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re] jasmin님 빈수레님 또 다른 여러분
초록부엉이 |
조회수 : 3,791 |
추천수 : 124
작성일 : 2003-02-11 09:31:05
>올려만 주신다면 고마울 따름이지요.
엄마가 요리에 영~아니올시다이다보니 애들이 가장 고생이고 곤욕인거같아요.
애들한테 정말 미안하죠.
아이들 먹일 음식,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쉬운걸루요.....
>
>무게 나가는 애를 그런거 먹이면 어쩌시려고.....
>어른이 살이 찌면 세포 크기가 증가하는거지만. 아이는 세포숫자가 느는거래요.
>90%는 커서 살이 쉽게 불는대요. 그리고, 좀 크면 자존심 많이 다치던데.....
>
>실은 우리 신랑이 미제만 먹는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 덩어리는 그렇다치고,
>치질수술 세번- 처음은 고등학교때, 심각한 고혈압입니다. 시아버님, 어머니
>혈압에 당뇨로 고생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래도 매끼 스테이크 드시죠. 안 믿어지시죠?
>우리 애들도 그 유전자 받았을텐데 하는 생각에 신경 좀 씁니다.
>
>전 피자, 치킨, 햄버거, 짜장면 한 달에 한 번만 먹이는데, 처음엔 많이 찾더니 이젠 잊어버렸어요.
>요즘은 군고구마, 찐 감자, 옥수수, 단호박 자주 먹입니다.
>야채 듬뿍 넣고 소스 뺀 샌드위치 - 양상치, 양파, 피클, 햄이나 계란 중 하나, 토마토, 양겨자...
>길거리오뎅, 오이 고추장에 찍어먹기, 가래떡,과일 달고 살기.....
>
>프렌치 드레싱으로 소스를 바꿨는데, 애들이랑 프렌치 드레싱에 야채랑 과일 먹는데,
>우리 신랑은 안끼데요. 근데, 잠시 후 베란다에서 혼자 마요네즈 듬뿍 친 샐러드 먹는걸
>발견했답니다. 헉... 엽~~~~기, 협조는 하지만 동참은 못하는거죠. 입맛 바꾸기가 그렇게 어렵답니다.
>
>지금이라도 독한 맘 먹고 간식 바꿔보라고 권합니다.
>그러다 보면 식단도 바뀌더라구요.
>참, 전 고기는 일주일에 한 번, 생선, 두부, 계란은 거의 매일 먹입니다.
>의향이 있으시면 쪽지 보내세요.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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