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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은하수 이야기 ㅡ 둘째아들3

| 조회수 : 182 | 추천수 : 0
작성일 : 2025-09-18 08:05:55

둘째 아들  이야기3

 

요즘은 하나 낳아 키우는것도  

힘든세상이지만 
둘만 낳아 잘키우자 
하던  시절에 결혼생활을
시작한  저는  절대적으로 
아이 하나만  

낳아 키우자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결심대로  안되고
우리집  둘째로  운명처럼  찾아온  아이.

 

지금 생각해보면
둘째 안낳으면
우리삶이  얼마나
지루했을지...
둘째 낳기를  정말  잘했다
생각합니다.

 

 

형이  과학고  카이스트 코스를 밟는 바람에  

둘째는  초등 5학년부터  대치동 보이가 됩니다.

처음 대치동  과학 학원을 다녀온날  

난리가  났습니다.

 

 

엄마  지금까지  

학교에서는   이나무 저나무

나무들만  보여줬는데
강남 학원 갔더니
높은산위에  나를 데려가서  

과학의 숲을 보여줬어.

열심히  할께요.

 

서울시에서 20명 선발하는
서울과학고 영재교육원도 
합격하고
형도 못했던 전교1등도
도맡아 했던  둘째 였습니다.

 

 







그때 썼던  글입니다

ㅡ막내와 사춘기
막내가 이제 막 사춘기를 지나고 있다.

애기때부터 누구보다 독립정신이 강했던 아이.

이유식을 자기 손으로 떠먹으려다

기어코 다 쏟아버리고

어느날인가, 아직 아기로만 알고 있었는데

"내마음은 내꺼인데 왜

엄마 마음대로 하려고 해?"

라고 말하며 반항하던 아이.

 

순한 형과는 달리 말썽이 잦아

학교에 선생님을 뵈러 가야할때도 있고

치료비를 물어준 적도,

또 병원치료를 받을 정도로

터지고 온적도 있지만

그래도 엄마는 막내가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이쁘다.

 

잘못 할땐 어김없이 매를 드는 아빠를

그래도 너무 사랑해주는 아이.

소풍 갈때면 선물 하나는 꼭 사오고

멀리 가면 친구 전화를 빌려서라도

안부 전화를 잊지 않는 정 많은 아이.

 

엄마 난 사춘기가 잠으로 오나봐.

잠을 못이기고

학원 시간 늦은 뒤 머리를 긁으며

싱긋 웃는 아이.

 

엄마도 아빠도 너처럼 사춘기를 통과 했단다.

너무 세게 통과하면 상처가 크니까...

가족과 함께 대화하며

그렇게 이시기를 지나자.

누구보다 너를 믿고

사랑하는 우리가 있으니..

 

ㅡㅡㅡㅡㅡㅡㅡㅡ


고등학교를  갔고
오토바이를 부모 몰래  타기 시작했습니다.

오토바이를  탄다는  사실이  학교에 걸려서 ㅡ친한친구의  고발로ㅡ
장학금이 취소되고  근신처분을  받은뒤에야 
부모인 저희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3년내내  공부는  다 팽개치고  피씨방 다니고
오토바이 타고 
엄마속을 무던히도  아프게 했습니다.

 

 

결국  재수
재수중에도  롤이란  게임을  놓지 않았고
수능점수는  고3때보다  

훨씬  나쁘게  나왔습니다.

결국  고졸로  군대를  가야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해는 최종 합격자 발표가 끝나고  

다시 대학문이 열렸습니다.
미달이 난 대학에서  1ㅡ2명  결원을  보충한다고  발표했고  마침 82쿡에 누군가가  그이야기를  올려서  제가 보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다  

지방대라도  가는것을 본  둘째는 
군대 대신  다시 대학문을 두드렸고 
형이 있는  대전  충남대
사범대에 4번대기번호를  받았습니다.

 

 

단1명  뽑는데  
4번째 번호라니...
확률은 0.1프로  이하 였지만  

계속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합격이라고  내일까지
등록금  내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둘다  기뻐서 울었습니다.

그날이 26일
다음날  카드로  등록금을 낸뒤  

카니발에 둘째 이삿짐을 모두 싣고

대전으로  왔습니다.

 

학교후문근처
마지막 남은 반지하 
방을  연세 2백만원

선납으로 얻어주고 
오면서  이제부터  

생활비는  네가 벌어 써야한다 
비장하게  말하고  돌아섰습니다 .

 

등록금과  방만은  해결해줬지만
이미 백수가 된  부모가 
생활비는  어떻게 해줄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비장하게 말하고
돌아섰는데
둘째 아들은  
그날부터  용감하게
자기 생활비 학비는 
스스로 벌어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





 사랑하는  아들
 
너를
낳기만 하고  중요한순간에  너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충남대 입학하고
엄마 아빠가 너에게  생활비를 벌어야 한다고
했을때  

어린 우리 아들이 얼마나 막막했을지...

네가 피자헛 알바를 구했다고
했을때...엄마는 아빠는 아무것도 모르고 좋아만 했었다.

엄마의 소중한 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하며 거친 세상의 
 파도와 맞써 싸우는지
6개월 동안 엄마는 까맣게 몰랐다.

엄마 아빠 걱정할까봐
그사실을 숨긴  넌  얼마나 힘들었니?

이제 피자헛 오토바이 배달을 그만두고  

맥도날드 새벽 알바만 하기로 한 울아들
6개월 다치지 않고  내심장 
내소중한 우리  아가  
지켜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평생 철이 안들줄 알았던 울아들이
사실은  다 큰 어른이었고
철 안든  엄마 아빠를 지켜준
든든한 버팀목이었음도 
고백한다.

아들아
비가 오는 날 
네가 그비를 뚫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9시간 오토바이를 
몰고 배달 다닐때
엄마가 몰라서
미안해.

사랑하는 아들 
이제 절대  오토바이는  타지마라.  

오늘  너의 이행복이
내일 더 큰 행복이 될 수 있게
이제는 안전하게 아르바이트 하자.

그동안  너를 몰랐던  못난 엄마가  쓰는

 반성문이다.

사랑한다. 아들
너의 고생이 
정말 먼훗날 큰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엄마도 아빠도  더 열심히 살것을
약속할께.
아들...오늘도 화이팅!!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막내아들  대상포진 걸리다

어젯밤 8시.
8시간 수업을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가려는데...

좀처럼  전화를 
하지않는 막내의 전화.

며칠전부터
오른쪽 가슴이  칼로 푹푹 찌르듯이
아팠는데...
너무 아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그때부터 
정신이 아득해졌다.
증상을  주변사람들에게 
문의하니
대상포진이 분명했다.

 

2학기초 모임에
일주 3번 밤샘알바가
극도의 피로를 가져와
면역력이 약해진 것이 주원인.

 

발병 72시간이내
항바이러스제를 먹어야
낫는 병이라...
마음만 급했다.

 

결국  유성터미널근처 병원에서
처방받고 약까지 받은걸 확인하고야
맘이 놓였다.

 

오늘  청양 출장갔던  남편이
대전에 들러
막내 저녁 사먹이고
온다니
걱정되는 마음이  
조금  가라앉는다.

 

ㅡㅡㅡㅡㅡㅡ

 

둘째아들 글

작년 이맘때 쯤 나는 그냥

아무 희망도 미래도 없는 20살 아이였다.

피자헛에서 아르바이트하며

군대나 다녀오려고 하는

나를 보며 아버지는 화가 많이 나셨나부다.

 

 

내가 기억하는 작년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다.
내 자신이 원하는대로

되지않은것도 있지만,

아버지와의 관계가

거의 끊어질정도의 상황이

날 더 춥게하고 힘들게했다.

 

반항심도 부글부글 끓어올랐고

답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충남대에 들어오면서 
아버지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매일 속만 썩이던

막내아들 뭐가 이쁘다고

오늘도 저녁을 사주시러

이 추운날 60킬로를 달려오신단다.

 

아버지 생신 한번 제대로

못 챙겨드린 못난 아들은 운다

하염없이 운다.

62.11.22 음력 62.12.18 양력

아버지 생신은 잊지않고 있습니다.

효도하는아들될게요

사랑해요 울아빠♥

 

 

나와 오토바이 ㅡㅡㅡㅡ아들글  깁니다.

 

 

난 대전에 갑자기 내려오게 되면서

급하게 피자헛을 그만두었고,

내려와서도 내 생활비를 벌기위해

피자헛 일자리를 알아보았다.

피자헛 대전 유성점은

매출이 전국10위안에 드는 매장이었고,

홀도 굉장히 큰 매장이었다.

 

솔직히 추운날씨에

배달보단 홀이 하고싶었지만,

배달은 쉬는시간도 많고 돈도 짭짤했다.

특히 이매장은 배달이

홀마감을 하기에 11시까지

연장근무가 배달과 주방만 가능했다.

 

 

부모님껜 홀근무라고 속이고

배달로 주 3~4회씩 근무하며

40~50만원씩 벌었다.

역시 바쁜매장답게

눈코뜰새없이 바빴고

간간이 홀도 도와주며

6개월정도 지난것같다.

 

서울에서 내오토바이를 탈때와

피자헛 일을 할때

한번도 나지않았던 사고가

대전에서 두번이나 났었다.

 

다행히 한번은

골목길 가벼운접촉사고,

35만원을 받았고

두번짼 빗길에

갑자기 커브하는 차로 인해

부딪히진 않았지만

넘어져서 65만원을 받았다.

보호구와 안전장비를

모두해서 다치진않았지만

부모님께 들킬까 노심초사했다.

 

새로생긴 맥도날드와 병행하며

방학때 하루 14시간씩 일하다보니

돈은 130벌었지만 몸이 버티질못했다.

그렇게 피자헛을 관두고 맥날만 하기시작했다. 7,8,9월은 카운터였고

배달이 오픈한 10월부터 2월까진 배달이었다. 10월 한달은 날씨도 좋고

배달구역도 이상해서

거의 놀면서 돈벌었다. 되게좋았다.


11월부턴 충남대까지로 넓히면서

하루20개씩가면서 힘들어졌다.

날씨도 너무추웠다.

그래도 맥도날드는 좋은것이 비오면

축소하고 눈오면 걸어서만 배달간다. 
역시 새벽인데다가

건당수당 받으니 돈이 짭짤해서

그만둘수가없었다. 

 

 

그래도 맥도날드에서는

사고가 한번도 나지않았다. 
우려했던바와 달리

새벽엔 거리에 차가 없었다.

하지만 그 추운 겨울 새벽을

얇은 누빔 유니폼만 입고다니니 
이건 몸을 갉아먹는것이라 생각이들어서

군대를 다녀오면

몸은 편한 과외나 

학원보조교사나 할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 대전 대학생활.

대전 내려올때 내겐 100만원이 있었다.

처음 지훈이가 놀러왔을때

오토바이 센터에 가서 32만원으로

서류가 없는 스쿠터 베스비를 샀다.

실컷 타다가 여름에 35만원에 팔았다.

그리고 고등학교때 샀던 cbr을 110만원에 샀다. 물론 서류는 모두 있는것으로.

근데 너무 위험한것같아서

한달타다가 120만원에 팔았다. 


솔직히 오토바이 없이 다니고싶었는데

대전이 너무 넓어서 힘들었다.

한 2주정도 없이 지내다가

이번엔 국산 빅스쿠터를 90만원에샀다. 오래탈 요량으로 내부 부품을 10만원 돈 가까이 들여 모두 고치고 탔다.

프리윙이라는 기종인데

나의 여름 가을을 함께 보내준

나와 제일 오래있던 듬직한 스쿠터였다.

얘도 113만원에 팔고, 또 한 2주간은 걸어다니고 출근은 버스, 퇴근은 택시타고 다녔다. 


그러다 서울에서 아주 귀여운 스쿠터를 71만원에 용달비 10만원 해서 구매했다.

얘도 모두 고치는데 9만원정도 들었다.

이탈리아 회사에서 만든 이탈젯 폭스100 이었는데, 회사가 중국으로 넘어갔다더라.

그래서 그런지 잔고장이

자꾸 속썩여서 대충타다가

2월에 115만원에 팔아버렸다.

참 여러가지 오토바이를 타보았다.

1년간 사고없이

무사히 내곁을 지켜주어서 고맙고,

보험비가 부담되어 보험등록도 못하고

헬멧만 쓰고 다녔지만

나중엔 보험등록도 하고 잔고장도 없는 일제 혼다 빅스쿠터를 구입할것이다. 


작고얇은 오토바이는 진짜 위험하고,

작은 스쿠터도

접촉사고에도 크게다칠수있다.

그치만 빅스쿠터는

거의 경차만큼의 안정성이 있다.

비오는날 눈오는날은

여태껏 그래온것처럼 운행하지 않을것이다.

다만 부담되는것은

타이어교체와 보험비지만

그정도 유지비는 차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된다.

어디든 갈수있고,

어디든 나의 주차공간이 되고,

50킬로의 연비는 정말 최고다.

난 이제 진짜 어른이니깐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할 수있다.

1년간 정말 수고많았고

사고가 안난것은 운보단

안전하게 운행한 덕이다.

 

 

 

아들이  오토바이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타지 말라고 말리고 또 말렸지만
몰래몰래  타는건 
저도 잘 몰랐습니다.

나중에 아들이 쓴글을  보니  

대전에서 공부하는  내내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던것  같아요.

 

군대를  다녀와서
복학한뒤에는
배달 알바같이

위험한알바는  안하고
과학 과외나
학원 보조  교사로  
생활비를  벌었습니다.

 

 

저희부부  젊었을땐
시동생 둘 등록금에 용돈까지  줄수 있었는데
막상 아들들이 대학 다닐땐  회사가 망하고
논술과외도  잘 안돼서
자력갱생의 험한길로  아이를  내몰았습니다.

 

돈 많이 벌어볼려고 
낮엔  피자헛
밤엔 맥도날드에서
배달알바를   하며
둘째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만  해도  
넘 마음 아프고  속상했었습니다.


고생 많았던  둘째가
지난 7월  결혼을 했습니다.

 

이쁘고  착하고
무엇보다  둘째처럼
대학내내  알바로
학비 생활비를 벌었던
대견한  아이와
결혼을 했습니다.

 

둘이 그동안 모았던  돈과  

은행대출을 합쳐  

며느리 근무하는 고등학교 근처에
20평대 아파트도  장만했습니다.

 

이제  둘째  걱정은  안해도  되겠지요.

 

 

그래서 이번  베트남  한달살기는 
그어느때보다  편안합니다.

 

마음에  근심걱정이
사라졌어요.


결혼 안한  첫째도
걱정 안합니다.
알아서 잘 살겠지요.

 

이제 며칠뒤면
한달살기도 끝이 납니다.

 

이틀연속
현지 딤섬집을  갔어요.
맛도 좋고
가격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마 오늘도  갈것  같습니다.

딤섬  6ㅡ7 종류를  먹고
만원정도  냈으니
한국에선  말도  안되는 금액이죠.

 


이 가성비가 베트남의 매력입니다.

단 현지식당  한정입니다.


한국사장님들  하시는곳은  
다 가격이 한국 가격입니다.

 

 

너무 맛난  고구마 튀김집도  발견했습니다.
1봉지  3만동
3색 고구마를  튀겨서
치즈가루 뿌려줍니다.

한국가면
고구마 튀김
딤섬이 그리워 질것 같아요.

 

 

며칠뒤면 
한국갑니다.

2달동안  돌보지 않았던
텃밭 호박 옥수수 궁금합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수정이다
    '25.9.18 8:36 AM

    논술을 가르쳐서 그런지 막내아들도 글을 참 잘쓰네요
    올려주신 글과 사진 잘보고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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