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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해피 추석 ! (고양이 사진 있어요)

| 조회수 : 13,728 | 추천수 : 1
작성일 : 2022-09-08 16:01:49
82 언니들, 동생님들 안녕하셨어요?
명절을 앞두고, 챌시가 왔어요,


소스 = 요거트+마늘 조금+홀그레인겨자조금+레몬즙+후추  
아보카도, 황금향,스테비아방울토마토, 로메인상추 ,삶은계란, 검은 올리브,

사실 호불호가 있는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는 처음엔 그 독한 단맛에 당황. 그래도 지금은,
심심한.샐러드에 맛으로도, 색으로도 포인트가 되서 가끔 사요. 




오른쪽에 살짝 빨갛게 보이는건, 오징어,두부 두루치기,,제가 했냐구요? ㅋㅋ
대전살면 두루치기를 직접 해먹음 안되죠. 
두루치기맛집이 지척에 있으니..배달시켜서 밥이랑 실컷 먹고, 
미리 덜어두었던건,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날, 저녁 메밀면 한웅큼 삶고, 계란 삶아서, 또 한끼 해결..뿌듯했어요.




82 자게에서 떠들썩했던 쇠고기뭇국
댓글중 레시피가 기억나서,
양지살 핏물 살짝 빼서, 소금 조금 넣은 물에 한시간 푹 삶아서, 무우를 과하다 싶게 넣고
끓인 쇠고기무웃국. 연속으로 두번 끓여, 삼사일 뿌듯하게 먹었어요. 
날씨가 살짝 쌀쌀해지면서, 맛있게 먹을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연한 양지살 먹는맛에 잘 먹더군요.
좀 추접스러운듯 한..저 반찬은,
냉장고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몇가닥 안되는 전참시 이영자님이 담고, 먹방은 전현무씨가 찍은
그 파김치에요, 꽃게액젓맛이 궁금해서 담아봤는데, 아이들이 의외로 잘먹어서,1KG 만들어
다 먹고, 저거 만큼 남았어요. 딸아이가 당부하더군요. 절대 두번은 할 필요 없다네요.ㅋㅋㅋㅋ
제 스타일상, 또 한 2키로 만들까봐 힌트 주는 섬세함을 가진 아이에요.



제가 아보카도 사서 몇번 실패했거든요.
최근 마켓컬*에서 6개 샀다가, 전부 상태가 나빠져, 버린 아픈 경험이 있어요.
이번에는 그냥 네** 에서 아보카도 검색해서 들어가
후기좋은곳에서 10개 시켰는데,,완전 너무 좋았어요.
후숙도 이틀만에 거의 다되서, 당장 먹을거 3개 빼놓고 모두,
호일로 꼼꼼히 싸서, 냉장고 밀폐통에 넣어놨어요.

행복해요.
저희집에서 아보카도를 음식으로 여기는 사람은 저 하나뿐.ㅠㅠ
보름을 열심히 먹어야 합니다.





이게 뭘까요..이젠 별걸 다 포스팅...ㅋㅋㅋㅋ


제가 N차 관람으로 행복했던,,
그 영화의 극본집을 샀어요.
저 부분 다시 읽어도 가슴이 막 먹먹..여러분~~~안보신분들 꼭 보세요.
내가 당신 집 앞에서 밤마다 서성인 일이요?
이부분 부터요..ㅠㅠㅠㅠㅠ아..슬프다.

영화보고 좋은셨음 이 책도 좋으실거에요.








올 가을은,,
제가 결심했잔아요.

책을 좀 읽으려구요.
뭐든 맘에 오면,, 엄청 몰아서 반복해서, 읽는 타입인데,
노안이 온 근 몇년 동안 진짜.............82에 상주 하던지, 유튜브에서 살면서,
거의 글자책을 멀리했더랍니다.

그러다, 어느날,,순전히 ,,그녀의 사진 한장에 꽂혀서,
넷플리스 다큐시리즈,,< 조앤 디디온의 초상 >을 보고맙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아픔 만큼 절망적인 고통이 있을까요?
부모든, 자식이든, 남편이든, 아내든,,

가슴 절절하게 다큐를 보고,

그리고, 그녀가 쓴, 책 블루나이트, 읽었습니다.

그리고 곧 어렵게 구한,  상실, 이라는 그녀의 책도 읽을거에요. 이건 절판되서,,어렵게 구한분것을
빌렸어요.

그리고,


이 책중에 또 그녀의 책이 있어요.ㅎㅎ
제 성격 나오죠? 파고파고 계속 팝니다.
일단,,올해는 이거 다 읽을거 같아요.

또 읽고있는게 있어요. 애플 미니시리즈는 아직 보지못했어요. 
파친코도 1 끝내고, 2 들어갑니다.
작별인사,,이 책은 진도가 잘 안나가네요. 회사에 두고 읽어서 그런지..집중이 안되요.
파친코 1은  순식간에 새벽두시까지 읽게되서..집에서 10시 이후에 조용히 혼자 읽거든요.
이번 연휴에 파친코2, 다 읽겠죠?

제가..그 시대 소설 진짜, 좋아하지 안아요. 
10대후반에 집안 가득했던 한국문학전집을 접했는데,,거의 읽었더랬죠. 그런데, 도무지,,ㅠㅠ
너무 여성들이 한결같이 못견대도록 고생하고, 희생되고,
특히 남자들은 일제시대 고문장면이나,,옥사 하는 위인들의 묘사..막 이런거 괴롭고, 
읽다보면 편두통이 왔어요.
피할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데,,그 기억들로, 파친코도 그래서 너무 늦게 읽게된거죠..

이 소설은 뭐랄까..다행이에요,
독한 고통을 빠르게 가볍게 건너뜁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이 굉장히 씩씩하고,
믿음직 스럽고, 용감해요. 우직하고요. 

저같은 독자를 배려하는듯한 그런 여주인공이에요.
윤여정씨가 왜..이 역할을 하고싶다 했는지
알겠어요. 겨우 1권 읽었는데,,
이 책에 나오는 여자분들,  그리고, 여주인공의 어머니, 아버지까지
참 멋있어요. 



복구된, 싸이월드 들어가서 요즘,,제가 자꾸 보는 반해버린 양반 입니다.
제가 거기다 큰아이 육아일기를 썻더랬어요.
제목이 속눈썹공쥬..라고 써놨더군뇨. 네...최근 영국 다녀오신분.입니다.
저런 아이를 제가 키웠네요. 잘웃고, 빛처럼 빠르게 뛰어다니던,
활동적인 아이.노란 머리 갈색 눈썹, 눈동자,
,천사같던 너 














아수라 백작 같은 반쪽코, 챌시군. 넌 족제비나,,밍크 같은 털을 타고났어. 아휴,,이쁨.





전 아무짖도 않했는데, 
저를 향해 돌격, 밤이 되면, 사냥의 시간.
책을 보는 저를 향해 혼자,,ㅋㅋㅋ꼬리 부풀리고,덤비고,,
완전,,혼자보기 아까운 우당탕탕



우리집에서 제일 높은 책꽂이,,천장과 닿아있는 저곳에 
올라가세요. 








 앞모습..저 아래서 왔다갔다 하는 집사들을 향해.. 우쭐거리는 너냥.





비질봉지 들어가서 저러고 놀고요.

저 비닐 봉지 놀이기구는 사람의 두팔로 가동.
5키로 냥이 비닐봉지로 배달중.






왜 멈춰,,움직여라..빨리빨리..
집사는 낑낑.





냥빨 이라고 하죠?
목욕 시키기 1분전, ㅋㅋ




목욕후 ㅋㅋㅋ
화가 많이 난..챌의 눈.
드라이로 말리는거 엄청 싫어해서
저렇게 꼭 품에안고, 최대한 부비부비로 말려야 해요.
저런 수건 4개 번갈아서,,부비부비 해주면,,보송해지더라구요.
냉정하게 해야 합니다. 도망 못가게,,꽉 잡고요.
다행인건,,절대 물거나 할퀴지안아요. 저에게만요.
은혜를 아는 챌시죠. 신기..저 성질로 안물고, 할퀴지 안는건,,기적같은 일입니다.

사실,,챌시는 무릎냥이 아니거든요. 절대 개냥이가 아니에요.
안아주는거, 무릎에 올리는거,,불가한 길냥이 본능이 70% 남아있는
아이거든요. 덕분에 우리 챌시는 일년에 두세번은 목욕을 합니다.
덕분에,,미친 털빨 유지.ㅋㅋㅋ

빗질은 또 월메나 많이 해주게요. 
빗질 하면,,아이가 굉장히 날렵해지고, 텐션이 상승되서
잘 높이 빠르게 뛰고, 더 신나게 잘 놀거든요. 우리집은 누나집사나 엄마 집사도,
가능하면 선빗질 후 놀아주는게 정석이 됬어요.

캥거루 처럼 뛰어오르거든요.ㅋㅋㅋ완전 날쎈돌이 챌시에요.





추석이 왔어요.
이젠 명절 기분도 그닥 안나죠?
전 참고로 맏며느리에요. 
고백하고 보니,,무늬만 그런듯.  

그래도 내일 장도 보고, (음..거의 다 삽니다). ㅋㅋ 그리고,
추석 당일 시가,친정,,다 다녀야 하니,좀 바쁘고,,동네 사람끼리 결혼한 최장점.(단점도있음)
저의 추석은 또 그렇게 가겠죠?


82 여러분도, 모든일 무탈하게 평안하게 잘 치루시고요, 무엇보다 장거리 다녀오시는분들,
운전 조심하세요, 우리 여자들이 사실 명절의 주춧돌 아니겠습니까? 아프면 클나요.
절대 무리들 하지마시고요. 요령껏,,할수있는 만큼만해요. 우리.

다음에, 다시 즐거운 사진, 소식 들고 다시 올께요.
그럼,,바이바이~~
챌시 (sooheena)

일하며 남매 키우는 엄마에요~셋째로 까칠한 턱시도 냥이도 입양했어요..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shidsh
    '22.9.8 7:45 PM

    글에서 텐션이 느껴집니다. 명절 앞두고 에너지 충만!!

    저도 내일부터 연휴라고, 오늘 저녁은 무척 마음이 편하네요.
    (참고로 저는 명절 노동에서 몇 년 전부터 완전히 해방됐어요)

    챌시 털이 유난히 윤기 좔좔인 이유를
    오늘 이 글을 보고 알게 됐네요.
    눈 동그래진 챌시도 귀엽고,
    목욕 후 심기 불편한 챌시도 귀엽습니다.
    그런데
    너무 건강한 음식만 드시는 거 아닌가요^^

    이쁜 공주님이랑 아드님도 함께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 챌시
    '22.9.12 11:37 PM

    네 맞아요. hoshidsh님, 제 식생활이 아주 어릴때부터 좀,,특이해요.. 밥과 반찬,국 종류 한식이나 육식,
    거하게 먹는걸,,좋아하지 안구요. 그대신 몇가지 야채나 과일 계란, 달지안은 빵 ,,먹는거 좋아해요.
    점점 더 이렇게 변하는것 같아요. 속이 편하고, 활기도 더 생기고 그런것 같거든요. 그러나 아이들은,,,절대
    저랑 따로 드십니다. 고진교들이라..제가 먹기전 이미 삼겹살이나,,목살이나, LA갈비라도 구워
    드렸을거에요. 저 참 바쁘답니다. 저 좋아하는거 먹고 살려면요.ㅠㅠ
    제가 글 올린날, 오전,오후 라떼를 두잔 드링킹 하고,,,카페인에 완전 취해서 엄청 흥분해서 순식간에
    글과 사진을 올리고,,퇴근했어요. 조기퇴근..ㅋㅋㅋ 연휴 앞두고,,아주 혼자 흥분.ㅋㅋㅋ
    진짜 챌시 빗질 이상의 텐션을 올린듯. 다 카페인 만세 입니다. 다들 너그럽게 봐주셧음 해요.ㅎㅎ

  • 2. 들만2
    '22.9.9 1:45 AM

    다 다 다 반갑지만(특히 챌시 일번 반가워)
    n차 관람하신 그거
    너무나도 반갑고요
    극본집이 있다니 ㅎㅎㅎ
    무조건 읽을꺼예요

  • 챌시
    '22.9.12 11:44 PM

    저랑 같은 감동을 하셨다니..저도 너무너무 반가워요. 전 영화 끝나고,,두번다,,오열을 했어요.
    친구랑 둘이 영화가 끝나고, 정훈희 송창식의 안개를 끝까지 다 듣고,,서러움이 멈추지안아서,
    한참 못나가고 앉아있었어요. 지금은 유튜브로 서래의 플레이리스트 블루투스로 틀어놓고,
    있어요. 저처럼 음악도 들으심 좋을거에요. 다시한번 반갑습니다.

  • 3. juju
    '22.9.9 7:34 AM

    아이고 챌시야~ 화난 표정 진짜 알겠는데요? ㅎㅎㅎ
    야생성이 남아있는데도 그 싫은 목욕 시키는 엄마 집사는 할퀴지 않는 예의바른 챌시 대견하고 예뻐요.
    그리고 속눈썹 공주님 제 눈에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저도 선사시대 유물이 된 비공개 블로그의 아이 어릴 때 사진 보며 매번 반한답니다. 이 예쁜 아기는 누구? 지금 기이한 자세로 소파에서 잠깨고 있는 청소년과 동일 인간이 맞나? 이러면서요.
    샐러드도 저런 비쥬얼이면 매번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양한 재료사서 끝까지 다 먹을 수 있으면 좋은데 그게 안되더라고요. 소스까지 건강하게 만들어서 드시는군요. 저는 그냥 시판소스 써요^^
    대전의 맛난 두루치기집 정말 궁금합니다. 곧 대전 갈 일 있거든요.

  • 챌시
    '22.9.13 12:01 AM

    주주님~ 아기때 생각하면 진짜,,다시없을 귀요미 들이죠? 사실 전, 샐러드는 소스가 엄청 중요하더라구요,
    재료가 로메인상추 하나라도, 소스가 맛있음 내가 고급 레스토랑에 와있나 싶은 맛을 낼수 있거든요.
    그리고 두루치기는, 대전 사람들도 서로 뜻이 달라요. 청주사는 제 절친은 무조건 은행동 진로집을 외치구요.
    대전토박이 다른 친구는 광천식당과 복수분식, 또다른 친구는 별난집,,이렇게 세부류로 나뉘어요.
    만약 칼칼한, 파,마늘 양념이 강한 빨간 맛을 선호하신다면, 광천식당,복수분식 두곳 다 추천,
    비린맛없는 구수한 멸치육수에서 나오는 매콤한 양념에 두부 특유의 질감을 오롯이 느끼시려면 진로집,
    별난집은,,제가 20살 무렵 잘 가던 곳인데, 진짜 오래된 구도심..대전역 바로 앞
    특이하게 두부두루치기에 쫄면사리가 나오구요, 여긴 특유의 들기름향이 가득해요. 고소합니다.
    녹두전이랑 함께 먹음..막걸리 필수죠. ㅋㅋ 이밤에..미침.
    제 생각에는 세군데 다 좋은데,,,들기름 향 좋아하시고 녹두전 좋아하심 별난집,
    칼칼한 칼국수 생각도 나신다면, 무조건 광천식당이나 복수분식으로,
    흰 쌀밥에 두부 얹어서 마구 비벼서 한입넣고, 행복하시려면 진로집,
    아..저도 선택 못할듯..어쩔. 죄송해요.
    가족의 식성을 고려하셔서, 느껴보세요.

  • 4. 시간여행
    '22.9.9 3:06 PM

    오오 첼시님 이야기 정말 재미있게 쓰시네요 ㅋ
    저도 뭔가에 한번 빠지면 계속 파고들게 되긴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순간 집중은 잘하는데 장기간 집중을 못해서 전문적인건 하나도 없는듯요^^
    사실 고양이 좀 무서워하는 편인데 비닐봉지에 들어잇는 첼시보고 막 웃었어요~ㅋㅋ
    명절 잘 보내세요~~

  • 챌시
    '22.9.13 12:08 AM

    시간여행님 덕분에 요즘 오스트리아에 가있는듯한 상상을 해요. 너무너무 아름다운 풍경들, 건물들, 보여주셔서
    감사한 마음 가득입니다. 제글에 와주셔서 즐거워 하셔서 은혜를 조금 갚는 기분이네요. 한우물을 못파고
    여기저기 돌어다니면서 삽질 하는 스타일은 저와 너무 비슷하신데요.ㅋㅋㅋ 말씀은 그러셔도, 여행 하시는거 보면
    그 집중력과 용기와 프로 다운 전문성이 놀라울 정도세요. 간간히 보여주시는 음식도 너무 정갈하세요.
    웃겨드려서 저와 챌시 참 행복한 연휴의 밤 입니다. 늘 평안하시길...

  • 5. 요리는밥이다
    '22.9.9 4:53 PM

    집사님, 보들보들 챌시 한봉지 주세요! 얼마인가요?ㅎㅎㅎ 챌시님은 관찰력이 좋고 섬세한 분이신 것 같아요. 편안한 글 잘 읽고 갑니다. 설렁설렁 편안한 연휴 보내세요!

  • 챌시
    '22.9.13 12:13 AM

    10초 빌려드릴수 있어요 챌시 등뒤에서 살그머니 두 앞발을 두손으로 들오올려 백허그로 살짝 끌어안고
    열을 세시면 되요. 무룝니다. 다만, 그이상은 안되요. 영원히 손절될수도.ㅋㅋㅋ
    제가 사랑하는 82에 키톡에 순수한 열정으로 혼자 흥분해서 아무것도 아닌 일상을 올리는 제 마음을
    알아보시는 요리는 밥이다님 역시 섬세하고 예리하신분 같아요. 감사해요.

  • 6. 봄처럼
    '22.9.9 5:30 PM

    여기도 첼시 한봉지요 ㅎ
    맞아요
    저도 분명 책좋아라 했던거 같은데
    어느시점 부터 멀리하는게
    노안 때문이라고 공식적으론 그리 말해놔요
    즐추하셔요

  • 챌시
    '22.9.13 12:19 AM

    봄처럼님~ 두봉지 더 드릴께요, 다만, 팔 조심하셔야해요 5키로 쉽지안아요.ㅎㅎㅎ
    아마도 멀지안아 다시 가까워지실거에요, 어쩔수 없더라구요.

  • 7. Flurina
    '22.9.9 5:50 PM

    덕분에 저도 조안 디디온 검색하고 리스트에 올려두었어요. 절판된다니 알지도 못하면서 더 읽고픈 마음 아시죠?도서관부터 찾아보려구요.
    코스타노바 그릇 너무 약하지 않나요?색감이 예뻐 밥 국공기 한 세트 샀는데 첫 설거지 하자마자 실금이 마구 생겼더라구요.좀만 부딪히면 이도 마구 빠질 것 같아 그냥 넣어두었는데 다시 꺼내볼까요?
    전 동네사람끼리 결혼한 분들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저희는 반대 경우라ㅎㅎ

    챌시랑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 챌시
    '22.9.13 12:30 AM

    저 조앤 디디온 팬 됬어요. 책이 누구에게나 좋은건 아닐지도 몰라요. 읽기 쉬운건 아니에요. 저에게는 그랬어요.
    번역본 특유의 거친느낌이 있는데, 그런 비통한 경험을 한 사람에게 아주 절절한 공감대가 있어요.
    소중한 다큐였고, 책이었습니다.

    제가 하도 그릇을 깨트려서,아이들 어릴때는 코렐만 잔뜩 사다가 썻었는데요
    처음으로 그릇이라고 사본게 코스타노바 에요. 흰색으로만 4개씩 필요한것만 샀는데, 벌써 2개 깨트림.ㅋㅋㅋ
    그냥 그릇은 깨고 사고 깨고 사고 하는거다,,라고 위안을 삼기로했어요. , 전 늘 흰색만 살거에요.
    그릇의 세계는 아직 미지의 세계 입니다. 들어가서 제가 또 얼마나 ,,안들어가려구요.ㅎ

  • 8. 관대한고양이
    '22.9.11 4:02 PM

    사랑스러워요!!

  • 챌시
    '22.9.13 12:32 AM

    저요?
    잠들기 전까지만, 저라고 생각할께요.
    챌시 미안~~

  • 9. 요리잘하고파
    '22.9.12 8:30 AM

    전 사실 요리를 못해서 82메인에 사진을 보면 그림의 떡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치는데..오늘은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읽다보니 반전이 요리로 끝날 줄 알았는데 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거구요. 전업맘이 아니시네요 ㅎㅎ 20여년만에 책을 읽는다 싶게 읽고 있어서 책 얘기 좋았구요. 요리 이렇게 하고 책도 소개하는게 직장 다니면서는 어렵지 했는데..그 생각이 글을 읽을수록 깨지면서 존경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따님, 냥이 얘기..뭔가 감동이면서 글에서 묻어나는 따뜻함, 담백함이 좋아서 댓글 남겨요

  • 챌시
    '22.9.13 12:44 AM

    영광이에요, 칭찬 너무 감사합니다.저,,33년 직장다니면서, 우당탕탕 얼렁뚱땅 결혼생활 한지도..23년째에요.
    저 먹는 음식사진 조금 이쁜거 추스려서 올리고, 원래 이쁘지만, 더 귀여운 챌시 사진으로 도배하고,
    라떼 두잔 마시고, 흥분해서, 일상을 더 올렸는데, 좋게 봐주셔서, 다행이에요. 다음에 올때도 책 이야기 할까요?
    침대 옆에 잔뜩 쌓인거 하나씩 읽고 여기와서 이야기 할께요, 또 와주시겠어요?
    무엇보다 제 글 읽어주시고 댓글도 주셔서, 정말 기뻐요.감사합니다.

  • 10. 예쁜솔
    '22.9.12 12:50 PM

    샐러드 따라 해봤더니 고급스런 맛이에요.
    제 취향에 잘 맞아서 자주 해먹을래요.
    이 댁에는 이쁜 따님, 이쁜 고양이, 이쁜 음식들... 뭐든 이쁘네요.

  • 챌시
    '22.9.13 12:36 AM

    아~요거트 소스 좋으셧나봐요. 다행이에요. 저도 달달한 소스 보다는 새콤한 정도는 레몬이 해주고,
    겨자와 마늘이 살짝들어가 넣었나 안넣었나 모르게 딱 그만큼만 역할을 해주는 요거트 소시 요즘 좋거든요.
    제가 도움이 되서 기뻐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열심히, 챌시도, 제 먹거리도, 이쁜거만 열심히 찾아
    올리는 제마음 아시죠 ?

  • 11. 18층여자
    '22.9.13 8:58 AM

    파친코. 이번 연휴에 저도 읽었어요. 안그래도 어젯밤 2권 탈독하고 연휴 마무리 했지요.
    파친코 읽기 전에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을 읽었는데 좀 어려웠어요.
    힘들게 읽어낸 후라서 그런지 파친코 1권은 중간에 멈추지 않고 하루만에 자리잡고 다 읽어버렸죠.
    길이에 비해 소설 호흡이 비교적 짧고 또 저도 선자 덕도 본것 같아요.
    선자가 묵묵히 버텨내니 읽는 사람도 정신적인 고통이 덜한.
    읽으며 펄벅의 '대지'도 떠오르고 그랬어요.
    모계버전이랄까.

    sns나 개인적인 기록 공간이 없어서 갑자기 남의 글에 독서기록을 남기고 있네요 ㅎㅎ
    대전이 사실 빵 말고는 저에게는 임팩트 있는 음식이 없었는데 두루치기가 맛있군요!
    다음에 대전 가게 되면 언급해주신 식당위주로 알아봐야겠습니다.

  • 챌시
    '22.9.15 1:34 PM

    오르한 파묵, 전 순수박물관으로 알게된 작가네요. 어떤 사람을 한순간에 사랑하고, 희생하게 해놓고,
    자신은 아무것도 희생하지 않으려다가, 그녀를 잃어보고, 그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찾고, 또 잃고 하는
    그 과정이,,내내 읽어내며서 정말 힘들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그 작가의 작품을 또 보고 싶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또,,그때는 30대 였고, 지금은 또 달라졌을수도 있겠죠?
    내이름은 빨강도 기억해놓겠습니다.
    저도 가벼운 제 일상을 떠드는 곳은 이곳이 유일해요.
    이렇게 18층 여자님과 서로 읽은 또는 읽고있는 책 이야기 해서 너무 좋아요. 이럼 안되는건 아니죠?

  • 12. 요리는밥이다
    '22.9.15 1:50 AM

    챌시집사님! 저 오늘 생각도 못했던 다음 카페에서 챌시 사진을 보게 되어 반가워서 댓글 또 남겨요! 책장 위에서 우쭐거리는 사진이요ㅎㅎㅎ들어온 김에 위에 적어주신 두루치기집 정보도 얻어갑니다! 제 취향은 별난집일 것 같아요. 고소한 들기름 향이라니! 좋은 정보 감사해요!

  • 챌시
    '22.9.15 1:39 PM

    ㅋㅋㅋ제가 나름 패션에 지대한 관심이 있어서 오래전 가입, 준회원으로 계속 남아있는 곳 말씀이시죠?
    지금은 패션 보다, 고양이 거론되는 글에 댓글 가끔 달아요. 네이버에도 고양이라다행이다 까페에
    제가 챌시 만나고 바로 가입해서, 가끔 댓글도 달아요. 사이버 공간에서의 제 사회활동
    입니다. 그중 한곳에서 저를 만나시다니..진짜 우리 인연인걸요?
    사실,,저도 별난집 쫄면사리와 들기름파 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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