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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이와 해먹은 한그릇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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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onlove
'20.9.4 12:30 PM - 삭제된댓글엄마가 화사다녀서 볼 시간이 적었는데
이젠 실컷 엄마랑 같이 붙어있으니
아이가 참 행복할 거에요.
참 좋은 시간이니 마음껏 누리세요~2. 프리우먼
'20.9.4 1:23 PM사랑과 정성이 느껴지는,
간단한 듯 보이지만,
건강함이 보여요~~~!!!리모모
'20.9.5 10:53 AM감사합니다, 프리우먼님.
건강한...밥상이었으면 좋겠네요 ^^3. 고고
'20.9.4 3:54 PM추천부터 하고^^
엄마 사랑 정겨운 밥상이어요.
오래 전에 행운목 길렀어요.
2차로 맥주를 이 행운목하고 했는데
사흘 뒤에 운명하셨습니다. ㅎ
고드세피아, 이름도 배우고 다시 살아나
고마운 나무군요.
훌륭합니다.리모모
'20.9.5 10:54 AM고고님~
다이하신 행운목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저도 많이 보냈어요 ㅜㅜ4. 마법이필요해
'20.9.4 4:10 PM와 저랑 공통점이 많아서 너무 반갑네요^^. 입이 정말 짧은 딸아이와 식물 좋아사는 것요. 저도 식물에서 정말 많은 위안을 받고 은퇴하면 마당있는 집까지는 안되도 테라스라도 있는 집으로 이사가려고 지금 열심히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희딸은 이제 고딩이 되었는데요 흑흑.. 크면 아무거나 잘 먹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구요 엄마 껌딱지는 딱 초등4학년때까지 이건 확실히 보여주더라구요.
대신 친구들하고는 못 먹는거 없어요. 곱창. 닭발, 엽기떡볶이 마라탕.. 알탕까지.....
집에선 그냥 먹기싫은건 안먹고 건드리지도 않고
매일 매끼 시험보는 느낌.. 빈그릇 보면 제가 시험 잘 본거고 고대로 있는 접시보면 제가 빵점 맞은거구요리모모
'20.9.5 10:55 AM마법이필요해님~
그 댁 딸도 저희 딸과 비슷하군요 ㅎ
그나마 크면 매운 것도 좀 먹게된다는건 희망적이네요.
지금은 고춧가루 하나 붙어있어도 기겁해요 ㅜㅜ5. hoshidsh
'20.9.4 5:49 PM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접시들이에요.
(그런데 어른 식사로서는 양이 너무 적으신 거 아닌가요...)
나무도 정말 잘 키우셨네요. 식물도 동상을 입는 줄은 몰랐어요.리모모
'20.9.5 10:56 AMhoshidsh님~
동상,이라기보다 사실은 냉해,지요.
치명적이더라고요 ㅜㅜ
그래도 이겨내고 지금은 씩씩하게 건강합니다~6. 테디베어
'20.9.4 6:16 PM리모모님 저희 고기족 아들들 밥상과 비슷해요!!
채소도 없습니다. ㅠ 그저 고기만 밥이랑 먹고 있습니다.
엄마의 정성 가득한 밥상으로 더 잘 자랄겁니다.
고즈세피아 이름도 예쁜나무가 건강하게 다시 살아나서 10년이나 넘었다니 정말 행운이 함께 하실거예요^^
9월에도 쭈~욱 건강하세요^^리모모
'20.9.5 10:57 AM테디베어님~
아들들은 더 그렇죠? ^^
저희 조카들은 고루고루 잘 먹던데 저희딸은...
그래도 비교는 안하려고 노력중이에요.7. 소년공원
'20.9.4 11:00 PM어머나 반가워요!
저희집 둘리양이 그댁 초딩이와 같은 나이네요.
엄마 껌딱지인 것도 똑같고, 한 접시에 밥이랑 반찬이랑 같이 담아주는 엄마를 둔 것도 똑같군요 :-)
아이들이 입이 짧은 것은, 맛을 느끼는 미뢰가 더 예민해서 그렇다고 해요.
자라면서 조금씩 무디어지면 점차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될거예요.
화이팅!리모모
'20.9.5 10:59 AM소년공원님~
그러게요. 아이들은 미각도 더 예민하게 느낀다는데 저희딸은 비교적 더 예민한 편이라...
크면 좀 나아지려니.. 인내하고 있어요.
나아...지...겠죠? ㅎㅎ8. 수수꽃다리
'20.9.7 7:25 AM - 삭제된댓글외동인 제 딸아이도 같은과네요.
엄마 껌딱지에 채소따윈 입에 대지 않는 식성까지 똑같아요.
이제 생각해보니 유치원,초등학교 다닐때 고치려고 해봤던 모든것들이 더 해가 된듯해요.
짜장면을 먹을때도 그 속에서 양파막을 건져내고 먹어요.
현재 대딩인데 안나아졌다는,,,쿨럭
너무 다그치지 말고 기다리는게 나을듯요.
리모모님 천천히..
poco apoco^^9. 수수꽃다리
'20.9.7 7:27 AM외동인 제 딸아이도 같은과네요.
엄마 껌딱지에 채소따윈 입에 대지 않는 식성까지 똑같아요.
이제 생각해보니 유치원,초등학교 다닐때 고치려고 해봤던 모든것들이 더 해가 된듯해요.
현재 대딩인데 안나아졌다는,,,쿨럭
너무 다그치지 말고 기다리는게 나을듯요.
리모모님 천천히..
poco a poco^^ 리모모
'20.9.8 9:56 AM네,수수꽃다리님
천천히 천천히...
노력중인데 가끔 욱!하게 돼요 ㅎ
그래도 더 노력해야겠네요 ^^10. 백만순이
'20.9.7 9:06 AM저도 식성은 타고난다에 한표 던집니다
울집 쌍둥이........한날 태어났고 제가 베이킹부터 한식 일식 중식 양식 하다못해 터키식까지 해서 고루 먹였지만 둘이 식성이 완전 달라요
이거보면 제 잘못은 아닌겁니다ㅋㅋ
저희집 애들은 오늘 드디어 학교를 갔네요
가도, 안가도 걱정인 나날들입니다리모모
'20.9.8 9:58 AM그쵸? 백만순이님.
어쩜 국,찌개 싫어하는게 아빠랑 똑같냐고요 ㅜㅜ
타고났다고밖에는..
그렇다면 남편 입맛도 탓할 수 없다는 뜻?
아, 어렵네요 ^^
아드님들 학교 안전하게 잘 다니길요~11. 행복나눔미소
'20.9.7 10:21 PM형들에 비해서
입짧을까 걱정되는 막내아들에게
특히 낯선 음식은 거부했던 ㅠㅠ
어려서부터 낯선 음식은 “한번 맛만 봐”라고 했었어요.
오랜 시간 걸려서 ㅠ
20살 지금은 좋아하지는 않아도
고루 먹.어.주.는. 정도는 되요 ㅎ리모모
'20.9.8 9:59 AM네,행복나눔미소님
저도 한번만 먹어봐~가 입에 붙었어요. ^^
그나마 입짧은 아이가 저희 아이만은 아닌게 그나마 위로가 되네요 ㅜㅜ12. 넓은돗자리
'20.9.8 3:55 PM9살이면 아직은 좀더 힘내시라고 말씀드려요
다이어트 한다고 본인이 알아서 찾아 먹겠다고 하는 딸 하나가 있어
이제 챙겨줄게 없어서 심심하네요.
챙겨줄건 공부하라는 잔소리만 남았는데 아이와 사이나빠질까 그 말은 입으로 꾹 삼키게 되네요.
지 인생 지가 알아서 하겠지 하면서요.13. 지니여니
'20.9.12 7:39 PM스테이크 정말 맛있게구우셨네요
스테이크랑 채소는 어디다 구우셨어요?
오븐일까요?
울식구들은 한명빼고 자주 저렇게먹는데 남편빼고요...
국없으면 허전하다는 토종아저씨 ㅜㅜ14. 1avender
'20.10.11 1:24 AM저희 초딩도 채소반찬 먹이고 싶을땐 볶음밥 주먹밥 해줘야 하네요ㅋㅋ 김치도 눈꼽만큼 ㅡㅜ
과일은 먹는다고 하셨는데 저희아이도 과일말고 생오이나 노랑파프리카 정도는 곁들여주면 아삭한 맛에 먹더라구요
매일 해먹이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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