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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메리 크리스마스~ (고양이 남매,사진 추가했어요)

| 조회수 : 24,518 | 추천수 : 2
작성일 : 2022-12-12 13:39:25
안녕하셨어요 ? 82님들..
부쩍 추워진 날씨에요, 키톡이 썰렁하던차에,
고고님이 와주셔서 너무 반갑고,
게다가  챌&토리 궁금해 하시니..애들 델꾸,
왔습니다.


토리가 많이 자랐죠?  
혼자 데리고 살때는 챌시의 성격이 서너가지 보였던 반면에,
둘이 되니,,챌시의 인격,,아니 냥격이  더 많이, 잘 보여요. 
사회성은 부족하지만, 참 순하고, 배려심 깊은 아이였어요.


주말인 어제 일요일 친한 친구들과 약속이 점심,저녁 계속..
이럴때는 김밥을 쌉니다. 
홈*** 세일때 사둔, 수향미로 김밥들 싸보셨나요?
애들이 한입 먹고,
눈이 동글 해지더군요. ㅋㅋ
30분 늦게 나가서 미안한 김에, 맛이나 보라고,
한줄 싸갔더니, 친구들도 역시 눈이 동글..
결국 수향이 세일즈 했네요.
뭐..농부님들 위해서, 우리땅에서 자라는 농산물,
쌀 많이 팔아드림 좋은거죠?,,열심히.열심히..




이제 가끔씩,
둘이 어울려 

자는모습 보여줘요.
무려 석달만에..평화입니다.





각자의 해먹을 사이좋게 차지하고,
귀여운 또아리 두개





새벽이나, 아침일찍, 토리는 제 베개위에 올라와 제 머리맡에서 쭙쭙이를 합니다.
엄청 시끄러운 골골송, 쭉쭉 젖빠는 축축한 소리에,,잠이 깨요.
앞발을 계속 움직이면서,,씩씩하게..








퇴근하면,
발끝을 계속 쫓아다니면서, 발라당 발라당,
끝도없이 골골 거리면서,
만져달라고 드러눕는 통에, 몇번 밟힐뻔한적이 .ㅠㅠ
아이 밟을까봐,,일단, 쭈그리고 앉아서, 
만져줘야 해요.
겉옷도 못벗고, 신발만 겨우 벗고,
가방도 들은채로요.
좋아 죽어요.ㅎㅎ





요즘 2주 내내, 노트북 켜고, 티빙에서,
혼자 틈틈히 환승연애2, 총 1~20회 까지
보는게, 저의 휴식이었는데, 어제 최종회 끝냈네요. 
밀린 숙제처럼,,야금야금 보는 재미가 꿀이었어요.
옆 직원(30대 남)이 제가 나는솔로 8기 대치동 영어학원강사 순자씨 때문에,
열심히 보게 됬다니까, 그럼 환승연애도 보세요, 라고 권해서,
시작했는데,,너무 재밌는거에요. ㅎㅎ 나는솔로는 점점 재미가 덜해지는 시점에서,
환연은 재밌게 끝냈어요. 

토리가 노트북만 켜면,,올라와서, 키보드 위에서 누워버려,
통 못보다가,,토리가 사라지는 바람에 신나서 보는데,,발꼬락이 따뜻 하길레,
이상하다,,하고 보니








한 십분후,,
완전,퍼졌네요. 바닥에 보일러가,,엄청 따뜻하던 날이었거든요.
얘들은 따뜻하면 세상 늘어져버립니다.





소년공원님,
호박파이 글 보고,
입안이 홍수가 나던시기
컬*에서 크리스마스 예약주문을 받더군요.
예약을 해야 할인을 받는건데, 당장 먹어야 해서, 정가 고대로, 주문,
다음날 받았죠.
호박파이.
가격은 사악하나, 크기에 비해서요,
맛은 좋았어요.
특히 부드러운 크림이 같이 올라가있어서,
제 취향 저격.


아들에게 딱 저만큼 남겨주니.
설마..하는 표정.





둘이 노닥노닥,
은 아니고,
오빠 볼떼기를 뒷발로 걷어차는
버르장머리 없는 토리
토리 엄청 컸죠?





노트북 켜면,,어디선가 나타나서,,
훼방꾼...드러누워 자는척,



빨래개려고 바닥에 쭈그려앉으면, 어디선가 나타나,
궁뎅팡팡을 지시하는,
영국신사 냥반.




보일러 틀어놓음,
챌시 뒹굴뒹굴,,
재롱잔치
세살이면 청년인데,
완전, 아기아기 함
이거 보려고 저녁에 혼자 있어도, 꼭 보일러 돌림.ㅋㅋㅋ





우리집 최고,,높은곳은 이제, 토리 차지 입니다.
그래서 편하게 들어가 있으라고 택배상자 쪼끄만거 넣어줬더니,
완전,,별궁.ㅋㅋ 심심할때,,이도 갈고요.
너덜너덜 
너 왤케 이쁘냐..찍으면서 반함.
진한 아이라인은 진짜.  넌 눈화장 안해도 되겠다..진심..부럽다.



좀 무섭네요. 귀엽다고 찍은건데,
보일러 틀어놓으면,,바닥에서 뒹굴뒹굴,,






















그래도 귀엽고, 진심 멋진,
우리 턱시도 신사 챌시

우연히, 알게된,
아이폰, 사진에 손가락을 꾸욱
누르니,,
챌시 스티커 남발.
이런 기능 너무 좋네요.
ㅋㅋ

여러분~~모두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에요, 
이런 인사 하려면,
챌, 산타 모자라도 씌우고 올걸..
이쁜사진 찍히면,
또 올께용 !!







줌인줌아웃에 귀여운 치즈 아기들, 
입양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사실 제로망이 치즈였다는..ㅋㅋㅋ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3563973&page=1

특히 까칠한 사춘기 딸이랑 웃으면서 
대화하고 싶으신분들 적극 환영!!





챌시 (sooheena)

일하며 남매 키우는 엄마에요~셋째로 까칠한 턱시도 냥이도 입양했어요..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고
    '22.12.12 1:55 PM

    아하하하
    아흐흐흐

    토리 엄청 잘 자랐네요.
    엉덩이가 토실토실

    첼시 냥격은 점잖은 신사군요.

    둘다 보고싶었는데 보고또보고
    나중에 또 봐야징^^

  • 챌시
    '22.12.13 8:44 AM

    고고님, 이야기 자주자주 들려주세요, 뭐든요. 일상이든, 지난 추억거리든, 풀어놓으시는 글들이 유쾌할때도 있고, 많은 생각을 불러오기도 하고,가끔은 쓸쓸한데, 그것조차도 읽는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위로도 되고, 웃게도 되고,
    다음글을 기다리게 되요.

  • 2. 냐오이
    '22.12.12 2:16 PM

    너어무 이쁩니다

  • 챌시
    '22.12.13 8:44 AM

    애들이 82분들 사랑을 받아, 쑥쑥 커요. 특히 토리는 저랑 만나지 세달만에, 세배 확대된것 같아요.ㅎㅎ

  • 3. 스트로베리푸딩
    '22.12.13 8:32 AM

    사랑스런 냥이들♡♡

  • 챌시
    '22.12.13 8:55 AM

    스트로베리푸딩 님, 달콤하고 사랑스런 닉네임이네요,중학교때 커스터드 푸딩 만드는 실습하고, 기대하던
    만큼, 맛은 없었던, 기억도 나구요.ㅎㅎ 비틀즈 좋아하시나요? ㅎㅎ 이뻐해주셔서 감사해요.

  • 4. 소년공원
    '22.12.13 10:05 AM

    아오 예뻐라~~~
    토리가 안본 사이에 정말 많이 자랐네요.
    챌시와 거의 비슷한 사이즈가 된 듯 보여요.
    호박파이에 크림이 많아서 맛있어 보이네요.
    아드님에게 한 조각 남겨준 것만 해도 대단한 모성애가 발휘되었다고 봅니다 ㅎㅎㅎ

  • 챌시
    '22.12.15 8:44 AM

    매일 같이 살아도, 토리는 크는게 보여요, 9월에 구조했을때 챌시 머리만했는데,,
    어제보니 챌시랑 제법,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앉아있더군요 사실 먹는게 달라요. 토리는 챌시 3배 먹는것 같아요.
    그러니 쑥쑥 성장중 입니다. 키우는 보람이 있네요.
    소년공원님 호박파이는 진짜 최고에요. 저도 너무 이국적인 향신료 조합 안좋아하는데, 호박 자체의 풍미가
    가득 살아있게 만드시는점 딱 제 취향저격 입니다. ㅎ

  • 5. juju
    '22.12.13 8:10 PM

    첫번째 사진 둘이 무슨 대화 하는 것 같아요.
    수향미 저도 먹는데 맛있어요.
    거의 이십 몇년 전 이대 앞 **당(이름이 기억 안나고 끝 글자만 ~당) 김밥이 참 제 취향이었는데 간장으로 간을 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밥에 찰기도 있었던 듯 해요.
    오늘 미세먼지가 많아서인지 목이 칼칼하고 컨디션이 꽝인데 챌토 남매 보며 웃음 한번 짓네요.

  • 챌시
    '22.12.15 8:49 AM

    저 사진 제가 최근찍은 사진중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아무 효과도 안넣었는데, 자연광이랑,
    우연한 저 아이들 잠깐동안의 1초? ㅋㅋㅋ 눈맞춤이 너무 이쁘고요. 저도 추억속의 분식집이 있어요.
    대전에 은행동 대전극장 근처 이** 이라고, 쫄면과 김밥, 너무 사랑했는데,,,역사속으로 완전 사라졌어요.
    급,,가보고 싶어지네요. 주주님 덕분에 고등학생 시절로 잠깐 여행갔다옵니다.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6. 지향
    '22.12.13 10:06 PM

    아유, 예뻐라! 챌시는 여전히 의젓하고.. 토리는 제법 청소냥 태가 나네요~ 각자 해먹에 자리잡고 또아리 틀고 있는 모습에 포근함과 평화로움이 느껴집니다. 김밥도 너무 맛있어 보여요! 다른 재료는 없으니, 그냥 김에 밥이라도 싸먹어야겠어요!

  • 챌시
    '22.12.15 8:53 AM

    지향님~~사랑스런 순돌이 잘지내고있겠죠? 우리 집사들은 그저 그것만으로도 행복하죠.
    아이들 노는 모습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겨울 저녁, 가족모두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7. 나무상자
    '22.12.14 12:31 AM

    일하시랴 아가들 돌보랴 살림하시랴
    무척 바쁘실텐데 글은 천상 태평스런 후덕한 중년냄새가 납니다.
    냥이들도 집사를 간택 잘해야 하죠^^
    이쁘게 합사하고 있어 안심입니다.

    이렇게나 추운데 밖의 아이들을 따뜻한 곳으로 불러들여 돌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챌시
    '22.12.15 8:59 AM

    요몇일 매서운 한파가 퇴근길 눈도 펑펑,,길에서 사는 아이들 너무 걱정 되곤 합니다. 토리도 배수로에 빠져서
    목어 터져라 울지 안았다면, 아마,,길에서 이 눈을 다맞거나, 어디 어두운 구석에서 바들바들 떨고있었겠죠?
    길위에서 추위야 어쩔수 없다치고, 배고파서, 굶주리지나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캣맘,캣대디 분들 고생에
    정말 감사와 존경을 보내드려요.

  • 8. 토리
    '22.12.14 10:29 AM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
    삼색이는 역시, 애교가 많아요 ㅎ~
    이쁜이들...~

  • 챌시
    '22.12.15 8:55 AM

    그런가요? 삼색이가 원래 애교가 많은가요? 토리는 부를때마다, 일일이 대답을 해주는
    진짜 애교꾼 이에요, 그것도 동그란 눈을 아몬드 형으로 뜨고,,
    애앵, 애앵, 네발을 톡톡톡톡 타박타박 뛰어오는모습은
    심장을 녹여요.

  • 9. 요리는밥이다
    '22.12.15 9:19 PM

    챌시토리 앗뇽! 애교둥이 토리공주님 정말 콩나물처럼 쑥쑥 자랐네요! 챌시오빠는 여전히 멋지고 의젓해서 반갑구요! 김밥도 호박파이도 다 맛있어보여서 저도 냉장고 뒤지러 가봅니다ㅎㅎ야식 먹을 시간이네요!

  • 챌시
    '22.12.16 8:59 AM

    요리는 밥인다님!! 반갑습니다. 저도 그시간, 야식 꼭 하는데, 혹시 뭐 드셨어요?
    전 홈쇼핑에서 브라이언이 파는,,이름이 기억안나지만, 그 그래놀라에
    이마트 요거트를 말아서, 비싸서 소듕한 블루베리나 딸기 몇조각,,그리고 제가 여름에 맛없는 황도 서너개로
    만들어둔 복숭아잼 한스푼 넣어서 먹어요. 완전 행복한 맛입니다. 추천 !!

  • 10. 요리는밥이다
    '22.12.23 9:56 PM

    저는 챌시님처럼 훈녀같은 건강한 야식은 안먹구요ㅎㅎ먹고 남아 냉동해 둔 피자나 빵, 냉동만두나 인스턴트 스프같은 걸로 먹곤해요. 전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든든한 느낌이 들어서요. (야식이 든든하면 안되는 걸 알지만요ㅜㅜ)
    쪽지 드렸으니 확인 부탁드려요!

  • 챌시
    '22.12.23 11:14 PM

    저도 쪽지 드렸어요^^

  • 11. ...........
    '22.12.26 10:16 AM

    따뜻한 글과 사진 보며 추운 날씨에도 훈훈해 집니다.
    귀요미들 사진 저장하고 보고 또 보고.. 저희 집 업둥냥이와 아주 다른 애교 동생냥들 보니 정말 좋네요. 저렇게 둘이면 냥이에에 더 좋으려나 싶기도 하지만, 워낙 겁 많은 소심냥이라 집사 욕심이 될 것 같기도 해서 보류 중입니다.
    2023년에도 챌시 토리와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올려 주시길 기다릴게요. 건강하세요~

    저 지금 챌시님 글 뒤늦게 거슬러 올라가며 보는 중인데 이러다 일도 못하고 하루 다 가겠어요.ㅎㅎㅎ 귀요미들 사진, 멋진 요리 사진 담느라 제 사진첩은 터져 나갑니다. 갑자기 부자 된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 예쁜 글 써 주셔서요.

  • 챌시
    '22.12.26 9:46 PM

    제글이 따뜻한건, 점점점..님의 따뜻한 시선 덕분이죠. 너무나도 연약한 , 착해서 더 위험한 생명체들에 대한 아름다운 마음이 고스란히 느겨져요. 챌시만큼 소심하고 겁이 많은 업둥냥이가 있으신가보죠? ㅎㅎㅎ 너무 궁금하네요.
    줌인줌아웃에 올려주심 보러갈텐데.. 저도 사실 챌시 특별한 성격 때문에 절대 둘째는 생각도 못하고, 아니 절대 들이지안을 생각으로 살았거든요. 그런데..묘연이라는게 거부할수 없는 특별한 필연 인것 같아요. 지금 저를 보면
    비현실적이기까지 하거든요. 챌시토리를 보면 진짜,,,너무너무 신기해요. 이미 서로 오래전부터 알고있었나 싶은..
    제 글로 잠깐이라도 행복하셨음 저도 기뻐요. 좋은 사진 생기면 일단,,,여기로 올께요.
    사랑스런 업둥냥이 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 12. hoshidsh
    '22.12.27 11:32 AM

    첫번째 사진.
    “오래 된 피아노와 두 마리 고양이”

    이런 제목이 붙은 유화 하나 감상한 느낌입니다.

    요즘 바빠서 자주 못 들어왔는데
    그래도 챌토 남매 이야기는 늘 기다려져요.
    해먹에 담긴 고양이들 등이 한없이 따스하네요. 고맙습니다.

  • 챌시
    '22.12.29 6:02 PM

    첫사진, 친한 친구가 너무 좋다고 했어요.
    따스한 빛깔의 햇살이랑 사이좋아 보이는,
    나른한 애들 표정이랑, 제 40년 넘은 호루겔
    피아노가, 저도 참 좋아요. hoshidsh님, 칭찬
    감사드려요. 어둑어둑한 저녁.퇴근길, 노을이
    참이뻐요. 즐겁고, 따스한 연말과 설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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