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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에 직딩아저씨 도시락입니다... ^^;; - >')))>

| 조회수 : 22,346 | 추천수 : 9
작성일 : 2016-09-09 03:46:31


정신없이 일이 많은날에는 점심을 배달시켜줍니다.

주로 피자가 제일 만만하고 샌드위치도 있는데  이날은 햄버거네요. 

Shack버거, 치즈버거, 치킨버거, Shroom버거등등 4종류를 각각 15개씩 60개가 왔어요.

French Fries와 밀크쉐이크도 30개씩.

근데 우리부서는 15명...

점심이 끝나고보니 남은건 다른부서분들이 내려와서 다 가져가셨네요... ^^;;

개인취향이겠지만 역시 이가게 햄버거는 기대를 져버리지않아요. ^^

두개먹고 기절했어요.

20대때는 이런것쯤은 그야말로 "드링킹오브식은죽"이었는데

다음엔 이런 무모한짓을 하지않기로 약속했다는... ( --) 

그동안 먹은 도시락들입니다.
이 메뉴도 꽤 만만한하지요. ^^

매운돼지고기볶음과 우엉볶음 계란말이

점심은 가볍게 먹고싶어서 이정도의 얇은 도시락이 딱 좋아요.

  가끔 ↓이런사이즈로 싸줄때도 있는데  너무 배가 불러요... ( --)  

이날은 소보로밥.

밥중간에 카츠오부시(다랑어포?)와 김이 끼어있어요. ^^


이건 집에서 BBQ한 다음날.

스커트스테이크와 돼지고기, 이탤리언 소세지.  고추장은 덤.


이날은 집사람이 맨하탄에 사월이 합창연습 델고가서 정신없이 바쁘던날, 

내가 대충대충 준비한  브록컬리듬뿍, 매운 돼지고기듬뿍의 간단 아저씨 버젼 도시락입니다. ^^;;  



가끔 런치카트에서 사먹는 이슬람식 (할랄) 치킨플래터.

질릴때도 됬는데 가끔 먹고싶어질때가 있어요. ㅎㅎ

관광객같은 지나가는 사람에게는 $7받고, 근처에 공사용역나온듯한 사람들한테 $6. 

전 단골이라고 $5 (약 5500원)만 받네요.. ^^


생선튀김옆에 잘보면 유부로 반든 복주머니가 있어요.

안에 뭐가 들어있을까~하면서 한입 먹었더니  헛...   

이 아주머니가 날이 더워서 더위잡수셨나봐요. 

낫또가 들어있네요. ^^;; 빨리먹고 입가심했지요. ㅎㅎ


라이스페이퍼로 말은 태국식 새우스프링롤하고 훈제연어 비빔밥. 

비빔밥은 참기름과 남프라 (태국 Fish 소스)로 밑간을 함.

(땅콩소스는 용기가 없었는지 감기시럽컵의 재활용입니다. ㅋㅋㅋㅋ)



저희 직장에선 일년에 두번 공식파티가 있는데 올해여름파티는 맨하탄크루즈선을 전세내서 했어요.   

6시에 시작해서 일물의 맨하탄을 볼수있었지요.


허드슨리버에서보는 맨하탄의 경치는 언제나 감동입니다


야경찍으려고 큰 카메라를 가져갈까 했는데 그냥 손전화 찍어도 잘나오네요. ^^ 


좋은하루되세요~  ( ^^ )/
>')))><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ngbok
    '16.9.9 6:03 AM

    1등? ㅎㅎㅎ

    아~ 오늘 점심 굶고 ( 간단하게 먹으면 굶은 것 맞죠?) 첫번째 사진 보면서....그 가게 꼭 가야 겠다 생각 하고 있어요. 도시락도 다~ 정성 가득 영양 골고루...너무 좋네요. 저는 제가 도시락 싸는 입장이라, 매일 고민 또 고민 하거든요. 다~ 훌륭~ 하네요. 맨하탄 사진도 좋네요. 석양 사진 잘 찍으셨지만, 약간 중간에서 벗어 나서 99점. ㅋㅋ

  • 부관훼리
    '16.9.9 6:18 AM

    저가게 햄버거가 점심으로는 딱 좋은데
    세트로 먹으면 열량이 연말 저녁파티수준입니다. ㅋㅋ
    마지막사진은 일몰을 중앙에 둔 사진도 있었는데 좀 인위적이었다고나할까
    이렇게 삑사리난게 잘 못찍은것처럼 자연스러워서 이걸로 올렸어요,. ㅋㅋ
    (변명이 휘황찬란하네욬ㅋㅋ)

  • 2. 레이크 뷰
    '16.9.9 6:10 AM

    도시락 메뉴 너무 좋네요.
    요즘 남편이 저희집 도시락 담당이라 이렇게 싸달라고 보여줘야겠어요. ㅎㅎㅎ

  • 부관훼리
    '16.9.9 6:19 AM

    ㅋㅋㅋ 남편분 자상하시네요.
    전 못한다고 끝까지 뻣치다가 나중에 배고플거 생각해서 겨우겨우합니다. ㅋㅋ

  • 3. 또로맘
    '16.9.9 6:13 AM

    일찍 일어났더니 3등 했네요^^..
    역시 일찍 일어나야..
    부관훼리님 반갑습니다~~
    아이들 잘크고 있지요?

  • 부관훼리
    '16.9.9 6:21 AM

    감사합니다.
    화요일에 애들이 개학했어요.
    기나긴 3달간의 여름방학이 끝나니까 애들은 바빠지고 엄마는 편해지고... ㅎㅎㅎ

  • 4. 존심
    '16.9.9 9:23 AM - 삭제된댓글

    가끔 시세랄도 사용해 주세요...
    예전 사진보고 정말 감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사진은 구도가 좋아야
    손전화카메라로도 전문가 수준이네요...

    배터지는 햄버거 먹고싶다...
    먹고싶다 먹고싶다 먹고싶다...

  • 5. 존심
    '16.9.9 9:23 AM

    가끔 디세랄도 사용해 주세요...
    예전 사진보고 정말 감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사진은 구도가 좋아야
    손전화카메라로도 전문가 수준이네요...

    배터지는 햄버거 먹고싶다...
    먹고싶다 먹고싶다 먹고싶다...

  • 부관훼리
    '16.9.10 8:14 AM

    역시 그렇지요? 손전화는 편하기는 하지만 디세랄을 못따라가는것 같아요.
    전에 올린 사진을 기억해주시니 감사합니다. ㅠㅠ
    다음에 디세랄 사진 올릴꼐요. ^^;;

  • 6. 308동
    '16.9.9 9:47 AM

    맨허턴 야경 꼭 한번 보고 싶어요 다음에는 아이들 사진 올려주세요^^

  • 부관훼리
    '16.9.10 8:15 AM

    맨하탄은 많이들 오시니 여행정보가 많을겁니다. 꼭 오세요.
    해질녁에 보면 너무 멋져서 소름돋아요. ^^

  • 7. 고독은 나의 힘
    '16.9.9 10:45 AM

    앗.. 저 훈제연어비빔밥... 제가 오래전부터 눈여겨보고있던 위시레피시에요.. 그래서 미국에 오자마자 저 피시소스 사려구 조상회 홀푸드 등 여기저기 다 가봤는데 못사고 결국 red boat 피시소스 사서 해봤거든요.. 그런데 피쉬소스 특유의 텁텁하고 역한 냄새가 나서 못먹고 버렸어요.. 아마존에서는 대용량으로만 팔아서 포기햇구요.. 흐흐흑..

  • 부관훼리
    '16.9.10 8:18 AM

    집사람이 지금 사월이 스케이트 레슨가서 없어요.
    들어오면 그 소스를 어디서 샀는지 물어볼께요. ^^
    저희가 자주 만들어서 아시겠지만 파티음식으로 딱 좋네요. ^^

  • 8. nana
    '16.9.9 10:48 AM

    아름답네요! 부관훼리님 잘 지내시지요? 가끔 전해주시는 소식, 올려주시는 도시락 사진 참 반갑습니다.

  • 부관훼리
    '16.9.10 8:20 AM

    감사합니다~! 예전엔 종종 포스팅했던것 같은데 직장이 먼데로 바뀌고나서는 시간이 딸려서 가끔씩 올리게되네요. ^^;;

  • 9. 달달구리
    '16.9.9 11:10 AM - 삭제된댓글

    석양사진... 사진임에도 눈이 진짜 부시네요! 손전화 맞나요? 잘 나오네요~~ㅎㅎ

  • 부관훼리
    '16.9.10 8:21 AM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저시간때는 누구나 찍어도 잘나올겁니다. ㅎㅎ

  • 10. 오후에
    '16.9.9 3:43 PM

    도시락? 나도 한번 싸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 부관훼리
    '16.9.10 8:22 AM

    혹시 밖에 안나가신다해도 집에서 드셔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

  • 11. 피글렛
    '16.9.9 4:57 PM

    오 도시락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갑네요. 저는 BBQ 다음날 도시락이 특히 맛있어 보이네요. 저 할랄 치킨 한 번 만들어봤는데 오리지날은 어떤지 참 궁금합니다. 도시락 자주 보여주세요~~ 사월 어머니가 만드는 음식이 제일 맛있어 보여요.

  • 부관훼리
    '16.9.10 8:29 AM

    BBQ할떄는 일부러 좀더해서 도시락용으로 따로 남겨놓아요.
    다음날 도시락으로 점심때먹으면 꿀맛입니다. ㅎㅎ
    할랄치킨 포스팅하고나니 또 먹고싶어서 결국 오늘 점심때 먹었다는... ㅋㅋ

  • 12. 테디베어
    '16.9.9 5:30 PM

    군침도는 도시락들입니다.
    석양에 물드는 사진들 너무 멋집니다^^
    부관훼리님도 동화속에 사시는군요~~

  • 부관훼리
    '16.9.10 8:31 AM

    석양이 너무 멋있지요? 저도 넣무좋아하는 풍경입니다.
    언제나 봐도 넑을 (넔? 넉? 넗?) 놓고 보게됩니다. ㅎㅎ

  • 13. 게으른농부
    '16.9.9 8:51 PM

    ㅎ~ 여전히 아름답게 드시는군요. ^ ^

  • 부관훼리
    '16.9.10 8:31 AM

    ㅎㅎ 감사합니다. 늦여름이라 일이 바쁘시지요? ^^

  • 14. 얼음동동감주
    '16.9.9 11:33 PM

    음식들 전부 맛있어 보여요.큽ㅜㅜ
    우리나라 햄버거가게들은 반성좀 하길~!!!!!>_

  • 부관훼리
    '16.9.10 8:33 AM

    우리는 영철버거가 있잖아요. ^^
    송탄의 미쓰리버거도 있고... ㅎㅎ

  • 15. 지미.
    '16.9.11 7:53 PM - 삭제된댓글

    저 햄버거 집이 그 유명한 강남에 매장을 열었다지요..
    특히나 더웠던 올 여름 ...그 무더위를 이기고 몇시간씩 줄 서서 기다리던 분들 ~~ 인내심 인정합니다요.

  • 16. moonriver
    '16.9.18 6:00 PM

    맨하탄 여행가서 할랄치킨 사먹을 때 5불하자고 말하면 통할까요? 안통할까요? ^~^
    여행가서 미친척하고 함 해볼까요? ㅋ

  • 17. 솔이엄마
    '16.9.21 2:13 AM

    도시락에서 아내분의 정성이 느껴지네요~~^^
    부관훼리님은 좋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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