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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즘 우리집 간식

| 조회수 : 5,674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3-06-10 00:19:36
저도 손 많이 가는건 잘 안해요. 간식은 특히 그렇죠.

* 완두콩 삶기
  껍질째요. 대신 좀 탄탄해보이는 걸로 골라서 하세요. 냄비에 한줌 넣고, 소금 좀 넣고 삶으세요.
  껍질콩보다 훨씬 맛있어요.
  하지만, 완두콩은 잘 상하니까 조금씩 해서 드세요.
  하나로마트가면 한 망씩 팔죠? 요즘 사서 껍질까서 냉동실에 갈무리 해두세요.
  겨울에도 먹을 수 있게요.

* 연근부침
   통연근 갈아서 소금간해서 부칩니다.
  
* 조랭이떡구이
   조랭이떡을 이쑤시개에 꽂아서 살짝 구워줍니다. 의외로 잘 먹더라구요.
   (이때 이쑤시개는 한쪽만 쓸 수 있는 것으로 사용하세요)
   맛간장 찍어먹어요.

* 우유사벳
   이건 좀 원시적인 방법이지만...
   우유에 설탕 넉넉히 타서 -덜 달게 하면 나중에 맛없어요, 얼고나면 훨씬 덜 달아지니까요 -얼음틀에 얼립니다. 나중에 꺼내서 살짝 갈아서 숟가락으로 먹죠.
   진짜 맛있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네네
    '03.6.10 9:47 AM

    ㅋㄷㅋㄷ 우유사벳에 딸기 얼려둔거 있으면 같이 넣어먹어도 맛있겠네여^^
    근데 조랭이떡이 머져?? 제가 너무 모르는건가?? ㅡㅡㅋ

  • 2. 에일레스
    '03.6.10 10:00 AM

    조랭이떡은 눈사람같이 생긴 가래떡인데요..
    개성식 떡국 같은데 넣던데..
    가는 가래떡을 2~3센티 정도 길이로 잘라서 가운데를 대나무칼같은걸로 살짝 눌러서
    오목하게 만들던데.. 그냥 시중에 조랭이떡이라고 팔더라구요...

  • 3. 이삭
    '03.6.10 10:32 AM

    수연님 완두콩,양대,강낭콩등 이런 콩들은 냉동실에 갈무리할 때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연근 부침은 밀가루나 전분 첨가 안해도 잘 부쳐질까요?

  • 4. 분당새댁
    '03.6.10 10:43 AM

    요즘 저의 간식은요~
    서리태를 사다가 토욜마다 오시는 뻥튀기 아저씨한테 튀겨다 먹거든요.
    제가 워낙 과자 등 쭈접쭈접 끊임없이 먹는걸 좋아하는데 콩을 먹으니까
    영양에두 좋구,맛두 있고 살두 덜찔꺼같아 좋네요 ^^
    쥐눈이콩두 튀겨봤는데 것보단 서리태가 맛있어요 ^^

  • 5. 영스 지킴이
    '03.6.10 4:49 PM

    저희 집 간식은.. 거의 엄마가 해주시는 거지만...
    떡볶이, 맛탕, 부침개 뭐 이런 것들이죠...
    저 잘 먹고 사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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