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서울식 김치 - 방신영 레시피 (오이김치, 오이소김치(오이소박이), 오이지) 07~09

| 조회수 : 1,917 | 추천수 : 2
작성일 : 2021-06-24 00:12:28

방신영 레시피 - 26. 보통때 김치담그는 법

 

07. 오이김치 ( 여름철 )

 

재료

 

오이 열개

마늘 두쪽

두홉

생강 조금

소금 반홉

두뿌리

고추 두개

 

 

01. 오이를 씻어 꼭지를 자르고 두마듸 길이로 잘라서 네쪽에 썰어 소금을 약간 뿌리 저리고 ,

02. 파 마늘 생강을 가늘게 채치고 실고추를 썰어 놓고 ,

03. 저린 오이를 항아리에 넣고 약념들을 다 한데 넣어서 섞어 놓고 ,

04. 오이 저렸든 소금물에 물 두홉쯤 더붓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항아리에 부어서 익히라 .

 

 

08. 오이소김치 (오이소박이) ( 여름철 )

 

재료

 

오이 열개

한뿌리

두홉

소금 네큰사시

마늘 한쪽

고추 한개

 

01. 가늘고어린 오이를 씻어 쓴꼭지는 자르고 양편끝이 떠러지지 않도록 가운데로만 삼발래로 칼끝을 넣어서 속은 서로 통하도록 쬬개서

02. 소금을 뿌려 저려 놓고 ,

03. 파 마늘 고추는 곱게 이겨서 소금을 조금만 쳐서 섞어가지고 ,

04. 오이속에 가득히 넣어 가지고 적당한 항아리에 넣고 ,

05. 배추나 열무를 절여서 한치 길이로 썰어서 약념을 섞어 범으려 항아리에 넣고 ,

06. 오이 저렸든 소금물에 다시 물을 더 타가지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붓고 잘 덮어서 서늘한 곳에 두어 익히라 .

 

 

09. 오이지 ( 여름철 )

 

재료

오이 오십개

소금 싹씻어오홉

두되

 

01. 오이를 씻어서 채반에 놓고 물을 다 에놓고 ,

02. 항아리에 오이를 한켜 넣고 소금을 오이가 겨우 보일만큼 뿌리고 또 오이를 한켜 넣고 소금을 또 뿌리고 이렇게 해서 다 담은 후에 ,

03. 소금을 뿌리고 돝로 눌러 놓고 ,

04. 물 두되에다가 소금을 간이 좀 짠 정도로 타서 한번 펄펄끓여서 식혀가지고 오이 항아리에 붓고 꼭 봉해서 서늘한 곳에 두고 ,

05. 익은후에 반찬 하라 .

 

[ 비고 ]

오이를 넷에 잘라서 또 넷에 쪼개어 그릇에 담고 물을 붓고 초를 조금 치고 파잎사귀를 채쳐서 약간 넣고 실고추를 뿌려서 상에 놓으라 .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1.6.24 12:20 AM

    오이지 하는 법도 바뀌었어요.
    저렇게 하면 엄청 짜겠어요.
    그래도 어째요...냉장고가 없던 시절이니.
    요즘은 물 없이 소금 식초 설탕으로 담그잖아요.
    입맛도 달라지고
    음식도 따라서 발전해 가는거겠죠.

  • 캔커피하우스
    '21.6.24 1:59 AM

    그렇군요. 냉장고가 없으니 짜게.. 고추를 아껴 쓰는 것 뿐인가요...레시피에 설탕도 자주 나와요. 솔솔 조금씩만 뿌리라고 합니다만^^

  • 2. purple heather
    '21.6.25 10:26 AM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는 개성분이신데 오이소박이와 오이지를 저 방법대로 해요.
    그래서 다른 집에선 오이소박이에 부추 넣는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었어요.
    통통한 오이에 가운데만 칼집을 넣어 파마늘고춧가루 양념만 넣어 익히면 정말 맛있어요.
    올려주신 레시피 보니 너무 반가워서 댓글답니다^^ 키톡에 댓글 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 3. purple heather
    '21.6.25 10:27 AM

    저희 엄마는 개성분이신데 오이소박이와 오이지를 저 방법대로 해요.
    그래서 다른 집에선 오이소박이에 부추 넣는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었어요.
    통통한 오이에 가운데만 칼집을 넣어 파마늘고춧가루 양념만 넣어 익히면 정말 맛있어요.
    아참 레시피에는 고춧가루가 아니라 고추군요.
    아무튼 올려주신 레시피 보니 너무 반가워서 댓글답니다^^ 키톡에 댓글 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 캔커피하우스
    '21.6.25 1:16 PM - 삭제된댓글

    저는 북한정치 전공자인데 북한사회 전공자에게 듣기로는 해방 전후를 기준으로 우리 문화권을 한수이남 한수이북으로 거칠게 나눌수 있는데 한수이북에서 다시 (못살던) 함경도 등 제외하고 서울-개성-평양까지 지주들이 살던 지역의 음식문화에는 비슷한 점이 많았다고 합니다. 저도 제가 키톡에 글 올릴 줄 몰랐어요.^^

  • 캔커피하우스
    '21.6.26 1:04 AM

    북한사회 전공자에게 듣기로는 해방 전후를 기준으로 우리 문화권을 한수이남 한수이북으로 거칠게 나눌수 있는데 한수이북에서 다시 (못살던) 함경도 등 제외하고 서울-개성-평양까지 지주들이 살던 지역의 음식문화에는 비슷한 점이 많았다고 합니다. 저도 제가 키톡에 글 올릴 줄 몰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코코몽 2024.11.22 112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3 ··· 2024.11.18 7,827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345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15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42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10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14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29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72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44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67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888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093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2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1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3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43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79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20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68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2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50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2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1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16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78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48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