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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4 11:22 AM
토하젓 생각나요
지금 지나고 보니 친정엄마의 음식이 생각나도 어디 물어 볼 곳이 없더라구요
귀한 토하로 무우조림 맛있어 보이네요
저 한테도 추억의 남광주 시장입니다
새벽시장 이용을 많이 했었는데 ..
벌써 30여년전 활발했던 그 시장이 그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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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4 12:56 PM
오~~
30년전이면 그 무렵 저도 남광주시장 꽤나..
아마 마주쳤을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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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4 1:21 PM
특별한 제사음식 처음 봤네요
지방마다 아주 소중한 것들이 많아요.
토하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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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4 1:39 PM
동생하고 이야기하면서
내게 한번 만들어달라고 하길래
해봤는데 뭔가 부족..외가의 올케한테 다시 한번 물어봐야 할 것 같네요
저도 저음식이 다른곳도 있나 싶어
검색을 다 해도 1도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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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4 4:31 PM
태백산맥에 나오던. 그 토하군요~
입맛 돋구게 해준다는.
너무 맛있어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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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9:41 AM
ㅎㅎ
토하는 여러가지로 다 맛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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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4 9:21 PM
고흥 동강이 친정이에요.
탕보니까 어릴적 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문득 한번 해먹고 싶네요.
저희네는 두부랑 굴.소고기.표고등 건더기가 많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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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9:43 AM
우리는 금산이라
그쪽은 두부가 훨 귀했다는 기억이 있어요
그쪽은 해산물을 주로 넣은것 같아요
집이 어장을 해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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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4 11:03 PM
광주쪽이 친정이셨던 친정엄마도 명절이면 꼭 들깨탕을 하세요. 토란, 새우, 버섯등이 들어가고요 찹쌀가루 들깨가루가 들어가 걸쭉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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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9:43 AM
맞아요
광주는 ..
들깨탕 맛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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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4 11:06 PM
제 부모님 고향도 고흥 동강 ~~ 세상이 좁아요
제게도 "지니맘" 님과 같은 추억의 음식이 있어요
아주 단단한 손두부랑 굴, 표고등 건더기가 많은 탕국
명절에도 꼭 오르던 음식으로 기억되는데, 꾸덕하게 말린 홍어를 찐후 파, 통깨, 실고추를
올린 홍어찜, 굴 김국, 통파로 만든 파 & 쇠고기 산적 ...
재현해보려 해도 그때 그맛이 안나더라는 ㅠㅠ
제겐 제사음식이라면 무우나물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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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4 11:53 PM
친정엄마가 피굴이라고 해서 굴을 완전히 익히지 않고 입이 벌어지게만 삶아 까서 간은 따로 하지않고 거기서 나오는 뽀얀색의 자박한 국물에 김하고 쪽파.깨만 넣잖아요. 연세가 드시니 더는 못하시지만~
우리가 음식으로 추억하듯 우리 자녀들도 나중에 그러하겠지요~
ilove~(수학?)님이랑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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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9:46 AM
언니의 친한친구가 동강 유곡리?
그쪽도 한분이 있었네요
ㅎㅎ
홍어찜은 제가 담당을 하고 있지요
여러가지 제사음식들 소환이 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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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2:0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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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남광주 친정에서 가까웠어요
신선한 생선 많았지요
토하젓 밥 비벼 먹으면 꿀맛이었지요
찹쌀밥 해서 토하젓에 넣었던 기억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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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2:0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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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남광주 친정에서 가까웠어요
신선한 생선 많았지요
토하젓 밥 비벼 먹으면 꿀맛이었지요
찹쌀밥 해서 토하젓에 넣었던 기억 나네요
40ㅡ50년 전의 남광주
기차역도 가물가물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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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2:05 AM
남광주 친정에서 가까웠어요
신선한 생선 많았지요
토하젓 밥 비벼 먹으면 꿀맛이었지요
찹쌀밥 해서 토하젓에 넣었던 기억 나네요
40ㅡ50년 전의 남광주
기차역도 가물가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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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9:48 AM
ㅎㅎ
조금 있다가 토하젓 한꼭지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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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2:08 AM
산, 들, 강, 바다에서 나오는 풍부한 식재료 덕분에 호남지역의 음식이 그렇게나 다양하고 맛있다고 배웠어요.
원글과 댓글을 읽으니 그 화려한 음식 문화가 부럽습니다.
어머님은 떠나셨지만 맛있는 음식으로 아직도 함께 계신 듯, 슬프기도 하지만 마음이 뜨뜻해지는 음식이군요.
경상도 제삿상의 탕국은 육고기와 해산물을 넣고 끓이는 방식인데 (이것도 경상도 남부 지역의 방식인 듯 해요) 고흥의 탕은 걸쭉해서 밥을 말지 않고 그냥 한 그릇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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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9:49 AM
진짜 그러네요
고흥의 탕은 쌀가루로 루를 만들어서
조금씩 넣고 저어가면서
해산물을 넣어주어요
밥을 안먹어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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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8:54 AM
세상에나 추억속 남광주시장의 손바닥만한 그 자잘한 새우들어간 야채튀김을 소환하셨네요.
바로 근처 살아서 어릴때 엄마따라 시장가면 줄서서 사먹었어요(저 50대 중반). 그 땐 그게 얼마나 맛있었는지... 친정이 광주고 지금도 친정가면 남광주시장으로 해산물사러 엄마랑 장보러 갑니다. 그때랑은 많이 변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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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9:50 AM
ㅎㅎ
남광주 야채튀김을 기억하시다니 ...
반갑네요
남광주시장은 저도 못가본지가 20년은 훨 넘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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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11:11 AM
김장할때 생새우사면 남은걸로 무조림을 해먹었는데
참 ~~~맛있죠~~
토하로 만들면 얼마나 더 맛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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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1:23 PM
토하는 생새우하고는 또다른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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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8:07 PM
시댁 어르신들이 고흥 사셨어서 저도 피굴 맛은 아네요.
50대 되서 먹으니, 얼마나 맛있는지.. 예전에 왜 이 맛을 몰랐을까 한탄했더랬죠.
이젠 제사땨때 피굴 들고 오시던 어르신들 다 하늘나라 가시고, 피굴은 먹어보기 귀한 음식이 되었네요.
토하로 만든 다른 음식도 다 기회되면 먹어보구 싶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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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7 10:5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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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귀한음식들 사진입니다.
토하젓은 몇번 먹어보지 못했어요.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그리고 제사음식인 탕은 한그릇 먹으면 힘이 날거같아요.
귀한 음식사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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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7 11:02 AM
자주 접하지 못하는 귀한 음식들 이네요,
살면서 토하찌개는 몇번 먹어보지 못했어요.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제사음식인 탕은 한그릇 먹으면 속이 확 풀릴거 같아요.
귀한 음식 사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