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에 집에 오는 친한 동생들에게 뭘 먹이나...하다가 여기??누군가 올리신 <손말이 김밥>을 해볼려고 맘 먹었답니다.
그래서 일단 한번은 만들어봐야 양도 가늠하고 맛도 대충 알고 ....그러겠기에... 어제 집에서 쉬는김에 한번 만들어 먹어봤답니다..
ㅋㅋㅋ 동생 앉혀놓고...."모니터 해봐~~"그랬거든요...
음....먼저 일단 속에 들어갈 내용물들은...<김밥용 햄, 오이, 당근, 크래미, 양파, 그리고 치즈...> 깜빡잊고 계란 지단은 못부쳤구요..
저 내용물들을 채썰어 나란히 놓구...그리고 집에 있던 날치알을 같이 놓구요~
자....이젠, 뭔가 얹어먹을 소스가 있어야할 것 같아서 이것저것 뒤지다가 일밥에 혜경님이??쓰셨던??<참치와 다진 양파에 머스터드 소스 섞은거>를??하나 하구요....양파 다져진게 많은지라... <양파 다진거랑 참치랑 마요네즈랑 섞은거>를 좀더 만들고...
그리곤 그 왜, '캘리포니아 롤'먹을때 보면 맛있는 소스 있잖아요.....그런거 만드는 법 어디 없나...하구...'메뉴판 닷컴-요리판'에 가서 이리저리
찾아다녔더니 비슷하게 만드는 법이 있더라구요...
크래미를 잘게 다지고요, 날치알 넣고 백후추 넣고 마요네즈 넣고 깨소금 넣고.....<-- 제생각엔 이렇게 넣었던거같군요~~??^^
그랬더니 비슷한 맛이 나는겁니다....ㅋㅋㅋ
아쉬운점은 제가 점심때 매운탕을 했는지라, 미소국을 따로 못 끓이고 매운탕 국물이랑 먹은거지만요...좀 웃겼어요...
동생이 맨 처음 김에다가 이것저것 놓구 한입 딱 먹더니....."우아~~!! 맛있다~~!!" 그러는거에요.... 저두 먹어봤더니 맛나네요.....ㅋㅋ
찍어먹는 간장두 맛간장에 와사비 푼거랑 샤브소스 간장에 와사비 푼거 2개를 놓구 어떤게 낫냐...했더니.. 맛간장이 더 맛나다네요~~ ^^
그리고 치즈가 들어가니 더 맛있는거 같구요, 달걀 지단 부치고 깻잎이랑 무순이랑 단무지랑 ....아..그리고 아보카도랑요...
그렇게 더 있으면 아주 괜찮을것 같네요..그날은 미소국도 제대로 끓이구요....
치즈는 근데 자기끼리 너무 떡떡 붙어있어서 음.....오늘??점심시간에 남대문을 살짝 가볼라구 생각 중이에요....
( 사무실에서 남대문이??한정거장이거든요...ㅎㅎ)
그 왜 , 술안주로 파는 치즈 스틱 같은거 있었던거 같은데....어쩔라나.....볼려구요..
근데 한가지 아쉬운게요... 첫입은 끝내줬는데??중간정도 먹으니 약간 좀 질리는 감이 있더구만요.... 그걸 또 어떻게 해결해야하나...라는 고민이 생겼답니다.... 오징어 초무침...그런거 하나 만들어 놓으면 될래나 싶기도 하구....
뭔가??입맛을 가끔씩 개운하게 해줄 그런 곁들이 반찬이나 서브 메뉴로 어떤게 좋을까요??...ㅠㅠ 고민입니다.....ㅠㅠ
P.S...^^...그리고 슈퍼 갔다가 구석탱이에서 파는 꽃게를 한참 들여다만 보구 그냥 왔답니다....왜 그렇게 엄두가 안나는지.......ㅠㅠ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손말이 김밥을 시험삼아 해보았습니다...!! 우아~~!!
이어진 |
조회수 : 4,437 |
추천수 : 64
작성일 : 2003-05-02 09: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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