어가요~ 스읍~
    푸짐하고 얼큰한 전골 내음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

  • 2. 쥴리맘미
    '03.11.17 11:57 PM

    울집 공기,국,그릇이랑 똑같아요!
    을 애들이 다깨부시고 공기는 두개 달랑 남았는데.국그릇 ,접시는 그대로인데.
    저녁 맛나게 드셔요,,, 다 드셨나???

  • 3. 러브체인
    '03.11.18 12:05 AM

    앗 줄리맘미님도 서호석 선생님 그릇 쓰세여? 이렇게 반가울수가..^^

  • 4. La Cucina
    '03.11.18 12:12 AM - 삭제된댓글

    이 사진을 보면서..오늘도 변함없이 맛난 저녁을 러브체인님은 드셨구나 하고 있는데..
    이게 웬일..코피가 주르르르~ -_-;;;;;;;;;;;;;;;
    저 이상하게 며칠 전부터 계속 코피가 자꾸 터져요. 코피 안 흘리는 건강 체질이라고 믿고 있었는데...이젠 몸이 너무 무거워서 힘든가봐요. ㅡ.ㅜ

  • 5. 쥴리맘미
    '03.11.18 12:27 AM

    러브체인님!
    제가 공기를 더구입하려구 백화점 마다 찾아 봐도 없던데 어디서 구입할수 잇는지 아세요?
    저요 작년에 분당 삼성플라자에서 구입햇거던요 공기가 없는 관게로 손님들 상에 접시들만 내기가 민망 스러버서요 ㅎㅎㅎ

  • 6. 러브체인
    '03.11.18 12:32 AM

    ^^;; 함 알아볼께여..근데 무늬가 어떤거세여? 저게 무늬가 여러가지 있던데..

  • 7. 꾸득꾸득
    '03.11.18 12:34 AM

    아, 낼 장바구니 무거워지겠군요. 오징어도 사고..푸실리아도.....
    근데 냉동실에 넣어둔 오징어는 얼마나 두어도 괜찮은가요?

  • 8. 쥴리맘미
    '03.11.18 12:35 AM

    사진에 공기랑 색깔 같아요 그림두요...
    고마버워 ㅋㅋㅋ(괜시리 미안한 웃움)

  • 9. 러브체인
    '03.11.18 12:43 AM

    쥴리 맘미님...여기 가입 안하셨나여? 쪽지가 안가네여..
    저에게 멜 주세여~ hteaser@hotmail.com

  • 10. 쥴리맘미
    '03.11.18 1:03 AM

    왜그럴까요? 저도 멜이 안보내 지는데요? 저회원 맞아요!!
    제멜주소요.....dameane74@hanmil.net

  • 11. 크리스
    '03.11.18 1:15 AM

    아~~~워머 넘 탐나네요...초3개면...팔팔 끓나요?

  • 12. 레아맘
    '03.11.18 2:13 AM

    아~ 제가 느무 좋아하는 오징어찌개~~~~~~~~~~
    울고 시포요..넘 먹고시퍼서..ㅜㅜ
    여기는 순 냉동오징어..그것두 아주 질긴것 밖에 없답니다. 생선이 고기보다 더 비싼 나라...어흑!

  • 13. champlain
    '03.11.18 4:49 AM

    레아맘님은 어디 사시나??

    여기도 그래요. 정말 씹히는 맛이 그만인 오징어 먹어본 지 오래네요.
    예전에 엄마가 무 넣고 끓여준 오징어국도 시원하고 맛있었는데..

  • 14. 민영
    '03.11.18 10:47 AM

    넘쳐나는 주방살림땜시 워머랑 프라이팬이랑 안사고 버티고 있는데,
    럽첸님의 식탁을 보면 자꾸만 고것들이 저를 유혹해요.
    현대공예사장님 지금도 82쿡 가족들한테 세일해줄라나?

  • 15. 팬팬팬
    '03.11.18 12:48 PM

    럽첸님...
    너무 맛있어보이는 상입니다.
    존경존경,,

  • 16. 재영맘
    '03.11.18 12:51 PM

    럽첸님 오늘도 남편되시는 분이 국대접을 놓으셔나?
    국대접위치가 서로 대칭이네요ㅎㅎㅎㅎ
    너무 행복해 보여요
    그리고 사진을 어떻게 그렇게 잘 찍으시는지...
    제발 한가지만 잘하시와요!!!

  • 17. 엄마곰
    '03.11.18 1:07 PM

    읔..다시 탐나기 시작하는 워머...이러다 언제 일내지...근데 정말 맛나보이는 상차림이네요..

  • 18. 수풀
    '03.11.18 1:21 PM

    나도 워머 사고 싶어라~
    밥이 줄었어도 오징어전골 두 사람이 먹기엔 많은양 아닌가요? 거기다가 우동사리까지?

  • 19. 은하수
    '03.11.18 10:11 PM

    참 부지런하시기도 하지... 근데 국그릇이 오른쪽으로 오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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