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도 가장 단순한데 빵 한개에 2,980원 대형마트에 말이죠.
뭐 유명제과점에 비하면 싼거지만요.
사실 바케트는 스팀방식으로 전용빵틀에 어쩌구.. 해서
집에선 어려운가?했는데
빵값부담을 좀 덜어볼까 하고 해본것이
비스므리하게 나왔기에 소개해봅니다.
<마늘빵 버젼>
재료 : 우리밀 밀가루 250g, 드라이이스트 1.5ts, 소금 1ts, 물 150cc
1. 볼에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반죽한다.
2. 랩을 씌워 1시간 동안 발효시킨다.
중간에 한번 뒤적여 공기를 빼주고 계속 발효시켜
2배이상 부풀어 오르면 마친다.
3. 반죽을 2등분하고 각기 밀대로 넓적하게 민 후
양쪽에서 접어 올려 오므린 후 길쭉하게 모양을 잡아
이음매가 아래로 가도록 틀에 놓고 분무후에 1시간 동안 발효시킨다.
겉면이 마르지 않도록 중간 중간 분무질 몇번 해준다
4. 부풀어 오른 반죽에 칼집을 넣은후 그 사이에
다진 마늘, 버터, 파슬리 (파잎으로 대체) 올리고
분무기로 물을 뿌린후 230도 오븐에 25분간 굽는다.
굽는 도중에 오븐을 열어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다 3~4번 반복.
이 과정이 바삭한 크러스트형성에 결정적인 것 같아요.
칼집은 컷터칼이 용이. 일반칼은 눌려서 반죽이 주저앉기 쉬워요.
<호두건강빵 버젼>
재료 : 우리밀 밀가루 250g, 드라이 이스트 1.5ts, 소금 1ts, 떠먹는 요거트 1개, 물 110cc, 호두조금
위와 동일하게 한꺼번에 다 섞어서 반죽했고 발효과정도 같구요.
굽는 방법만 달리했어요.
하단 팬에 물 50cc 부어주고(분무 따로 안하고) 오븐석쇠위에 다시 반죽팬 올려서
한개는 밀가루 뿌리고 X자 칼집, 나머지 한개는 그냥 한쪽에 일자칼집만 내주고
빵 겉면을 조금 태우려고 처음엔 오븐 자동 피자코스로 7분 굽고
230도에서 15분 더 구웠어요.
마늘빵처럼 크러스트는 없고 요거트 향도 어데로 가고 대신 속은 엄청 촉촉.
상큼한 맛을 위해 다음엔 요거트를 더 추가해 볼까해요.
말린과일도 좋겠고.. 무엇이든 그야말로 내맘대로...
오븐상황이 서로 다르므로 구워지는 상태를 보시면서 온도와 시간은 각자 조절하세요.
지난해 매실철에 지인이 만들어 하나씩 나누어준.. 이름은 모름.
호두까기 한방에 ㅇㅋ 아주 잘 써먹네요.
봄이 왔는가 갔는가
노오란 개나리는 이제 터져 아우성인데
양지쪽 목련은 어느새 낙화일로
새벽이슬에 몸은 여전 떨리고
한낮의 괭이질엔 훌쩍 또 여름일세
묻지를 말게
아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