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5.9 대선날
남편과 투표를 마치고 기념식수~ 연산홍 50주를 주말집에 심은 지 벌써 1년입니다.
추운겨울을 지나고 그래도 살아 남은 녀석들이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이 번 3일 연휴동안 저희 부부 큰누나댁에서 시부모님 모시고 맛 있는 거 대접 받았구요^^
또 주말집에서 엄마와 텃밭과 집주변의 부추 당귀 취나물 곰취 머위나물 돌나물 우산나물 부지깽이 나물 뜯어
남동생네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각종 나물 무침과 형님이 주신 오리고기로 차린 시골밥상입니다.
비오는 점심은 수제비와 전이 맛있습니다.
저녁은 삽겹살 수육과 텃밭의 열무새싹과 돌나물 부추 무침입니다.
그리고 태양이는 어머님이 열어 둔 대문으로 나가서 -CCTV캡쳐사진입니다.
가족들의 걱정과 눈물속에 송정보호소에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말에 따뜻하게 목욕시키고 간식 주니 세상 모르게 잘 잡니다.
털도 보슬보슬 넘 이쁘네요^^
다시 행복한 태양이가 되었습니다. -비가 와서 사진이 없어 지난겨울 사진이네요
그리고 저도 밑에 고고님처럼 10년 넘은 냉장고와 주방 옷장 붙박이장 정리 중이랍니다.
버리고 버리고 버리고 비우고 비우고 비우고
이제 정월에 담은 장도 가르고 텃밭도 챙기고 정원의 풀도 뽑으며 ~~
주중에 열심히 일하고 주말엔 또 바쁘게 살아가겠지요.
그럼 또 1년이 금방 지나갈 거고 우리도 또 더 성장하겠지요~
여러준들도 같이 멋진 5월 행복한 5월 보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