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봄인가 싶더니
여름이 눈앞에 왔네요
가죽을 무쳐서 먹어요
엄나무순을 데쳐서 고추장 양념에 무쳤어요
엄나무순을 양념에 무치는것 보다는 데쳐서 고추장 찍어 먹으니 더좋습니다
기분이 왠지 좋아요
요즘 마늘쫑 제철입니다
손 아낀다고 미루다
마늘쫑 다듬어서 두어번 씻어서 마늘쫑 데쳤습니다
팔팔끓는물에 마늘쫑 넣어서
휘휘 저어서 바로건져서 찬물에 씻었어요
물기가 금새 없어져요
수제쌀조청 다시 팔팔 끓여서
참치액젓 넣고 고추장 넣고
고추가루 마늘 생강 넣어서
버물버물 무쳤습니다
요즘 국수삶아서도 좋고
밥에도 다른 반찬 안꺼내고 국이나 찌게에 최고네요
내일 가족모임에 갖어가면 인기가 최고일듯 합니다
살짝 데쳐서 냉동도 하여 두었어요
여기저기 너무 좋아요
부드러운 마늘쫑 생으로 이양념에 무쳐서 일년을 두고 먹지요
장아찌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