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개월간 거의 매일 포털과 유튜브를 보며 빵을 구워봤습니다.
집빵은 나눔하는 재미 같습니다.
12월 송년모임에 보고 7개월동안 못 본 20살 꽃다운 날에 만나 졸업,결혼, 출산등을 함께 한 친구들에게 단팥,슈크림,커피빵 , 풋고추도 한봉다리씩 안겨줬습니다.
친구들은 커피쿠폰, 마스크,볼펜, 차에 걸어두는 방향제등을 받았습니다.^^
토핑 반죽이 좀 안됬는데 맛이 좋았다고 합니다.
저도 뜨거울 때 하나 먹어 봅니다.
비오는 일요일 늦은 오후 따뜻할 때 먹어라고 식힘판에 그대로 얹어 엄마와 친한 후배에게 배달합니다.
우유식빵과 단팥빵,슈크림빵==> 이 빵이 나눔하기도 좋고 달달해서 인기가 있더라구요
열심히 나눔합니다.. 이날은 단팥스콘까지 구웠네요.
빵초보가 양가 어른들 덕분에 많이 구워봐서 자신있는 단팥빵,슈크림빵입니다.
나눔합니다.
이 날은 호투 토핑까지 올렸습니다.
골절로 철심박고 병원에 계신 친정엄마께 일요일 배달했습니다.
병실과 간호사,주치의까지 나눠드셨답니다. ㅠ(어릴 때 옆집 아기가 엄마주치의입니다.^^,세월 빨라요
초코빵!!
저는 초코펜으로 그리는 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ㅎㅎ
망했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초코커스터드도 만들어 넣었습니다.
시오빵/소금
아이들이 맛있다고 해서 또 구웠습니다.
버터롤빵도 사무실 1층, 4층, 7층까지 하나씩 드시고 나눔!
매일 밤 퇴근하면 빵굽는 재미로 ㅠ
피곤할 줄도 모르고 ㅠㅠ
핫크로스번즈
우유식빵에 커피도 타서 넣어보고 셩형할 때 단팥도 넣어 구워봤습니다.
커피향이 좋았습니다.
커피번
파네토네, 토니의 빵
거꾸로 하룻밤 재우라해서 재웠습니다.
위에 슈가파우더도 뿌려보구요
리얼 감자/고구마빵 자색고구마가루가 없어 마~~크기만 다르게
속은 감자와 고구마입니다.
크로와상 간단한 거 따라 한다고 밀고 접고 밀고 접고 ㅎㅎ
속에 단팥이랑 슈크림 남은 것도 넣어 봅니다.
저는 단백한 빵을 더 좋아합니다.
단호박 쪄서 으깨 넣은 탕종단호박식빵!!, 안에 단팥넣어 모닝빵처럼도 만들어 봅니다.
전날 만들어 둔 탕종 넣었습니다.
(이딸라님 요청 레시피입니다.)
원레시피:네이버블로거 moon cookie님의 2014년 단호박탕종식빵
탕동:강력 20g 물100g
본반죽: 탕동 강력250 삶은단호박120 우유35 생크림55 이스트4 소금4 분유8 검은깨
인데 저는 생크림,분유 검은깨는 생략하고 우유 조금 더 추가했습니다.
우유는 다 넣으시면 질어질 수 있으니 반죽 봐가며 넣어십시요(저 질어짐)
저는 설탕도 조금 넣었습니다. 우유대신 물로 하셔도 됩니다.
탕종 안만들고 하셔도 될 듯합니다.
반죽하며 버터 넣기전에 단호박 넣어줬습니다.
1차 2배정도 부풀때까지
가스빼면서 식빵틀 4개분과 남은 것 동글리기 후 15분 방치후 가스빼면서 성형
식빵틀에 말아 넣어주고 남은 반죽은 단팥널고 패닝
반죽이 물러서 덧가루 무치고했습니다.
패닝하고 2차발효 30분 정도 했습니다.. 원래는 식빵틀에 거의 올라오도록인데 시간 없어요^ ㅎ
200도 예열 25~30분 구웠습니다. 각 오븐에 따라 다르니 보시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보니 더 먹고 싶어요 ㅠㅠ
남편은 단팥호박모닝빵이 더 좋답니다.
풋고추가 많아서 풋고추,양파, 고구마, 당근 아주 잘게 썰어 반죽하는 마지막에 넣어줬습니다.
추억의 야채빵!!
아직은 재미있게 질리지 않고 굽고 있습니다.
입에 살살 녹는 브리오슈!!! 쵸코커스터드 만든 것 남은걸 같이 섞어 굽습니다.! 제맘대로 빵이니까
남편이 좋아하는 단팥스콘!!
이 날도 대량생산입니다.
팔미에~~ 달달한게 땡길 때 딱입니다.
아몬드크림빵!! 성형이 좀 ㅠ
남편이 좋아하는 에크타르트까지~ 사진의 색이 현품보다 진하게 보입니다.
텃밭과 마당에는 풀들이 올라와도 또 모기에게 공격 당해서 퉁퉁부은 불쌍한 얼굴이 안될려고 한가하게 빵이나 먹으며 즐깁니다.
개사진입니다.
저 부르셨어요?? 덩치 큰 엄마노루가 이웃 밭을 넘보길래 쫒아내고 오는 길입니다.~~
털옷입고 쫓아다니니 너무 덥네요!!
이만 그늘에서 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