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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안녕하세요? 핸드폰으로 사진을 올릴 수 있다고 해서 글을 썼는데 용량초과로 두 장만 올라가네요~

| 조회수 : 3,328 | 추천수 : 2
작성일 : 2023-07-23 16:12:05

안녕하세요?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서 혼자살게 되었을 때 82쿡 가입해서 82쿡 벌써 20년이나 되었네요.

 

지금은 아들 하나 딸 하나 키우고 있는 아줌마가 되었어요.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늙기도 하구요^^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셔서 피붙이는 제 동생과 저만 있습니다.

앗... 아이들도 제 피붙이긴 하네요. 남편은 피터지게 싸우는 존재구요.

저 결혼한다고 아이 낳는다고 축하도 많이 받아서 저에게는 친정같은 곳인데

매일 눈팅만 하고 살았네요~

 

 

더운 날 해먹었던 냉우동이에요~

이건 제가 만든 음식이구요.

 

 

 

카우카무 라고 태국식 족발 덮밥인데... 아들이 한 숟가락 떠가서 예쁘지 않네요. 

이건 동네에 태국 음식점이 생겼다고 해서 먹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더 올렸는데 다른건 등록이 안된대요.

 

건강하세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현
    '23.7.23 10:08 PM

    잠안오나
    잠오나공주님 안녕하세요?

    와우 냉면, 콩국수만 생각했지
    해물 얹은 냉우동이라니 시원하고 맛있어 보여요.
    안 올라간 사진 다시 올려 주세요.
    보고 싶어요.^^

  • 잠오나공주
    '23.7.24 10:17 PM

    해물 얹은 냉우동은 아마 예전에 82에서 엄청 유행했을거에요.
    당시에는 저렇게 멋진걸 어떻게 만들지? 했는데 살다보니 저도 만들 수 있게 되네요.
    어차피 육수도 사다 부은거고 쏨땀 채칼로 당근 오이 썰어서 올린건데 엄청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안올라간 사진은 꼭 다시 올릴게요.
    랍스터 사진도 있거든요~

  • 2. 오물렛
    '23.7.24 7:35 AM

    하하하 역시 어렸을때 부터 82에서 기본기를 익힌 처자는 결혼후에도 역시나 그 솜씨가 대단하네요~~ 안올라간 사진 다시 올려주세요222

  • 잠오나공주
    '23.7.24 10:18 PM

    음식을 매일 만들지는 않아요. 대부분 밀키트로 ㅋㅋㅋㅋ
    그래도 작정하고 만드는 날은 식구들이 다 좋아합니다~~
    사진 꼭 올릴게요^^

  • 3. 여름폭풍
    '23.7.24 1:39 PM

    냉모밀 너무 맛있어보여요^^
    혹시,,,레시피 공개 가능하신지요

    제가 오래전에 잠실 장미 아파트 살았었는데ㅡ
    거기 상가에 야래향이라고 중국집에서 냉우동인가? 그런걸 여름에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그리고 야래향면' 이것도 정말 맛있었는데
    몇년전에 들렸더니,,,없어졌더라구요 ㅜ

  • 잠오나공주
    '23.7.24 10:21 PM

    잠실 장미 아파트 알아요. 거기가 성내역이 더 가까운 곳이었죠?
    그 상가에 순복음교회도 있고 롯데리아인지 맥도날드도 있었던~~

    냉우동인데요. 시판 냉모밀 소스로 육수를 했구요.
    면사랑 냉동 우동 삶았구요.
    새우는 다이아몬드새우 PTO에요. 다이아몬드는 새우 브랜드~
    오징어도 마트에서 파는거..
    오이도 그냥 오이 대신 쏨땀채칼로 썰었어요.
    당근도 그냥 당근...
    레시피라고 하기엔 너무 민망스럽네요.

  • 4. july
    '23.7.24 9:15 PM - 삭제된댓글

    어머
    너무 반갑습니다.
    잠오나공주님이 눈밑재배치 후기 남겼던 글 생각나요. 제 기억이 맞죠??ㅎㅎ
    세월이 진짜 금방 이네요.
    아가씨였던 공주님이 이제 애둘맘이라니~

  • 5. 뽀롱이
    '23.7.24 9:34 PM

    잠오나공주님 아이디 기억나요
    반갑습니다

    냉우동 너무 맛있어보여요

  • 잠오나공주
    '23.7.24 10:22 PM

    저를 기억해주시다니 고맙습니다.
    남편이랑 후루룩후루룩 즐겁게 먹었던 냉우동이네요~

  • 6. 예쁜솔
    '23.7.24 10:04 PM

    앗 공주님 오셨당!
    냉우동 솜씨는 여왕님 비주얼이네요.
    반갑습니다.
    자주 뵙고 싶어요.

  • 잠오나공주
    '23.7.24 10:23 PM

    냉우동이 노력대비 너무 맛있게 생겨버렸네요~~
    음식을 가끔하는 사람이라...
    열심히 올려보겠습니다!!

  • 7. 잠오나공주
    '23.7.24 10:23 PM - 삭제된댓글

    냉우동이 노력대비 너무 맛있게 생겨버렸네요~~
    음식을 가끔하는 사람이라...
    열심히 올려보겠습니다!!

  • 8. 애플
    '23.7.25 2:48 AM

    냉우동이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

    정갈하게 채 썰어진 당근과 오이도 새우, 오징어랑 잘 어울려보여요!

  • 잠오나공주
    '23.7.25 12:31 PM

    정갈하게 채 썰은건 쏨땀채칼이에요.
    채썰 때 그걸로 썰면 훨씬 맛있는건 기분탓이겠죠?

    좋은 하루 되세요~

  • 9. 201303
    '23.7.25 8:51 AM

    냉우동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요즘 너무 더워서 콩국수 모밀소바 자주먹는데
    냉우동도 도전해보고싶네요
    너무 맛있어보여요^^

  • 잠오나공주
    '23.7.25 12:36 PM

    이게 레시피라고 할 수 없는데요. 그냥 막 때려넣고 먹는 건데요.
    시판 메밀소바 간장을 물에 섞어요.
    새우랑 오징어는 물에 데쳐요.
    아 맞다. 중국산 목이버섯을 불리고 데쳐요.
    오이랑 당근을 채썰어요.(저는 쏨땀채칼 사용했어요)
    우동면과 함께 다 때려넣고 먹어요.
    저건 남편꺼였나봐요.
    제꺼엔 양배추도 채썰어서 넣었던거 같아요.
    아마 와사비도 넣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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