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바쁜 직장에서 10년째 일하다보니 크리스마스가 오는지 가는지도 모르게 마음이 푸석해지네요.
그래도 한해 감사했던 분들 생각하며 바쁜 시간 쪼개서 카드를 쓰며 잠시 미소도 지어보고 웃어봅니다.
크리스마스맨인 남편은 11월 첫날 땡 하면 사부작거리며 트리를 매만집니다. 덕분에 마른 갬성이 조금은 살아나는듯 하네요.
올해 겨울은 이상하리 만큼 따뜻해서 이래도 되나.. 계속 불안한건 뭔지 ㅎㅎ
제 평생 히트레시피 양파닭입니다 ㅎㅎ
남편이 첨 먹어보고선 와~ 이거 히트레서피야!!
이래서.. 제가 이거 82쿡의 히트레시피 맞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만한 맛이 없는걸로 ..^^
저는 껍질 속에 버터를 듬뿍 넣고 허브친구들도 아끼지 않고 사이사이 끼웠어요.
크리스마스니까 좀 뉘끼~ 하게요.
집에서 허브를 키우면 좀 손이 커집니다 ^^
통으로 구웠더니 잘 안익;;;;; ㅠㅠ
1시간 하고도 20분을 더 구웠네요..
이게 아닌데 흑~
그래도 속이 왠지 안익은 느낌이라..
결국엔 먹다가 백숙으로 전환했는데.. 근데 왠걸요 백숙이 넘 맛있었어요 ㅎㅎㅎ
잠시 시간내어 저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82와 나눠봅니다
집안에 들어오면 남편이 데코한 크리스마스 공간 덕분에 코지코지 ~:))
메리크리스마스!!!
2023년에도 참 수고들 많으셨고 애 쓰셨어요:))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