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가 필요하다고 한국슈퍼에서 부추를 한단 사왔는데 양이 ㄷㄷㄷ.
반을 먹고도 이만큼이나 남았어요.
남은걸로 뭘해먹을까.. 하다 결론은 만두!
만두속은 간 돼지고기 부추 양념
바닥은 바삭하고 위는 말랑말랑~ 합니다.
만두만든김에 친구네도 불러서 다 같이 저녁을 먹었어요.
집사람이 다른건 그저 그런데 만두하나는 잘하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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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휴가때 다녀온 캐리비언의 도미니카공화국 여행사진입니다.
블로그에서 퍼와서 말이 대충입니다. 죄송합니다.
전날은 밧테리가 완전방전될때까지 신나게놀고
거의 실신상태로 쿨쿨쿨... ㅎㅎ
무슨꿈을 꾸고있을까... ^^
나는 다시 사월이를 소근소근 깨워서 바닷가로 나갔다.
아무도 없는 풀에 뛰어들고싶었지만 그전에 할일이 많으니까 이따가 들어가기로하고...
날씨가 너무좋다.
5일 있었는데 5일 내내 맑음. ^^
한적한 바닷가를 가볍게 산책을하고
아침을 먹었다.
Breakfast는 리조트안의 6개의 레스토랑중 두개의 큰 레스토랑에서 먹을수있다.
느끼한거 좋아하는 이런 식단이라면 매일 먹고싶다. ^^
풀에서 한참을 놀다가
점심.
차게 식힌 사탕수수가 갈증을 날려준다.
맛은 물에 흑설탕을 살짝 밍밍하게 섞은맛... ^^
먹고나서는 바다에 나가서 신나게 놀고... ^^
자외선이 얼마나 강한지 최소 SPF3500은 필요할것 같다.
하루는 리조트 밖에있는 작은 쇼핑센터에 갔다. 손님은 리조트 이용객이 100%.
관광지인만큼 바가지도 기가막히다.
2배에서 4배까지 부르는건 기본이고 그걸아니까 미친듯이 막깍아도 또 깍아준다... ^^
맘에 안들으면 안사도 그만. 뒤에서 험한소리도 안한다.
다들 느긋하게 편하게 사는듯...
와중에 사월이는 개들하고 친해짐... ^^
저녁은 어제 예약해둔 철판구이레스토랑에 갔다.
Presidente (프레지덴테)라는 도미니카의 로칼맥주인데
버드라이트하고 쿠어스라이트의 중간맛... ㅋㅋㅋ
= 별다른 감흥은 없지만 목넘김최고. 뒷맛 깔끔.
이동네 날씨에 절묘하게 딱 맞는 맥주다.
365일중 366일 행복할것 같은 쉐프형.
다음날. 마침 업그레드방이 빠졌다고해서 이사했다.
꽤 넓은 풀뷰 발코니가 좋았다.
저녁은 바닷게에 붙어있는 오션뷰 스테이크레스토랑에서 먹었다.
랍스터도 먹고 스테이크도 먹고... ^^
무슨 소라고 했던가. 암튼 야들야들한게 맛있었다.
깍뚜기하고 무채도 나왔다... ㅋㅋ
잘보니까 아니네. ㅋ
멜론, 파파야, 망고등의 과일디져트.
밖에서본 식당모습.
다음날은 리조트를 벗어나 야외활동을 했다... ^^
난 무서워서 진심으로 내려가려고했는데
아이들은 신이나서 다리흔들고 팔도 파닥거리고 잘도 논다...
ㅇㅣ런 타워를 6개 타야한다... ㅠㅠ
이날은 리조트안에서 매일 같은 생활만하다가 밖에나가서 참 잘 놀았았다. ^^